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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138

2024/10/03~06 태국 방콕 3박 4일 단체(4인) 여행 경비 요약 올해 연초부터 생각해 왔던 여행이었습니다. HELLOWEEN 공식 팬카페, K.O.T.H. 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 할 MT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한 것이었죠. 그동안 비정기적인 MT, 여행은 모두 국내를 선택했는데, 30주년에는 조금 특별한 의미를 담아서 보내고 싶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특히 창립자인 회장님의 의사를 반영하고, 이전에 해외여행을 한 적이 없는 회원들을 위해 모두에게 무난한 여행지를 선택하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여행지 후보로 경쟁하던 베트남 호찌민이 탈락하고 방콕으로 결정했을 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건 역시 항공권 가격이었습니다. 10월 3일(목)~6일(일)까지의 일정은 우리나라의 노동자라면 올해 하반기 중 결코 놓칠 수 없는 연휴였기에, 항공권 가격이 상당히 비쌌습니.. 2024. 10. 23.
2024/10/06 K.O.T.H. MT(4), 방콕의 마지막 날 방콕 일정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귀국 전 쇼핑만을 하는 날로 잡았습니다.  숙소에서 약간 거리가 있는 곳에 택시를 타고 아침을 먹으러 왔습니다. 개점 시간이 9시 30분이었는데 칼같이 지킵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드라마를 촬영한 모양이네요. 윤아와 김선우 등의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오늘의 음식은 베트남 식 끈적 국수입니다. 꾸어이짭이라는 음식인데요. 고기, 내장, 소시지, 튀김, 계란 등이 들어간 국수입니다. 저와 다른 한 분은 보통 양으로 주문했습니다.  나머지 두 분은 특을 주문했네요. 국물과 면이 모두 끈적한 형태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면은 쌀면이지만 국물의 특성상 쉽게 식지 않으므로 호호 불면서 잘 식혀 먹어야 합니다. 모두 맛있다고 말하며 잘 먹었습니다.   직접 짠.. 2024. 10. 10.
2024/10/05 K.O.T.H. MT(3), 방콕의 둘째 날 방콕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둔 투어로 오전을 보내기로 했어요. 매끌렁 철길 시장과 담넌사두억 수산 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아침 7시 반에 기사님을 호텔 앞에서 만나 먼 길을 떠납니다.   방콕 시내를 벗어나는 중...  고속도로에 올라서면, 이렇게 고가도로를 건설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정체구간이 있어서 살펴보니, 비로 인한 침수 때문에 차로 두 개 정도가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태국 정부의 큰 과제 중 하나가 상하수도 관리인데, 아직도 갈 길이 멀어 보이네요.  드디어 매끌렁 시장에 도착. 과거에는 말 그대로 현지인들이 철길 옆에서 장사하던 곳이었으나, 각국의 TV 프로그램 등에 영상이 소개되면서 더 이상 현지인(소비자)은 없고 관광객들만 넘쳐나는 곳이 되었습니다.. 2024. 10. 10.
2024/10/04 K.O.T.H. MT(2), 방콕의 첫 날 늦은 밤 1박을 하고, 방콕에서의 첫 아침을 맞았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9시부터라고 했지만, 주인께 물어보니 조금 일찍 들어가서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돼지고기로 만든 완자와 숙주가 들어간 국수였는데요. 넓적면, 소면, 가는 면, 계란면 등을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넓적면을 골랐습니다. 국물이 깔끔하고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느껴지는 괜찮은 식사였습니다. 일행들도 모두 마음에 들어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볼트 택시를 잡아타고 간 곳은 딸랏 너이입니다.  숙소에서 가깝기도 하고, 태국의 현지인들이 사는 골목을 구경하고 싶었습니다.  그 유명한 폐차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예전에는 문을 열 수 있었는데, 지금은 철사로 모두 걸어 잠가 놔서.. 2024. 10. 9.
2024/10/03 K.O.T.H. MT(1), 출발. 가자 태국 방콕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음악 동호회, K.O.T.H. (Keepers Of The Helloween)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음 카페와 오프라인 모임을 오랫동안 유지하려 노력했던 회장님. 그의 소원 중 하나였던 해외여행을 30주년 MT를 통해서 실행하기로 계획하고 참여인원을 모았습니다. 올해 초부터 계획한 것이고 직장인들을 포함해서 마땅한 연휴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외에는 없었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이때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적지는 태국 방콕.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 앱을 통해 주차가 만석이라는 정보를 얻고 조금 서둘렀는데, 이미 2중 주차까지 곳곳에 되어 있을 만큼 포화상태였습니다. 간신히 주차타워 통로 쪽의 여유공간을 하나 찾아서 차를 대고 공항에 들어섭니다. .. 2024. 10. 9.
