반응형 전체 글511 2022/03/03 ASUS ROG STRIX G17 G713RM-LL121 노트북 일주일 사용 후 소감 2월 25일에 수령하여 사용을 시작했으니, 어느덧 1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수령 후, 윈도우 설치부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 글에서 풀어보려고 합니다. 1. 드라이버 미디어가 제공되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ODD 가 장착되지 않은 제품의 특성상,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USB 미디어에 미리 저장을 해 둬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보편적인 OS인 Windows 10 버전의 무선랜 드라이버가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득불, 유선랜을 통해서 랜선을 연결하고, OS 및 기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에는 말이죠. 지금 시점에서 상품 판매 페이지의 QnA 를 보니, "ASUS 드라이버 센터의 윈도우 11 미디어텍.. 2022. 3. 3. 2022/02/24 ASUS ROG STRIX G17 G713RM-LL121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1년 반 가량을 사용한 ASUS TUF 게이밍 노트북(17.3" FA706 시리즈)를 정리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게이밍노트북 을 찾고 있었습니다. 전자기기에 있어 기존 제품을 정리하고 새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100% 업그레이드를 의미합니다. 신제품을 사면서 이전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지거나 사양이 낮은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죠. 바로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5800H + RTX3060 조합, 혹은 인텔 12세대 + RTX3070 조합의 제품을 열심히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5800H + RTX3060 사양의 한 제품(G사)을 129만원에 결제하기에 이르렀죠. 하지만 결제한 그 날 오후에 취소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한 업그레이드에서 조금은 모자란 감이 있었기 때문.. 2022. 2. 26. 2022/02/09 샤워기 선반을 분해 하고 보니 경악할 일이... 아내가 샤워기 박스 아랫쪽에서 자꾸 녹물이 나온다길래, 처음엔 플라스틱 박스를 고정하는 스크류가 녹이 슬어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어찌 됐든 원인을 알아야 하니 분해를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렌치가 저 안에 들어 있네요... 썅... 분명 화장실 인테리어 담당하는 인부가 막판에 자재 치우기 귀찮으니까 집어 넣고 마감해 버린 거겠죠.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나오는 쓰레기 세대 안에 매립하고 간다는 이야기를 듣기만 했지, 실제로 본 건 처음이라 작은 거라도 욕이 나오네요. 암튼 저거 치워 내고 철분 제거제 싹 뿌리고, 물 때 청소도 싹 하고... 정리하느라 애 좀 먹었습니다. 샤워기 고정하는 쪽에서도 물이 새서 보니 저 밸브가 오래 되서 갈아야 되겠더라구요. 사진상 왼쪽이 박스 안 쪽에서 고정되는 .. 2022. 2. 10. 2022/02/08 화장실 문 손잡이를 교체하려고 합니다. 집 지을 때 인부들이 일을 얼마나 엉터리로 하는지 알 수 있었던 날입니다. 화장실 문 손잡이가 날이 갈 수록 뻑뻑해지고 원복이 안 되는 날이 많아서 결국에는 문 손잡이를 분해했습니다. 하고 나서 보니 문 구멍에 톱밥이 엄청 쌓여서 화장실의 물기가 아래로 흐르거나 빠져나가지 못하고 결국 내부 부품(스프링 등)을 삭게 만든 것입니다. 처음엔 수리와 청소를 해서 재사용 할 생각으로 생각으로 방청제와 윤활유 등을 준비했으나, 스프링이 너무 녹슬고 잠금 버튼 역시 제 기능을 못 할 만큼 녹이 슬어서 그냥 통으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기왕 분해한 김에 문 틈에 있던 톱밥을 싹 정리하고, 이후 재 설치 할 때는 스프링에 미리 윤활유를 발라주려고 합니다. 2022. 2. 8. 2021/10/22~23 부산 여행(3) 부전시장을 갔으나, 우리 취향에 맞는 무언가를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분명 '시장'으로서는 정말 큰 규모였지만, 우리가 바랐던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헤매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식사는 조금 더 뒤로 미루고, 다진 고기를 튀긴 것(떡갈비라고 하기에는 공처럼 둥글어서...)을 만원어치(무려 네 덩이) 사서 사직야구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발견한 전 직장... 의 부산 지사. 제법 목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구난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전화 통화는 몇 번 해 봤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었기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둔 지 5년이 넘은 직장이 반갑다고 하긴 좀 그런가? 