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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9년 8월 태국 방콕8

2019/08/30~09/04 5박 6일 태국 방콕 여행 경비 정리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성인 4인이 태국 방콕에 여행 다녀온 경비를 정리해 봤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를 몇 군데 가지 못해 언젠가 다시 가야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여튼 잘 먹고 구경하고 온 내용입니다. 현지 화폐는 모두 국내에서 환전해서 준비했습니다. 원화->(국내)달러-> (현지)바트화 이중환전이 금액상으로는 이득이라고 하는데, 가족여행이다 보니 편의성을 좀 더 따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밤 늦은 시각(새벽)에 방콕에 도착하는 만큼 픽업 서비스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결제 하고 갈 수 밖에 없었구요. 대신 국내에서 환율이 가장 좋은 서비스를 찾아서 환전했습니다. 고액권(1천바트)은 트래블 월렛에서, 소액권(1백바트)은 국민은행에서. 작년(2018년)에 비해 바트화 환율이 올라서 비용이 .. 2019. 10. 2.
2019/08/30~09/04 5박 6일 태국 방콕 여행 후기 태국 방콕 여행을 준비하며 신경쓰이거나 걱정했던 것들이 약간 있었습니다. 1. 모기(전염병), 상수도 수질에 대한 우려 2. 비행기 도착 시각(새벽)의 애매함, 귀국 편 선택의 고민 3. 방콕 시내 이동시 택시 or 그랩 4. 음식이 입에 잘 맞을까? 5. 도시 환경은 어떨까? 여행을 준비하면 항상 상비약을 챙기는데, 이번엔 모기 기피제와 바르는 모기약을 추가했습니다. 사실 이런 약들이 전염병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를 해 준다고 하긴 어렵고 심리적인 방어 기제에 따른 준비물인 거죠. 열이 나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병 증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현지의 병원에 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러려고 여행자 보험을 드는 거니까요. 다행히 이번 여행 동안, 모기에 물리거나 한 기억이 없습니다. 모기 기피제를 두어번 사.. 2019. 10. 1.
2019/09/04 태국 방콕 여행, 6일차(돈므앙 공항, 귀국)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둘째 날 밤을 보내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났으니 또 아침을 먹으러 가야죠. 어제랑 비슷하면서 다르게 집어 봅니다. 오늘은 쌀국수도 먹어 보구요. 나름 비싼 호텔 조식이라 많이 먹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 객실로 돌아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은, 캐리어 무게에 따른 짐 분배였습니다. 에어 아시아가 저가 항공사인 만큼 짐 무게에 엄격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사전에 추가한 수하물로 보낼 캐리어(20kg)외에 기내 반입은 모두 7kg 언저리로 맞춰야 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거나 쓰임이 다한 물건들은 다 버렸습니다. (실제로 공항에 도착해서 에어아시아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할 때, 개인별로 캐리어 무게를 다 재더라구요. 저희는 개.. 2019. 10. 1.
2019/09/03 태국 방콕 여행, 5일차(아이콘시암, 로빈슨, 아시아티크)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첫 날 밤을 보내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 갑니다. 뷔페식으로 되어 있고 여러 나라의 요리 양식을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한 접시. 또 한 접시. 마무리. 식당에서 차와 커피를 서빙하시는 분들, 그릇을 치워주시는 분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방콕에 와서 느낀 것인데, 상점이나 호텔 어딜 가나 친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밥을 먹고 올라와 씻고, 6층에 마련된 수영장으로 가서 한 껏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이전 숙소엔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에서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거 여기서 다 풀고 갑니다. 함께 간 가족 한 분이 물놀이 때 쓰려고 가져온 튜브에 바람을 넣을 방법이 없어서 심퉁해 있는 것을 풀어주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입으로 불어 튜브 바.. 2019. 10. 1.
2019/09/02 태국 방콕 여행, 4일차(왓 포 사원,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어느덧 방콕 여행 4일차. 오늘의 시내의 사원(왓 포)와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전망대를 가 보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씻고... 그리고 길을 나섭니다. 자유여행의 좋은 점은 이런 거죠. ㅎㅎ 왓 포 사원 입장권. 1인당 200바트(8천원)의 가격이지만, 두루두루 보다 보면 그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돌다 보면 목마를 때 유용한 생수도 주고요. 입장. 개찰구가 있네요. 개찰구 앞에서는 짧은 옷을 입으신 분들을 위해 긴 치마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니까, 사원 입장한다고 복장에 그렇게 신경 쓰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원 전체를 줄여 놓은 미니어쳐. 선대의 유명한 승려일 듯... 한 느낌이네요. 자세한 것은 찾아봐야 -0-;; 사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재미있는 자세.. 2019. 10. 1.
2019/09/01 태국 방콕 여행, 3일차(아유타야 투어) 방콕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유타야(Ayutthaya) 유적지에 가기로 해서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길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씻어야죠! 준비해 간 샤워기 필터를 결합하고 단 하루만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전 날의 숙소였던 빌라 프라 수멘에서도 사용했을 땐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는데, 이비스에 와서는 순식간에 저렇게 되었네요. 태국의 상수도 수질이 좋지 않다는 걸 듣기만 했지 눈으로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니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실제로도 필터를 끼우지 않은 물을 만져 보면 뭔가 조금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손을 씻거나 하는 용도가 아니면 세면대 물을 쓰거나 할 엄두가 잘 안 났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의 조식. 양식 스타일로 한 접시 먼저 가볍.. 2019. 9. 29.
2019/08/31 태국 방콕 여행, 2일차(짜뚜짝, 터미널21, 딸랏롯파이) 태국 방콕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도착했으니 1일차지요. :) 샤워도 했고, 에어컨을 밤 새도록 틀어 놓은 덕분에 피로한 와중에도 비교적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빌라 프라 수멘의 식당. 실외에 있으며, 고풍스런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있습니다. 간단한 차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구요. 팬케이크. 콘지 수프와 서양식의 아침 식사입니다. 생강과 고수. 콘지 수프의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생강과 고수를 팍팍 풀어 줍니다. 맛있거든요. ㅎㅎ 식사를 마치고... 다음 숙소인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빌라 프라 수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캐리어를 끌고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동 중에 본 한 노점. 꼬치류를 팔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 되지 .. 2019. 9. 29.
2019/08/30 태국 방콕 여행, 1일 차(출발) 여름 휴가를 이용해 태국 방콕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보통 7월 말~8월 초 쯤인 휴가 일정을 미루어 8월 말~9월 초로 일정을 잡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습니다. 출국: 8월 30일 인천 공항 티웨이 TW101 오후 8시 25분 -> 방콕 수완나품 공항 새벽 0시 10분 도착(+1) 귀국: 9월 4일 방콕 돈므앙 공항 에어아시아 XJ702 오후 4시 -> 인천 공항 오후 11시 35분 도착 5박 6일이지만, 출발일(첫날)의 일정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5박 5일 정도의 일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방콕에 도착한 시간을 감안해 보아도 그렇고 해서, 첫날 숙소는 잠만 자는 용도로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표를 구하는 데에 있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귀국 비행기 .. 2019.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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