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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11

2023/09/08~12 베트남 달랏 4박 5일 여행 비용 정리/요약 2023년 9월 8일~12일 일정으로 다녀온 베트남 달랏 여행의 총경비입니다. 1. 항공기 요금 달랏의 9월은 아직 우기로, 비수기에 속합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항공기 요금이 저렴했습니다. 우리가 운이 좋았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항공기 편성이 축소되고 운임이 오르기 직전에 예약했다는 것입니다. 이전까지는 매일 운항하던 것에서 9월 둘째 주부터 주 4일로 운항 횟수가 줄고, 운임 또한 올랐습니다. 심지어 승객들이 많지 않을 때 부리는 약간의 꼼수인 눕코노미(3 연석 구조가 많은데 승객이 없을 경우 누워서 가는 것을 뜻함)도 하지 못하도록 빈자리에 테이프를 둘러치고 한 자리 당 8천 원씩인가... 를 받고 판매한다고 합니다. 물론 내가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자리는 이용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그렇다고 또 .. 2023. 9. 26.
2023/09/12 베트남 달랏 여행(5), 호텔 조식, TP BANK ATM, 발 마사지, 먹방 연타 후 귀국 어느덧 달랏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적당히 일찍 일어나 호텔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러 내려갑니다. 메뉴가 매일 조금씩 바뀌긴 합니다. 아내는 짜장면 비슷한 거랑 딤섬을 조금 집어 왔네요. 저는 감자튀김과 한국식 과일 샐러드(!)를 챙겼습니다. 쌀국수 못 잃어~ ㅎㅎ 작은 죽도 한 그릇 해 봅니다. 채소 샐러드와 커리, 햄류로 균형을 맞춰 줍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과일들. 올해만 유독 그런지 모르겠는데... 과일이 썩 달지 않아서 그저 그랬어요. 디저트 못 잃어~ 어제 먹고 남았던 망꺼우와 망고스틴도 마저 챙겨 먹었습니다. 망꺼우는 어제 먹은 거랑 다르게 맛이 가서 거의 먹지 못하고 그냥 버려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씻은 뒤 짐 정리까지 마치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발 마사지를 하러 가려.. 2023. 9. 25.
2023/09/11 베트남 달랏 여행(4), 싼마이, 달랏역, 린푸옥 사원, 크레이지 하우스, 핑크성당, 야시장, 먹방 어제 빌려 둔 바이크를 타고, 어두운 새벽길을 달려 싼마이 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동안 영상을 찍고 싶었지만 안전을 위해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제는 싼마이 가기에 좋은 날씨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오늘로 날을 바꾸어 왔는데, 오늘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해뜨기 전이긴 하지만 안개가 자욱한 것이...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우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른 새벽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오셨더라고요. 메뉴 주문하는데 줄 서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안쪽에서는 주문받은 음식들을 열심히 준비하고 계시네요. 우리 부부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면과 코코아를 각각 주문했습니다. 일출 보러 왔는데 서로 다른 메뉴 복잡하게 주문해서 시간 끌고 싶지 않았어요. 면은 .. 2023. 9. 23.
2023/09/10 베트남 달랏 여행(3), 링선사, 고 마트 쇼핑, 하이랜드 커피, 먹방 오늘은 숙소를 옮기는 날입니다. 첫 2박은 가성비에 의의를 두고 묵었으나, 달랏에 오기 전 소문으로 듣던 날씨(사계절 선선하다)와 다르게 우기에는 생각보다 덥고 습해서 에어컨이 간절했습니다. 옮긴 숙소는 Golf Valley Hotel. 시장과 가깝지는 않지만 엄청 멀지도 않은, 그래서 조용한 걸 기대하고 예약한 숙소입니다. 대로변이 아닌 산 쪽/이면도로 쪽 객실을 예약하여 2박 동안 조용했고, 에어컨이 있어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리셉션의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고요. 체크인하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짐을 맡겨두고 아침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메뉴는 반깐과 두유를 선택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손님이 우리뿐입니다. 때마침 밖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돌아다니는 사람이 더 없네요. 따끈한 두유가 .. 2023. 9. 21.
2023/09/09 베트남 달랏 여행(2), 꾸란 마을, 랑비앙 산, 자수박물관 어제 호텔 리셉션에 부탁해서 오토바이를 한 대 빌려 두었습니다. 하루 대여 요금은 15만 동(8천 원)으로, 그랩 택시를 시내에서 4번 정도 타거나 장거리를 한 번 탈 수 있는 정도이기에 오토바이 대여가 더 경제적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침 일찍 꾸란 마을을 향해 오토바이를 살살 몰며 갑니다. 베트남에 오기 전 국제면허증을 받아 두었고, 승차한 2인 모두 안전하게 헬멧도 착용하였습니다. 개장 시간인 8시에 약간 앞서 도착한 꾸란 마을. 아침 식사는 어젯밤 리엔 호아에서 사놓은 빵으로 대신합니다. 매표소 옆에 있는 간이매점에서 음료수를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 딱 배고프지 않을 만큼 잘 먹었습니다. 8시가 되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속속 도착하였고, 그분들께 요금을 물어봐서 2인은 80만 동이라고 안내를 받.. 2023. 9. 20.
