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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27

23박 24일 유럽 여행 다녀온 뒤 정리하는, 여행 경비 2016년 11월 9일~12월 3일까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을 여행하며 사용한 경비를 정산했습니다. 11월 9일 인천공항 프랑스11월 9~12일 파리11월 13일 스트라스부르11월 14일 콜마르 스위스11월 15~16일 베른11월 17~18일 스피에츠11월 19~20일 루체른11월 21일 루가노 이탈리아11월 22~24일 베니스11월 25~28일 피렌체11월 29일~12월 1일 로마12월 2일 나폴리12월 3일 로마 피우미치노 공항 12월 4일 인천공항 항목별 요약(전체) 일자별 요약(현지결제, 현지화폐 및 신용카드) 2016. 12. 23.
23박 24일 유럽 여행 다녀온 뒤 정리하는, 여행의 준비물 2016년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3박 24일의 유럽 3국(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고, 다녀온 후에 정리한 기록을 남깁니다. 혹시라도 참고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선 국가적 요소를 배제한 준비물입니다.11월이라는 가을/겨울 날씨를 감안한 것들입니다. 의류티셔츠, 바지, 속옷, 양말, 외투(패딩, 후드티, 코트), 장갑, 내복(히트텍 등), 비닐 압축백속옷과 양말의 비중을 높이고(저희는 1일 1회 갈아입는 기준으로 8일치를 준비했습니다), 상하의는 3~4일에 한 번 갈아 입는 느낌으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외투 또한 마찬가지인데, 스위스의 고산 지대에 갈 때에만 패딩과 장갑, 히트텍 등이 필요했습니다. 도심지를 다닐 때에는 그렇게 무거운 복장은 필요하지 않았.. 2016. 12. 20.
2016/12/03~04 이탈리아 로마 여행 3일차, 그리고 귀국 12월 3일. 오후 7시 55분에 귀국 비행기가 예약되어 있어서, 공항 가는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다소 여유가 있었다. 간단히 산책하면서 쇼핑을 하기로 했다.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 로마 역 남동쪽으로 한참 내려가서, 차이나타운 스러운 곳에 자리한 젤라또 집 FASSI.저렴한 가격에 양도 적당하고, 맛있다. 휘핑 크림을 올려주는 것이 특징. 나름 유서가 깊은 곳인가 보다. 이후 MARVIS 치약을 구매하려고 약국을 찾아 다니고, 쿱에서 필요한 걸 더 사기도 하고...숙소로 돌아와 맡겨뒀던 캐리어를 챙기고 짐정리를 다시 한 번 한 뒤 숙소를 나왔다. 공항 버스 타는 곳은 어제 봤던 로얄 싼티나 맞은 편. 로마 역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큰 길 옆. 인당 6유로의 요금을 내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 .. 2016. 12. 19.
2016/12/02 이탈리아 포지타노 여행 오늘은 이탈리아 남부(포지타노) 여행을 가기로 했다.남부 왕복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이동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차량을 렌트하기로 했다. 사실 전날인 12월 1일에 갈까 고민하다가 미뤄진 것인데, 결국 가기로... 1일 저녁에 결정을 내렸다. 렌터카 사이트인 Thrifty.com 을 통해 예약을 걸어 놓고, 다음날(2일) 로마 역에 있는 렌터카 사무실로 방문하였다. 인터넷에서 찾아 본 정보와 다르게... 데스크 직원은 친절했고, 업무 처리도 순차적으로 내가 잘 알 수 있게 해 주었다. 소형차(피아트 판다)를 빌리는 것으로 하고, 파손이 완전 면책되는 수퍼커버 보험과 함께, 기름은 렌트시 동일한 눈금으로 반납하는 조건이었다. 보증금이 약 179 유로였고, 렌탈 요금은 83유로 정도였다. SUV로 업그레이.. 2016. 12. 19.
2016/12/01 이탈리아 로마 여행 2일차 로마 여행 2일차.오늘은 자유롭게 여기저기 다녀보기로 했다. 파브리치오 다리 양 옆으로 바라본 강물.알고 보니 파브리치오 다리가 굉장히 유명한 곳이더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래나. 국정충이 로마에도 따라왔나!? 산 바르톨로메오 알솔라(San Bartolomeo all'lsola) 내부 나보나 광장으로 이동.슬슬 잡상인들의 접근이 많아진다. 나보나 광장에서 판테온 가는 길에 있는 쿱. 커피 집 타짜 도로(Tazza D'oro).에스프레소를 빠르게 한 잔 홀짝 마신다. 커피를 마시고 나서는 젤라또 집으로 이동.지올리띠(Giolitti)는 로마 구경하면서 빠뜨리면 섭섭하다. 2월에 왔을 때에도 그랬나 모르겠는데, 한국인임을 알아 본 직원이, 지올리띠 한국(신논현역) 홍보용 쿠폰을 주더라. 피콜라(sma.. 2016. 12. 19.
