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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영화: 람보 - 라스트 워(last blood) 관람 후기 퇴근하자 마자 서둘러 영화관으로 달려갑니다. 저녁 대신 팝콘과 음료수를 서둘러 사 들고 상영관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아직 다행히 광고 영상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서 아직은 알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과거에 람보 시리즈를 영화관에서 본 적이 없는 터라 전투와 액션 씬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결론적으로 람보 - 라스트 워 는 스릴러에 해당되는 영화였습니다. 리암 니슨이 등장했던 영화 테이큰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으며 다른 점이 있다면 구하려 했던 대상이 결국 안타깝게 죽고 마는 점, 그리고 훨씬 더 잔인한 복수를 한다는 점 등입니다. 줄거리상 중후반부에 딸 벌인 가브리엘라의 복수를 실현하는 부분에서 하드-고어 수준의 잔인한 연출이 상당수 등장.. 2019. 10. 27.
2019 아이유 투어 콘서트 <LOVE, POEM> - 서울 예매했습니다. 팬클럽에 가입한 진성(?) 팬은 아니지만 좋은 노래들이 많아 평소에 아내와 함께 즐겨 듣는 편입니다. 콘서트 소식을 들었던 10월에는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어도 1년에 한 번뿐인 시기를 이미 놓쳐서 가입할 수가 없는 터라, 일반 예매 오픈을 노려 겨우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은 2014년 크리스마스 김연우 콘서트 때 와 본 후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체조경기장 정중앙에 360도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 제일 저렴한(9만 9천 원) 자리에서도 어느 정도는 무대를 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됩니다. 아이유가 가수로 활동한 지도 오래되었고 앨범과 히트곡 역시 많은 상황에서 초기 곡들은 콘서트에서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터라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좋은 곡.. 2019. 10. 25.
잊은지 오래된 은행 계좌의 돈 찾기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https://www.payinfo.or.kr/index.do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www.payinfo.or.kr 위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내 계좌 한눈에 -> 은행권/제2금융권/증권사 클릭 하시면 해당되는 은행 및 계좌가 죽 나옵니다. 그 중에 비활동성 계좌를 클릭하여, 본인인증을 거친 뒤 입금받을 활동성계좌 번호를 입력하면 끝. 저는 총 세 군데에 잔액이 있어서, 현재 사용중인 국민은행으로 모두 이체했습니다. 소액이지만 어디선가 잠들어 있는 나의 재산 꼭 찾아보도록 해요. 신용카드(및 포인트)도 조회 가능하니 안 쓴지 오래된 카드나 포인트도 꼭 활용합시다~~!! 이렇게~ 2019. 10. 21.
2019/10/18 영화: 두번할까요 관람 후기 이 영화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일까요? 장르 특성상 굉장히 뻔한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영화관에 갈 때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기대하지 않고 입장합니다.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출연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영화를 이렇게 밖에 뽑아내지 못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맨틱이라고 하기에는 영상미나 연출이 부족하고, 코미디라고 하기에는 그렇게 웃기지도 않고. 하나만 잡아도 성공인데 둘 다 못 잡았으니. 중간에 나오는 권상우/이종혁의 타 출연작(말죽거리 잔혹사) 패러디는 잠깐 웃기는 정도이고, 만화적 연출(물을 뿜거나 음식이 목에 걸리거나) 하는 장면에서의 연기는 다소 어색하고 웃음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언어적 유희도 다소 약한 느낌이었는데... 가장 큰 이유.. 2019. 10. 20.
Helloween - United Alive in Madrid 앨범 도착 교보 핫트랙스를 통해서 예약 구매한 앨범, Helloween 의 United Alive in Madrid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 그러니까 10월 5일에 이미 도착했는데 바쁜(?) 일상 때문에 개봉조차 못 하고 있었죠. 오래 전 불화와 서로 다른 노선 선택으로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난 멤버들이 한데 다시 뭉쳤다는 의미는 헬로윈 골수 팬들에게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세상을 떠난지 24년이 된, 헬로윈의 첫 드러머 잉고 슈비텐베르크가 다시금 그리워지네요. 그가 건강하게 살아 있었다면 누구보다도 기뻐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중기 헬로윈의 한 축을 담당했고 음악적 노선의 차이로 결별하게 된 기타리스트 롤랜드 그라포우와 드러머 울리 쿠쉬가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큽니다. 앨범에 수록.. 2019. 10. 13.