야구장 근처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국밥과 매운 오징어 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2021. 12. 28. 2021/10/22~23 부산 여행(2) 10월 23일 토요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산에 왔으니 부산의 특산물이랄까, 부산에서 나는 것들 유명한 것들 중 하나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대답 중 하나는 '밀면'이었습니다. 개중에는 밀면 별 거 없다 먹지 말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맛이 있나 없나는 먹고 나서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해운대의 가온 밀면. 육수 있는 것과 비빔면 류가 있었습니다. 가족이 있으니 메뉴를 골고루 시켜서 조금씩 나누어 먹기로 했습니다. 밀면은 둘 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비빔 쪽이 조금 더 당기는 맛이었죠. 다음에 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이 정도면 실패는 아니겠네요. 셋이 나눠 먹었어도 양이 적당했던 만두. 밥을 먹고 광안.. 2021. 12. 28. 2021/10/22~23 부산 여행(1) 2021년 10월 어느 날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급작스럽게 멀리 떠나는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는 어디냐 하면, 부산. 10월 22일 일과를 마치고 출발해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오전에는 부산 구경을, 오후에는 야구장에 가는 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그렇게 가족과 함께 출발해서 부산에 무사히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광안리 해변.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아니지만 그냥 부산에서 처음 찍는 사진이라서 올려 보았습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iPhone 13 Pro Max 로 찍은 사진, 지나치게 사진이 밝게 나와서 마치 합성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바다를 보고 기분이 좋은 저입니다. 이렇게 밤 바다 풍경을 영상에 담아보기도 하고 말이죠. 부산은 중국 발.. 2021. 12. 28. 변기 속 청소 및 수리(정심/편심 교체)한 후기... 화장실 변기가 자꾸 움직이고 바닥쪽에서 물이 새는 것 같아서 변기를 뜯고 수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때 이미 변기 테두리에 바른 백시멘트가 깨져서 보기 흉한 상태이긴 했습니다. 수돗물에 희석되긴 했지만, 대소변의 샌 물이 조금씩 누적되어 타일에 때처럼 낀 것도 보기 싫은 빛깔이었습니다. 우선 변기를 뜯기 전에 부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정심(변기 배수구와 오수관이 수직-일자로 일치하는 형태)을 주문했는데 변기를 뜯고 나서 보니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건 편심(배관 중심이 변기 배수구와 약간 어긋나 있는 형태)이었다는 사실... 변기를 뜯고 화장실 대청소를 했습니다. 주문했던 정심은, 이전에 설치되어 있던 편심을 대체할 수 없어서 동봉된 고무 패킹만 사용하기로 하고, 편심 자체 구성.. 2021. 10. 19. 아이유(IU)의 새 앨범 LILAC 을 구매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음반을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예약 구매로. 좋아하는 국내외 가수/그룹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공연장에 갔었던 게 아이유였습니다. 그 기억에 이끌려 새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에 3월 초에 예약 구매를 하고 오늘 3월 27일 택배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는 2개의 앨범 박스와 브로마이드(포스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앨범 박스는 사진첩과 가사집, 스티커,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D는 동일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리핑을 시도했을 때 두 번째 CD는 그냥 바로 종료됨) 구성이 상당히 풍성한데, 소위 말하는 덕후들을 대상으로 한 매력적인 구성이 아닐까 합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CD 리핑을 마치고 수록곡들을 듣고 있는데, 4집 Palette 에서 다음 미니앨범 Lo.. 2021. 3. 27. 오래간만에 PC를 조립해 봅니다. 아는 형의 아들, 저한테는 조카 뻘인 녀석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2017년도 쯤에 조립했던 사양이 i3 7100 에 rx460 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더이상 성능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시점이 되었나 봅니다. 당시에도 코인류 채굴의 악영향으로 그래픽 카드의 가격이 폭등해서 좋은 사양의 그래픽 카드는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그 때야 하는 게임이 오버워치 정도였으니 옵션 타협만 하면 그냥저냥 할만하다고 했겠지만, 이제는 배틀 그라운드를 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고사양에 대한 갈망이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고등학생 쯤 되었으니 어느 정도는 혼자서 사양을 뽑아볼 수 있을만큼은 되었나 봅니다. 