2023/09/08 베트남 달랏 여행(1), 다딴라 폭포, 죽림선원, 케이블카, 야시장 아내의 늦은 여름휴가를 함께하려고 여행 계획을 짰습니다. 목적지는 베트남, 달랏. 2018년도 말에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으니 거의 5년 만이라고 할 수 있네요. 달랏행 비행기는 새벽 3시 반이라, 자정이 넘은 시간에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인천에 사는 시민이지만,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편하지는 않아서 자차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위치를 잊지 않기 위해 사진을 찍어 둡니다. 캐리어 카트에 유튜버 원지 씨가 나온 광고가 있네요. 9개월 만에 다시 찾은 인천공항 건물. 새벽 비행기가 드물어서 항공사 창구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예약해 놨던 달랏행 비엣젯, VJ945 편에 체크인하고 잠시 쉬며 집에서 가져온 음식으로 간단히 배를 채웠습니다. 약 5시간 정도를 비행하고 양국 공항에서 체.. 2023. 9. 19.
2019/01/01 베트남 하노이 여행 4일차, 마지막 날 어젯밤부터 이어진 장염 기운을 안고 하노이 여행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지사제 덕분인지 설사는 멈췄지만, 그래도 방심할 수 없었습니다. 빈속으로 종일 돌아다닐 수는 없으니 새로 옮긴 숙소의 조식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Hanoi Stella Hotel 은 최상층(9층)에 식당이 있습니다.이런 저런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우리 옆에 한 무리의 중국인들이 과일이나 빵을 매번 싹쓸이 하는 바람에 별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파인애플 팬 케잌. 아침을 먹고, 씻고 또 길을 나섭니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반미를 파는 가게. 여기서 반미 하나를 사서 둘이 나누어 먹었습니다. 철길 마을이 있다 하여 산책겸 걸어가 보았습니다. 꽤 길게 이어지는 철길이네요. 철길 옆에는 인가와 상점들이 들어서 있습.. 2019. 1. 19.
2018/12/31 베트남 하노이 여행 3일차 하노이 여행 3일 차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숙소를 이동해야 해서 아침을 꼭 챙겨먹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로 예약한 호텔 Galliot Central Hotel 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입니다. 쌀국수(닭고기, Pho Ga)와 팬케잌을 주문하여 먹었는데, 팬케익은 그저 그런 맛이었습니다. 쌀국수는 닭고기보다는 소고기가 들어간 게(Pho Bo) 더 맛있는 편입니다. 과일은 대체로 신선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한 뒤...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낼 Hanoi Stella Hotel. 데스크의 직원들은 모두 친절하고 싹싹했습니다.체크인을 하고 짐을 맡겨 둔 뒤, 하노이 시내 구경에 나섰습니다. 기념품 파는 곳을 지나치다 한 컷. 전통의상과 탈 등이 보이네요. 호안끼엠 호수 가운데에.. 2019. 1. 16.
2018/12/30 베트남 하노이 여행 2일차 - 닌빈 짱안 투어 하노이에서의 둘 째 날이 밝았습니다. 첫 째 날 숙소의 직원과 투어가이드를 통해서 닌빈 짱안 투어를 알아보았으나, 대체로 비싼 상품(1인 45달러)를 권하는 게 보통이었고, 그것마저도 예약이 다 차서 안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Galliot Central Hotel 의 직원이 투어에 관해서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투어 결제를 유도했으나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막판까지 결정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 시외버스를 타고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닌빈 까지는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는 정보를 사전에 알고 있었기에, 아침 6시쯤 일찍 일어나 씻고 하노이 버스 터미널 짭밧(GIAP BAT)으로 향합니다. 이동수단 예약 어플인 GRAB 을 통해 사전에 정해진 금액으로 안전하게 도착할 수.. 2019. 1. 16.
2018/12/29 베트남 하노이 여행 1일차 이스타 항공의 출발 지연으로, 베트남 현지에 29일 새벽 1시경 도착했습니다. 저가항공이라 그런지 이동하는 내내 좌석이 죽도록 불편했습니다. 시트는 뒤로 젖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허리와 고개를 앞으로 숙여서 잘 수도 없고... 정말 돈벌이에 환장한 항공사 새X들이구나... 라는 욕만 머리속에 가득했습니다. 공항 로비에서, 사전에 예약해 둔 택시기사와 만나 하노이 시내의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의도한 지연은 아니지만, 비행기가 늦어서 미안하다는 말을 기사에게 전했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공항에서 시내까지의 이동수단은 택시가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었는데, 35만동(15달러)라는 고정 금액을 지불했습니다. 베트남에서의 교통수단을 처음 이용한 소감은, (나중에도 여러번 느꼈지만) 도로에.. 2019. 1. 13.
2018/12/28 베트남 여행을 떠나다 2018년 연말을 어떻게든 알차게 보내려는 가족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베트남 여행을 기획했습니다.회사에 양해를 구해 12월 31일에 휴가를 얻어 12월 28일(금) 저녁부터 1월 2일(수) 새벽까지 여정을 짠 것이죠. 다녀와서 정리한 것이지만, 출발 전 소요되었던 준비물과 경비를 간략하게 요약해 봅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 경비비행기표(2인) 하노이"}">인천 -> 하노이622,000이스타항공(2인) 인천"}">하노이 -> 인천447,164비엣젯에어(2인)VND 현지화폐 9258000비엣젯 수하물 추가20,750VND 현지화폐 420000여행자 보험24,760KB다이렉트(2인)현지 유심10,4003700*2+배송비3000Galliot Central Hotel153,67212/28~12/31원화 결제Hano.. 201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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