2016/11/29~30 이탈리아 로마 여행 1일차 11월 29일. 피렌체를 떠나 로마로 갈 준비를 한다. 이딸로 열차를 예매해 뒀기에, 시간에 맞춰 피렌체 시내 구경을 더 하고 이동하기로 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 빠잉. 로마로 순간 이동~ 로마의 숙소는 WOW Roma B&B 라는 숙소였다. 일본인 여성과 이탈리아 남성 부부가 운영하는 저렴한 가격의 숙소였다. 처음 숙소를 찾아가는데 큰 간판이 없이 건물 입구에 작은 명패만 있어서 찾지 못했다. 주변에서 서성이고 있으니 숙소의 직원으로 보이는 남자(남미계로 보임)가 내 이름 비슷한 발음을 하며 B&B에 왔느냐 묻기에 답했더니 숙소로 인도해서 그나마 찾을 수 있었다. 영어 발음이 유창하지는 않아서 소통하기에 애를 좀 먹었다. 11월 30일. 보르게세 미술관을 가기로 한다. 공원 산책 중 발견.. 2016. 12. 19.
2016/11/28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3일차 피렌체 4일차. 관광은 3일차. 옮긴 숙소 La Residenza Fiorentina 의 객실은 훌륭했다. 크기나 시설, 청결도 면에서 나무랄 데가 없었으며, 조식도 가격 대비 매우 훌륭했다. 외식(식사)은 절제하되 간식은 간간히 사 먹는 입장에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는 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1박 54 유로의 숙소 치고는 메뉴도 훌륭하고 식당도 넓고 깨끗했다. 조식 시간 외 간단한 다과가 가능한 등, 식당 이용이 자유로운 것도 좋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렌체 역쪽으로 가는 이유는 시장을 둘러보기 위해서이다. 피렌체 곳곳에는 중국인들이 운영하는 식품 마트가 있었으며, 한/중/일 식품을 현지가격치고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 역시 떨어진 입맛과 식량 보충을 위해 진라면과 너.. 2016. 12. 19.
2016/11/27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2일차 피렌체 3일차. 순수하게 피렌체 여행으로만은 1일차이다.첫날은 도착하자 마자 더 몰 다녀오고, 둘쨋날은 시에나를 다녀왔으니. 숙소를 이동하기로 했다. 이전에 머물렀던 B&B Relais Tiffany 는 주말요금이 저렴해서 잡았는데 의외로 훌륭했던 곳이다. 이동하려는 새 숙소 La Residenza Fiorentina 역시 훌륭한 곳이지만, 주말요금이 거의 50% 이상 비싸서 한 번에 4박을 묵지 않고, 2/2박으로 나눠서 잡은 것이다. 피렌체는 걸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곳이기에 무리가 없었다. 장기 여행에서는 비용 절감이 우선이다. 다소 이른 시각인 11시 정도에 La Residenza Fiorentina에 도착했다. 리셉션 데스크에서 짐을 맡아주었고 청소가 끝나는 대로 객실로 옮겨 놓는다 하기에, .. 2016. 12. 19.
2016/11/26 이탈리아 시에나 여행 피렌체 2일차.오늘은 시에나를 다녀올 계획이다.이탈리아에 잡은 숙소는 모두 조식을 제공하기에,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서기로 했다. 숙소는 피렌체 역 서북쪽에 위치한 B&B Relais Tiffany.객실 상태도 좋았고, 화장실/샤워 시설도 무난했으며, 조식도 무난하다. 파이, 케잌 종류. 빵, 잼 종류. 쥬스와 요거트, 버터를 보관하는 냉장고. 준비된 테이블. 먹는 중에 한 컷. 전자렌지가 있어서 마트에서 사온 피자나 레토르트 음식들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다.아침을 먹고 피렌체 버스 터미널로 이동했다. 2층 버스는 처음 타 본다.지난 2월에 이탈리아 왔을 때도 2층 투어버스를 타지는 않아서 새로운 느낌이다. 약 두 시간 정도 걸려서 시에나에 도착. 경찰차(로 보임). 시에나의 산 도메니코 성당. .. 2016. 12. 19.
2016/11/25 이탈리아 베니스-피렌체로 이동 아침 일찍 열차를 타고 피렌체로 이동했다. 유럽여행 출발전 계획을 짤 당시에 이딸로 열차는 거의 매주 프로모션 메일을 보내왔는데, 덕분에 30~40% 할인된 가격으로 표를 예매할 수 있었다. (그에 반해 트렌이탈리아는 할인이 전무...) 하지만 할인되는 표는 시간대가 대부분 정해져 있어서 여행의 자유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우리는 비용 절감이 목표였기에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이딸로 열차 2등석 칸.복도쪽 거치대가 따로 없어서, 우리의 28인치 큰 캐리어 두 개는 선반 위에 올려야만 했다. 피렌체 첫 숙소인 B&B Relais Tiffany 에 짐을 풀어 놓고, 곧바로 더 몰(The Mall) 아울렛으로 향한다. 여친이 웹에서 습득한 정보대로, 중국인이 운영하는 아울렛행 버스를 탔다.요금은 같았으나 .. 2016. 12. 18.