처음에 들어온 PC 사양은 인텔 i5-10600KF, 2070 Super 를 .. 2021. 1. 22. 아수스 게이밍 노트북 FA706IU-H7170 이전에 8750H 1050Ti 사양이 탑재된 MSI 노트북(GL63 8RD)을 사용하다가, 업그레이드를 위해 아수스의 FA706IU-H7170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데스크탑을 처분하고 대체용으로 사용했던 GL63 8RD의 경우, 노트북 성능 자체로는 그다지 나무랄 것이 없었으나, 데스크탑 대체용으로서의 약간의 아쉬움과 갈증이 남았습니다.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에 대해, 그 갈증과 아쉬움. 첫 번째는 화면의 크기입니다. 15.6" 는 데스크탑 대체용으로서는 어딘가 작게 느껴집니다. 물론 17.3" 라고 해도 요즘 저렴하고도 흔한 데스크탑 모니터(22~24인치)에 비할 화면은 아니지만, 10%의 가로세로 길이가 커졌다는 것은 면적으로는 21% 넓어졌다는 뜻이기 때문에 15.6" 보다는 꽤 커졌다는 느낌입니다... 2020. 6. 27. 오래간만에 ROCKPORT(락포트) 신발을 구매했습니다. 2켤레에 89달러로 세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만 지르고 말았습니다. 여름이니까 발등과 발목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해 줄 로퍼, 그리고 청바지나 다른 면바지 등이랑 같이 신으면 좋을 것 같은 흰색 가죽 운동화 이렇게 두 개가 89달러(약 11만원)입니다. 사무직으로 이직한 뒤에는 업주의 바람대로 정장 스타일 옷과 구두 종류만 착용하게 되어서, 구두가 하나 둘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때에도 한 켤레를 구매했었는데, 이번에 또 기회가 되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신발을 실제 매장에서 착용도 안 해보고 구매한다는 건 모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행히 이전에 샀던 크기와 같게 샀고, 발에 잘 맞았습니다. 전에 샀던 신발과는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 역시 모험이네.. 2020. 6. 1. 타이어 교환한 소감. 금호 마제스티9 TA91 225/55/R17 정비소에 가면, 정비사 분들이 차 점검하고 소모품 같은 거 교환 추천하는 것들이 많죠. 그게 너무 속보이게 돈벌이하려는 느낌 드는 거 아니면 대부분 그대로 따르는 편이에요. 이렇게... 쉐보레 홈페이지 가면 정비 이력도 확인할 수 있고, 주기 안내도 되어 있어서 참고로 하고 있습니다. 근데 매번 가도... 브레이크 패드는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하고, 타이어 교환에 대해서는 별 이야기가 없어서... 인터넷에 보면 타이어 트레드 확인하는 법 보면서 긴가민가 하고 타고 있었습니다. 이게 얼마 전까지의 뒷타이어 상태... (욕하실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거 출고용 OE 타이어입니다. KH25.) 위치교환은 예전에 한 번 했고요. 얼라이도 봤습니다. 편마모 증상도 없고, 휠 밸런스 문제도 없어요. 앞 타이.. 2020. 4. 12. 마스크... 이제 살 사람은 다 산 모양이고, 남아 도나 봅니다. 집 앞에 생활용품점에 포인트 적립하려고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데, 생전 문자 한 번 안 오더니, 어제는 뜬금없이 마스크 할인(?) 판매 한다고 문자가 다 오더라구요. 1회용 덴탈 마스크 10매 5천원에 판다고. (KF94 아님...-_-)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500원짜리 연예인 마스크 덤으로 준다고. 저는 저 마스크가 애초에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는 걸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살 생각도 없었지만, 슬슬 마스크 대란의 끝물이구나 하는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더 마진 못 보기 전에 싸게 파는 척 하면서 재고 떨이 하려는 거. 1회용 덴탈 마스크, 작년에 5천원에 100장 사고 그랬습니다. 장당 50원 꼴이었지요. 계속 면마스크 세탁해서 사용하고 있다 보니, 아직도 집에는 KF94 마스크 예비용이 남아 있습니다.. 2020. 4. 12. 쉐보레 트래버스 구경 및 시승하고 왔습니다. 코로나19로 외출 자제를 한동안 지속했기에, 답답해서 산책할 겸 옆동네 쉐보레 대리점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동네(간석동, 구월동)에 있던 대리점들이 없어져 버려서 인천남구 대리점까지 가야 했습니다. 시승 예약은 하루 전인 금요일(3월 13일)에 했어도 비교적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쉐보레의 영업이 부진하다는 이야기이고, 또 코로나19의 영향도 다분할 것이고요. 차량이 전시된 매장을 둘러보다, 예약 상담을 한 영업사원 분의 인도로 시승길에 올랐습니다. 시승차량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색상은 애쉬 그레이에 등급은 프리미어(로 추측)입니다. 썬루프는 장착되어 있지 않아서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아내를 조수석에 태우고, 영업사원 분을 2열에 태우고 출발했습니다. 코스는 인천 남구 대리점에서 간석 오거리를.. 2020. 3. 1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