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34 겨울을 난방 없이 날 수 있을까? 가스 요금 추이... 가스 요금이 오른 뒤로 난방을 가동하지 않았습니다. 실내 온도 19~22도를 오가는 상황이라 옷 하나 더 입고 이불 한 겹 더 덮는 것으로 버텼습니다. 안 씻고 살 수는 없으니 온수는 펑펑 쓰긴 했는데요... 계절이 겨울이라서 추운 게 아니라, 시국이 엄혹해서 춥다고 느낍니다. 서민의 삶을 압박하는 공공요금과 물가... 수도, 전기, 가스 요금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대중교통 요금도 마찬가지죠. 돈의 문제라기보다는 기분상의 문제입니다. 가스 요금 몇만 원 더 나온다고 해서 가계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이 악물고 버티기로 한 거, 끝까지 한 번 가 보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다행히 큰 탈이 없이 3월이 되었네요. 여름은 또 어떻게 절전을 하며 지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추운 건 뭘 더.. 2025. 3. 5. 2025/02/05 프리플로우 아콘 AK74 키보드(저소음라임V3)를 구매했습니다. 아내의 노트북이 거실 좌식 탁자에서 작은 방의 책상/의자 환경으로 넘어오면서 제대로 된 컴퓨터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트북을 거치해 두고 사용하니 제대로 된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했습니다. 마우스는 버티컬 마우스로 교체했고, 키보드가 남았습니다. 전에 쓰던 키보드는 휴대성이 강조된 얇고 작은 펜타그래프 방식의 블루투스 키보드였는데, 기능키와 숫자키가 없어서 데스크탑 환경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 책상에서 사용할 것이니 104 키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키감을 위해 기계식을, 저소음을 원해서 스위치는 저소음 형태를, 집 안에서의 사용이지만 약간의 이동성과 편의를 고려해 유/무선 모두를 지원하는 키보드를 선택했습니다. 작년부터 독거미니 뭐니 해서 5~7만 원 대의 .. 2025. 2. 11. 2025/02/05 노트북용 100W PD 충전기를 구매했습니다. 아내가 사용 중인 M3 맥북 프로에 기존에는 4 포트(usb-c x 3개, usb-a x 1개) 합 120W 인 제품을 사용 중이었는데, 거실에서 방으로 노트북의 자리를 옮기면서, 또 외출 시의 휴대성을 생각해서 충전기를 하나 더 사기로 했습니다. 포트 수가 하나 적고, 100W 인 제품입니다. 추가로 100W 전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usb-c to c케이블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비슷한 타사 충전기의 본체 가격 정도라서 가격적 이점을 좀 챙겼네요. 이런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산이고, 디자인이 같으면 대부분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물건들을 수입사에서 마킹만 다르게 해서 파는 것들인지라, 브랜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기적 안정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KC 인.. 2025. 2. 7. 2025/02/04 버티컬 마우스 WEM60을 구입했습니다. 아내가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투스 마우스는, 대칭형 모양의 평범한 마우스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휴대성도 좋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좋긴 한데... 웹 페이지 이동(앞/뒤) 버튼이 없다는 점, 오래 사용했을 때 손목의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버티컬 마우스라는 것을 하나 구매했습니다.입문이니 조금 저렴한 제품을 사서 경험해 보기로 합니다. 앱코에서 유통하는 WEM60이라는 마우스입니다. 아내의 취향에 맞게 녹색 계열로 골랐습니다. 마우스 본품, 설명서, usb A to C 충전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usb-C 단자가 있어 저전력(15w 미만) 충전선으로 충전하면 됩니다. 아내가 손에 쥔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로지텍의 버티컬 마우스.. 2025. 2. 4. 2025/02/01 Stryper의 The Covering, Iron Savior의 Skycrest 앨범을 샀습니다. 아마존에서 구매한 7장의 앨범 중, 마지막 두 장이 2월 1일에 도착했습니다. 두 장이 함께 포장이 되어 와서 파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앨범이 종이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겉면의 큰 파손은 없었습니다. 2020년에 발매된, Iron Savior의 최신(?) 앨범입니다. 2016년도에 발매된 Titancraft 이후 4년 만에 발매된 앨범인데, 벌써 2025년이니 올해 신보가 하나쯤 나올 때가 됐네요. 2011년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타 밴드의 곡들을 커버한 곡들로 차 있으며, 연주와 음색, 보컬이 스트라이퍼 스타일이라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 2. 