2016/11/24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 2일차 베니스 여행 2일차.지난 2월에 못 가본 곳을 구석구석 가 보기로 했다. Frari 성당.고인이 되신 분의 장례를 치르고 있던 모양이었는데, 사진을 찍을까 말까 망설였다.악인이 아닌 이상, 죽음은 누구에게나 슬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다. 명복을 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박물관(옆).유료라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ㅡ0ㅡ; 산타 마르타 대학의 곰 조형물.귀엽다. 쓰레기 수거용 수레였던 것 같은데, 배에 있는 크레인으로 들고 내린다.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인지라 신기했다. 아카데미아 갤러리. 산타 마리아 살루테 성당 산 마르코 성당 리알토 다리로. 바포레토를 타고 이동하여... 산 죠르지오 마죠레 성당 종탑에 올라 바라본 풍경들. 그리고 종. 한국 관광객들에게 소문이 나 있다는(어떤 의미로?) 달.. 2016. 12. 18.
2016/11/23 이탈리아 베니스 여행 1일차 이탈리아 베니스 숙소는 Locanda Poste Vecie. 저렴한 가격에 조식 제공이라 하여 선택한 곳이다. 평도 나쁘지 않았고. 실제로 객실의 '어느 부분'을 제외하고 만족스러웠다. (수변에 위치한 객실이라 습기 때문에 창문 윗쪽 벽에 곰팡이가 있었다. 천장이 워낙 높아서 큰 문제는 아니었다.) 프랑스는 모두 아파트호텔로,스위스는 모두 에어비앤비로,이탈리아는 모두 조식제공하는 호텔로. 이것이 우리의 계획이었다. 유럽의 외식 물가로 인한 여행경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밥과 라면/국거리 등을 준비해서 갔다. 다만 캐리어의 무게 한도 때문에 많은 양을 챙겨가지는 못했다. 스위스 여행 마칠 즈음에 다 떨어질 것을 예상한 점, 이탈리아는 한 번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기에 물가 수준을 알고 있으며 호텔 식사로.. 2016. 12. 18.
2016/11/22 이탈리아 밀라노를 거쳐 베니스로 스위스 끼아소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로 넘어왔다.때는 오후 2시경. 3시 5분 열차라서 못 먹은 점심을 밀라노 역 맥도날드에서 해결하기로 했다. 무려 8유로 정도의 비싼(?) 점심이다. 스위스 같았으면 못 먹었을 음식이지만, 이탈리아니까 이정도. 스위스에서도 일부 그랬던 곳이 있었는데, 화장실이 유료라는 점이다. 밀라노 역에서도 역사의 화장실이 유료여서, 맥도날드 들어간 김에 볼일을 해결했다. 여친의 말에 의하면 여자 화장실은 더러워서 불편했다고 한다. 열차 플랫폼. 사진에 보이는 것은 트랜이탈리아(Trenitalia)의 프레찌아로사(Frecciarossa) 열차. 우리는 이딸로(Italo) 열차를 예매했기에 다른 열차를 타야 한다. 여행 내내 우리의 비타민 부족과 느끼한 입맛을 해소시켜 준 귤.가격은 우리.. 2016. 12. 18.
2016/11/21~22 스위스 루가노 여행 루체른에서 짐을 챙겨, 루가노로 이동했다.도착해서 본 루가노의 날씨는 썩 좋지는 않았다. 루가노의 숙소는 Hotel ibis budget lugano paradiso. 역에서 버스를 타고 네 정거장이면 가는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다. 어차피 스위스패스가 있으니 무슨 걱정이랴. 날씨가 괜찮았더라면, 어쩌면 유람선도 한 번 더 타고, 케이블카로 산행도 가능했을 그런 기분이었다. 공원 산책을 마치고... 번화가로 들어서 박람회/전시회 같은 걸 하고 있었다.테슬라 승용차가 뙇 하고 전시되어 있길래 찍어 보았다. 테슬라의 전기차가 이제 유럽까지 진출했네.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스위스에서 잘 먹히지 않을까? 날이 어두워져서 버스를 잡아 타고, 숙소로 향한다. 숙소 근처에 있는 마트, 미그로스(MIGROS)에서 산 감.. 2016. 12. 18.
2016/11/20 스위스 루체른 여행 2일차, 리기 산 오르기 어제 살펴본 날씨로 오늘(20일)은 괜찮다기에 아침을 먹고 리기산에 가기로 했다.유람선 시간도 살펴보고, 전체적인 코스도 미리 다 봐 둬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비츠나우(Vitznau) 에 도착.리기산(리기 쿨름, Rigi Kulm) 가는 열차를 타야 한다. 다행히 시간 간격에 맞게 도착해서 열차에 쉽게 탈 수 있었다.스위스패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 리기 산 정상에는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기준으로는 춥다는 느낌보다는 상쾌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모직 코트와 목도리만 하고 있어도 그렇게 춥지 않았다. 다만 동영상을 촬영하느라 오랫동안 맨손인 상태여서 손은 조금 시려웠으나 그래도 괜찮았다. 폐가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에서 하차했다. 사진은 올..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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