2019/10/09 영화: 제미니 맨(GEMINI MAN) 관람 후기 10월 9일은 한글날. 세종대왕께서 백성을 위해 한글을 창제하였고 그를 기리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태극기를 베란다에 내걸고 오래간만에 아내와 함께 영화관에 갑니다. 오늘은 다행히 영화 시작 전에 극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DIA(CIA의 패러디로 보입니다 ㅎㅎ)라는 기관에서 GEMINI 라는 집단을 창설하여 정예 군인, 암살자 등을 양성하고 있는데... 그것을 주도한 DIA의 간부가 적과의 전투에서 최고의 효율을 이끌어 낼 방법으로 최고의 요원인 헨리 브로건(윌 스미스)의 복제인간(클론)을 양산하여 전장에 투입하고자 하는 계획을 꾸미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헨리 브로건이 DIA 간부의 계획을 수포로 만듦과 동시에, 클론으로 태어 살인병기로 훈련받은 쥬니어에게 인격과 자아, 감정을 되찾도록 하는 과.. 2019. 10. 10.
2019/08/30~09/04 5박 6일 태국 방콕 여행 경비 정리 2019년 8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성인 4인이 태국 방콕에 여행 다녀온 경비를 정리해 봤습니다. 유명한 관광지를 몇 군데 가지 못해 언젠가 다시 가야겠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여튼 잘 먹고 구경하고 온 내용입니다. 현지 화폐는 모두 국내에서 환전해서 준비했습니다. 원화->(국내)달러-> (현지)바트화 이중환전이 금액상으로는 이득이라고 하는데, 가족여행이다 보니 편의성을 좀 더 따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밤 늦은 시각(새벽)에 방콕에 도착하는 만큼 픽업 서비스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결제 하고 갈 수 밖에 없었구요. 대신 국내에서 환율이 가장 좋은 서비스를 찾아서 환전했습니다. 고액권(1천바트)은 트래블 월렛에서, 소액권(1백바트)은 국민은행에서. 작년(2018년)에 비해 바트화 환율이 올라서 비용이 .. 2019. 10. 2.
2019/08/30~09/04 5박 6일 태국 방콕 여행 후기 태국 방콕 여행을 준비하며 신경쓰이거나 걱정했던 것들이 약간 있었습니다. 1. 모기(전염병), 상수도 수질에 대한 우려 2. 비행기 도착 시각(새벽)의 애매함, 귀국 편 선택의 고민 3. 방콕 시내 이동시 택시 or 그랩 4. 음식이 입에 잘 맞을까? 5. 도시 환경은 어떨까? 여행을 준비하면 항상 상비약을 챙기는데, 이번엔 모기 기피제와 바르는 모기약을 추가했습니다. 사실 이런 약들이 전염병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를 해 준다고 하긴 어렵고 심리적인 방어 기제에 따른 준비물인 거죠. 열이 나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병 증상이 보이면 지체하지 말고 현지의 병원에 가는 것이 상책입니다. 그러려고 여행자 보험을 드는 거니까요. 다행히 이번 여행 동안, 모기에 물리거나 한 기억이 없습니다. 모기 기피제를 두어번 사.. 2019. 10. 1.
2019/09/04 태국 방콕 여행, 6일차(돈므앙 공항, 귀국)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둘째 날 밤을 보내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났으니 또 아침을 먹으러 가야죠. 어제랑 비슷하면서 다르게 집어 봅니다. 오늘은 쌀국수도 먹어 보구요. 나름 비싼 호텔 조식이라 많이 먹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 객실로 돌아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은, 캐리어 무게에 따른 짐 분배였습니다. 에어 아시아가 저가 항공사인 만큼 짐 무게에 엄격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사전에 추가한 수하물로 보낼 캐리어(20kg)외에 기내 반입은 모두 7kg 언저리로 맞춰야 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거나 쓰임이 다한 물건들은 다 버렸습니다. (실제로 공항에 도착해서 에어아시아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할 때, 개인별로 캐리어 무게를 다 재더라구요. 저희는 개.. 2019. 10. 1.
2019/09/03 태국 방콕 여행, 5일차(아이콘시암, 로빈슨, 아시아티크)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첫 날 밤을 보내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 갑니다. 뷔페식으로 되어 있고 여러 나라의 요리 양식을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한 접시. 또 한 접시. 마무리. 식당에서 차와 커피를 서빙하시는 분들, 그릇을 치워주시는 분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방콕에 와서 느낀 것인데, 상점이나 호텔 어딜 가나 친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밥을 먹고 올라와 씻고, 6층에 마련된 수영장으로 가서 한 껏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이전 숙소엔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에서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거 여기서 다 풀고 갑니다. 함께 간 가족 한 분이 물놀이 때 쓰려고 가져온 튜브에 바람을 넣을 방법이 없어서 심퉁해 있는 것을 풀어주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입으로 불어 튜브 바.. 2019. 10. 1.