2. 2025/01/30 배달 피자를 먹다 문득 든 생각 오래간만에 피자를 먹고 싶어서 배달을 시켰습니다. 콤비네이션 피자, 라지(L). 오이 절임과, 마늘 소스가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닐봉지에 든 라지 피자의 무게가 너무나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여러 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과거에 먹었던 피자들과 비교했을 때 요즘 우리나라의 물가와 현실을 반영하는 듯해서 씁쓸합니다. 도우가 얇아졌습니다. 저는 딱히 씬(얇은) 도우를 선호하는 편도 아니고 선택하지도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한다며 피자의 바탕이 되는 빵 부분인 도우의 재료를 다양하게 하거나 혹은 얇은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도우가 얇아졌다는 건, 피자에 들어가는 밀가루, 반죽량을 줄이는 꼼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예전처럼 평범한 피자.. 2025. 1. 30. 2025/01/27 아마존에서 구매한 Michael Sweet의 앨범 Ten이 도착했습니다. 1월 20일에 주문, 결제한 내역입니다. Michael Sweet의 Ten 앨범은 27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까지 위 목록에서 차례대로 5장의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두 장, Stryper의 The Covering과 Iron Savior의 Skycrest는 설 연휴가 지나고 배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에 도착해 있으나 설 연휴인 관계로 통관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Michael Sweet는 Stryper의 리더, 보컬, 기타리스트이자 솔로로서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Stryper는 과거에 한 번 해체했다 재결합한 이력이 있는데, Michael Sweet는 해체 직후 곧바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재결합 후에도 여전히 솔로로서 앨범을 내고 있습니다. Ten 앨범은 2019년 발매한 .. 2025. 1. 30. 2025/01/25 Gammaray 의 30주년 기념 라이브 앨범을 구매했습니다. 2021년에 발매된 GAMMARAY - 30 YEARS LIVE ANNIVERSARY 앨범입니다. 2020년 8월에 독일의 뒤셀도르프에서 한 공연을 담은 것인데요.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감마레이 원년 멤버이자 보컬인 랄프 쉬퍼스(Ralf Scheepers)와 함께 한 공연이라는 점입니다. 랄프 쉬퍼스는 감마레이의 3집인 Insanity & Genius까지 함께하고 밴드를 탈퇴했는데요. 그 이후로 Primal Fear와 BlackWelder라는 밴드에서 현재까지 활동 중입니다. 앨범은 2장의 CD와 1장의 DV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D 1에는 랄프 쉬퍼스가 탈퇴한 이후의 곡들CD 2에는 랄프 쉬퍼스가 멤버로 참여했던 곡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VD 에는 위 모든 곡들의 영상이 담겨 있습니.. 2025. 1. 25. 2025/01/25 아마존의 음반 분리 배송이 마음에 안 드는 이유 이렇게 일곱 개의 앨범을 한 날에 주문했는데, 1월 24일에 두 장이 도착하고, 오늘 1월 25일에 한 장이 도착했습니다. 어제 온 것들은 표지, 내용물 모두 종이 재질로 된 것이라 파손이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오늘 하나만 따로 온 것은 플라스틱 케이스가 여지없이 박살 나 있습니다. 이래서 분리 배송을 안 좋아해요. CD 음반은 대부분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존은 이걸 절대로 우리나라 판매사들처럼 안전하게 포장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뽁뽁이로 둘러치고 튼튼하게 모양이 잡힌 종이 박스에 넣어서 보내야 하는데, 그냥 대충 봉투 자체가 뽁뽁이인 걸로 한 번 포장하고 끝. 이러면 물류센터에서 던지고 물건들에 눌리다 보면 박살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죠. 우리나라.. 2025. 1. 25. 2025/01/24 엘리베이터에 한 시간 동안 갇혀 있었습니다. 퇴근 후 아내와 함께 장을 봐 왔습니다. 주차를 하고 집에 가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1층에서 2층으로 가나 싶더니 중간에 멈추고 살짝 주저앉았습니다. 그리고는 무반응... 섣불리 엘리베이터를 조작하거나 안에서 문을 열려는 행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우선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 연결되는 어딘가(아마도 경비실...)와 통화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전화 연결이 되지 않더라고요. 다음으로 엘리베이터 제조사의 지점이라고 나와 있는 곳에 전화를 했더니 영업시간이 아니라는 자동응답기 소리만 들려서 바로 끊었습니다. 