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치앙라이 오토바이 대여(렌탈) 후기
2023년 11월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44박 45일 동안 치앙마이, 빠이, 치앙라이 등을 여행했습니다. 각 일정 동안 오토바이 대여한 내역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치앙마이 11월 14일~16일, Premier Hostel Chiang Mai, 도보 여행, 택시 이용 11월 16일~18일, The Cosy Huay Kaew, 한 달 살기 시작, 이틀차까지 도보 여행 및 택시 이용 11월 18일~12월 16일, The Cosy Huay Kaew, 한 달 살기 28일 12월 16일~12월 18일, Pai Vintage Garden Resort, 빠이 여행 2일 합 30일 동안 오토바이 대여(①) 12월 18일~12월 19일, Nimman Expat Home, 치앙라이에 가기 위해 치앙마이에서 ..
2024. 1. 26.
2023/12/27 치앙마이 복습/쇼핑(4), Siam Celadon, Aui Tha Market, Baan Celadon, Crazy Noodle, Vitara E, 쨈아줌마 바나나튀김집, Durian by Nut, 카페 아마존 텀블러, 창푸억 수끼 치앙마이 대학 후문점
오늘 아침도 일찍 일어나 무삥을 사러 갑니다. 평범한 돼지고기 꼬치, 숯불구이일 뿐인데 아내는 왜 그렇게나 이걸 좋아할까요? ㅎㅎ 평소에 갔던 오렌지 커피집이 오늘은 문을 닫는 날이라, 다른 집을 찾아 같은 걸 주문해서 포장해 왔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빨리 나와서, 이게 오렌지 커피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커피는... 아무래도 오렌지의 맛과 향이 약했어요. 무삥은 변함없이 맛있습니다. 숙소에서 나와 치앙마이 남동쪽 외곽으로 향합니다.SIAM CELADON이라는, 도자기를 파는 곳입니다. 정기 할인판매를 한다고 표지판을 세워 놓았네요. 한쪽에는 도자기 공장으로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밖에 진열된 것들은 결함품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합니다. 상품 가치가 떨어지는 것들이기 때문에 둘러보더라..
2024. 1. 8.
2023/12/26 치앙마이 복습/쇼핑(3), 꾸어이짭 FahThaNee, Cheva & Chavee Donut, 차트라뮤, 나라야, 창푸억 호텔, 빅씨, Steak Shop, 치앙마이 꽃 축제, KariKori 빙수
씻고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데, 호텔에서 모시는 샴냥이를 또 만났습니다. 궁디 팡팡 쓰담쓰담해 주고 헤어집니다. 아점을 먹으러 한 식당에 왔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다는 안내 문구입니다. 우리는 그걸 모르고 길가에 오토바이를 댔네요. 죄송합니다. "난 그렇게 하고 있어" "타니 이모" 이게 맞는 번역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메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데, 사진과 일치시켜 놓지 않으니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게 대표 메뉴겠죠? 우리 말고 현지인 손님들이 대부분입니다. 가게 앞쪽에서는 작은 과자들을 팔고 있네요. 메뉴는 꾸어이짭입니다. 저는 밥이 들어간 걸 주문했습니다. 국물은 깔끔하고 후추향이 조금 강합니다. 돼지고기와 내장, 튀긴 삼겹살, 계란 등이 들어 있어서 마치 돼지국밥을 연상..
2024. 1. 7.
2023/12/25 치앙마이 복습/쇼핑(2), Happy Hut, Wat Ton Kwen, Baan Jang Nak, makro, Aroy Dee, 싼티탐 주류점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히 때우고,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귀국하기 전 복습 같은 느낌으로, 지난 시간 동안 괜찮았던 곳을 다시 한번 왔습니다. 구글 평점 좀 써 주세요...라는 문구입니다. 음흉한 저 눈빛은 과연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ㅎㅎ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으니 반찬 비슷한 것이 먼저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돼지고기 카오쏘이입니다. 고기와 내장 등이 들어 있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역시, 지난번과 같은 느낌으로, 고수나 레몬그라스가 들어가 있지만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커리 향은 진해서 좋았습니다. 아내가 주문한 것은 카놈찐입니다. 아내는 선지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카놈찐이 맛있다고 했습니다. 국물은 꽁치 김치찌개 같은 느낌이지만 많이 텁텁..
2024. 1. 6.
2023/12/23 치앙라이 여행을 마치고 다시 치앙마이로, Huan Amphan, Jeheang Noodle shop, 치앙라이 터미널 1, Chang Phueak Pork Leg Rice, Seoul Bingsu
Huan Amphan의 마지막 조식입니다. 그래봤자 이틀 묵었지만요. ㅎㅎ 저는 채소볶음을 선택했습니다. 심심한 간장간이라 채소의 맛들이 잘 살아있어 좋았습니다. 아내는 달걀을 스크램블 한 서양식이네요. 오늘은 후식으로 수박을 주셨습니다. 조식을 포함한 숙박을 한 적이 없었던 치앙마이에서는 느끼지 못한 후한 인심. 정말 잘 먹고 갑니다! 숙소를 떠나기 전, 객실 사진을 촬영해 봅니다. 이 사진들은 나중에 숙소 후기를 정리할 때 다시 사용할 거니까요. ㅎㅎ 우리 방 출입문은 양문 여닫이로 되어 있고, 안에서 단단하게 잠그려면 다소 불편한 걸쇠 방식을 두세 번 써야 합니다. 침대는 퀸사이즈로 침구류 매일 갈아주셔서 깨끗했습니다. 개미, 바퀴, 빈대, 벼룩 이런 거 없어요. 작은 탁자와 의자, 옷장이 있습니다..
2024.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