2019/09/02 태국 방콕 여행, 4일차(왓 포 사원,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어느덧 방콕 여행 4일차. 오늘의 시내의 사원(왓 포)와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전망대를 가 보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씻고... 그리고 길을 나섭니다. 자유여행의 좋은 점은 이런 거죠. ㅎㅎ 왓 포 사원 입장권. 1인당 200바트(8천원)의 가격이지만, 두루두루 보다 보면 그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돌다 보면 목마를 때 유용한 생수도 주고요. 입장. 개찰구가 있네요. 개찰구 앞에서는 짧은 옷을 입으신 분들을 위해 긴 치마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니까, 사원 입장한다고 복장에 그렇게 신경 쓰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원 전체를 줄여 놓은 미니어쳐. 선대의 유명한 승려일 듯... 한 느낌이네요. 자세한 것은 찾아봐야 -0-;; 사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재미있는 자세.. 2019. 10. 1.
2019/09/01 태국 방콕 여행, 3일차(아유타야 투어) 방콕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유타야(Ayutthaya) 유적지에 가기로 해서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길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씻어야죠! 준비해 간 샤워기 필터를 결합하고 단 하루만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전 날의 숙소였던 빌라 프라 수멘에서도 사용했을 땐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는데, 이비스에 와서는 순식간에 저렇게 되었네요. 태국의 상수도 수질이 좋지 않다는 걸 듣기만 했지 눈으로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니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실제로도 필터를 끼우지 않은 물을 만져 보면 뭔가 조금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손을 씻거나 하는 용도가 아니면 세면대 물을 쓰거나 할 엄두가 잘 안 났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의 조식. 양식 스타일로 한 접시 먼저 가볍.. 2019. 9. 29.
2019/08/31 태국 방콕 여행, 2일차(짜뚜짝, 터미널21, 딸랏롯파이) 태국 방콕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도착했으니 1일차지요. :) 샤워도 했고, 에어컨을 밤 새도록 틀어 놓은 덕분에 피로한 와중에도 비교적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빌라 프라 수멘의 식당. 실외에 있으며, 고풍스런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있습니다. 간단한 차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구요. 팬케이크. 콘지 수프와 서양식의 아침 식사입니다. 생강과 고수. 콘지 수프의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생강과 고수를 팍팍 풀어 줍니다. 맛있거든요. ㅎㅎ 식사를 마치고... 다음 숙소인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빌라 프라 수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캐리어를 끌고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동 중에 본 한 노점. 꼬치류를 팔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 되지 .. 2019. 9. 29.
2019/08/30 태국 방콕 여행, 1일 차(출발) 여름 휴가를 이용해 태국 방콕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보통 7월 말~8월 초 쯤인 휴가 일정을 미루어 8월 말~9월 초로 일정을 잡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습니다. 출국: 8월 30일 인천 공항 티웨이 TW101 오후 8시 25분 -> 방콕 수완나품 공항 새벽 0시 10분 도착(+1) 귀국: 9월 4일 방콕 돈므앙 공항 에어아시아 XJ702 오후 4시 -> 인천 공항 오후 11시 35분 도착 5박 6일이지만, 출발일(첫날)의 일정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5박 5일 정도의 일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방콕에 도착한 시간을 감안해 보아도 그렇고 해서, 첫날 숙소는 잠만 자는 용도로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표를 구하는 데에 있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귀국 비행기 .. 2019. 9. 29.
2019/09/21 고척스카이돔 H.O.T 콘서트 관람 후기 작년 10월 콘서트가 있고서 어느덧 1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올해 다시 콘서트 소식이 발표되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아내 덕분에 H.O.T 의 팬이 된 이후로 이 날을 고대했습니다. (예의 '그 이슈'만 없었더라도 훨씬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티켓을 예매한 것이 7월 초, 받은 것은 8월 말입니다. 다시 한 달 정도를 기다려 9월 21일, 대망의 콘서트 당일이 되었습니다. 예매일 당시에는 피터지는 접속 경쟁으로 어렵게 구한 티켓이었는데... '그 이슈' 때문에 환불되는 티켓(4층에서 대부분 나옴)이 속출했다고 하네요. 현장에서 판매를 하기도 했고, 첫 날 콘서트를 관람하신 분들 중에 일부가 다음, 다다음날 티켓을 추가로 구매하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개봉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2019.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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