제조사 고객센터에 연결해서 이런저런 정보들(주소, 엘리베이터 일련번호 등)을 알려 주고 통화를 마치니 수리를 담당하시는 분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통화를 했습니다. 금요일 저녁, 설을 앞둔 날.. 2025. 1. 25. 2025/01/24 아마존(Amazon, 미국)이 미쳤어요(?) 한동안 사지 않았던 음반들을 몰아서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팔지 않거나, 아마존이 더 싼 경우에 주로 이용했는데, 환율이 미쳐버린 관계로 근 몇 년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에 새로 만든 신용카드의 카드사 이벤트로 해외 가맹점에서 일정액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해 주는 이벤트를 통해 상대적 체감가를 낮춰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은 자사 판매제품(판매자가 Amazon LLC 이거나, Amazon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타 제조사 제품을 대리로 직발송해 주는 경우)에 한해 49달러를 초과하면 무료로 배송해 줍니다. 이게 오래된 일은 아니고, 한 1년 반쯤 되었나...? 국내에서 품절되었거나 애초에 발매되지 않은 앨범들, 혹은 아마존이 더 저렴한 앨범들을 몰아서 구매해도 부담이 없게 되었습니다. .. 2025. 1. 24. 2025/01/24 시디즈 T20 2세대 의자를 구입했습니다. 아내의 책상을 새로 만들고 PC 방을 만든 후, 하나뿐인 의자를 보충하려 열심히 검색했습니다. 처음에 10만 원 초반대의 듀오백 제품을 골랐는데, 쇼핑몰 상품평들이 어째 다 흉흉해서 선택에서 제외했습니다. 몇 년 전 PC 방을 유지했을 때 썼던 시디즈 의자가 생각나서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T20)을 선택했습니다. 최저가를 찾아 인터넷 검색과 쇼핑몰 검색을 전전하던 중, T20 2세대 제품이 최근에 새로 나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신제품이라서 전반적인 가격은 1세대 모델보다 비쌌지만, 유독 한 쇼핑몰(CJ온스타일)에서 1세대보다 저렴하게 팔고 있는 것을 발견! 며칠 고민 후 결제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택배를 받은 날, 공교롭게도 엘리베이터가 고장 나서 제가 그 안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택배 기사님이 엘.. 2025. 1. 24. 2025/01/22 컴퓨터 방에 아내를 위한 책상을 추가했습니다. 아내가 거실에서 좌식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쓰는 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제대로 된 책상 의자에 앉아서 사용하는 것만 못했나 봅니다. 목, 허리도 뻐근하고 오랜 시간 앉아 있기도 불편하다고 하여, 작은방의 책상과 가구 배치를 조금 바꾼 다음에 아내를 위한 책상을 추가로 놓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 주문을 했는데, 어제 배송 기사님과 통화를 하고 착불 배송비를 선결제 한 뒤 세대 문 앞에 책상을 놓고 가는 것으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벽같이 배송이 되었길래, 출근할 때 집안에 들여놓고 퇴근한 뒤 조립을 시작했습니다. 800mm * 800mm 정사각형의 상판입니다. 먼지가 약간 묻어 있어서 물티슈로 닦았습니다. 800 * 800 크기의 책상을 막상 사려고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제품도 많지 않고, .. 2025. 1. 22. 2024/12/24 영화: 하얼빈 관람 후기 인천 터미널 백화점의 주인이 신세계에서 롯데로, CGV가 롯데 시네마로 바뀌고 나서 처음 가 보았습니다. 고속버스를 탈 일이 없으니 터미널에 가지 않고, 쇼핑은 주로 인터넷이나 집 주변의 마트에서 하다 보니 백화점에 갈 일도 딱히 없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곧바로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미리 예매해 둔 좌석이 있어서 상영시간 전까지 우선 저녁을 먹었습니다. 식당가에는 사람이 상당히 많아서 정말 불경기가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먹는 건 사람이면 누구든 하는 일이기에 백화점 푸드코트가 잘 되는 게 별일인가 싶기도 합니다. 무심코 보면 너무나도 평온한 일상처럼 보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모여 쇼핑을 하고,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고... 하얼빈은 우.. 2024. 12. 24. 2024/12/14 KBS TV 수신료 분리징수를 신청했습니다. 전화 연결 없이 온라인으로만 해결하려니 조금 복잡했습니다. 1. KBS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2. 한전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을 해야 합니다.3. 한전 홈페이지에서 전기 고객번호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아파트 등 다세대 통합징수인 경우)4. KBS 분리징수 양식에 전기 고객번호를 입력하고 신청합니다.5. 신청이 완료되고, 추후 KBS에서 전화가 온다는데 분리 징수에 대한 강한 의사 표시를 하면 됩니다. 2024. 12. 14. 이전 1 2 3 4 ···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