치앙마이, 치앙라이 오토바이 대여(렌탈) 후기 2023년 11월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44박 45일 동안 치앙마이, 빠이, 치앙라이 등을 여행했습니다. 각 일정 동안 오토바이 대여한 내역과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치앙마이 11월 14일~16일, Premier Hostel Chiang Mai, 도보 여행, 택시 이용 11월 16일~18일, The Cosy Huay Kaew, 한 달 살기 시작, 이틀차까지 도보 여행 및 택시 이용 11월 18일~12월 16일, The Cosy Huay Kaew, 한 달 살기 28일 12월 16일~12월 18일, Pai Vintage Garden Resort, 빠이 여행 2일 합 30일 동안 오토바이 대여(①) 12월 18일~12월 19일, Nimman Expat Home, 치앙라이에 가기 위해 치앙마이에서 .. 2024. 1. 26.
치앙마이 한 달 살기 준비물, 그리고 사용 후기 해외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이시라면, 기본적으로 여행에 필요한 물품들에 의류를 조금 더 추가한 형태로 짐을 준비하는 게 보통일 것입니다. 거기에 각자의 개성과 활동성에 맞는 물품들을 더 챙기겠죠. 우리는 해외에 갈 때 위와 같은 물품 목록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더하거나 빼거나 했습니다. 작년(2023) 11월부터 12월까지,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하며 준비했던 추가 물품과 효용에 대해서 기록하고자 합니다. 1. 한식이 그리워질 때 먹고 싶은 최소한의 음식을 반드시 챙기세요. 아무리 태국음식이 입에 잘 맞아도 결국 한국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맛김치 10봉과, 라면 5봉, 짜장라면 5봉을 준비해 놨는데... 막상 치앙마이에 가서 짐을 풀어보니 우리는 라면 종류를 하나도 가져.. 2024. 1. 23.
치앙마이 한 달 살기 + 주변 도시(빠이, 치앙라이) 관광 비용 요약/정리 어느덧 해가 바뀌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돌아온 것이 2023년 12월 29일이었으니, 3주가 넘게 지났네요. 그간 지난 여행 매일의 일정과 숙소 후기들을 기록하는 데에 힘들었고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늘은 치앙마이 한 달 살기, 그리고 주변 도시(빠이, 치앙라이)를 관광하며 지출한 비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3년 11월 14일부터 2023년 12월 28일까지, 총 44박 45일 여정입니다. 1. 항공권 우리는 국내를 경유하여 치앙마이로 가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경유 항공권은 아니었지만, 경유처럼 간 셈이죠. 김포 -> 김해, 김해 -> 치앙마이로 가는 방법이 그 당시에는 가장 저렴했기 때문에 택한 것이었습니다. 돌아올 때에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치앙마이 -> 인천 직항으로 예약했습니.. 2024. 1. 21.
치앙마이 숙소 후기(4), Changpuak Hotel(2023/12/23~2023/12/28) 치앙라이에서 4박 5일 동안 지내고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왔습니다. 귀국까지 5일 남았기에 그동안 머무를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콘도처럼 숙소에서 오랜 시간 동안 편안하게 머무를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조용한 위치에서 잠만 잘 생각으로 저렴한 곳을 찾았습니다. Changpuak Hotel입니다. 2023년 12월 23일부터 12월 28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조식 불포함 총 4590밧(17만 3천 원 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치앙라이를 떠나기 전에 예약한 것인데, 처음에는 5박 연박 예약이 되지 않아 3박만 예약하고, 나머지 2박은 누군가 취소한 것인지 다시 예약이 가능해져서 따로 예약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ZmsN4pbd88XvY6vS8 Changpuak Hotel · Q.. 2024. 1. 18.
치앙라이 숙소 후기(2), Huan Amphan(2023/12/21~2023/12/23) 앞서 2박을 했던 Homey Dormy Chiangrai. 연박 예약이 불가해서 숙소를 옮겨야 했습니다. 짐을 챙겨 나와 아내는 택시를 태워 보내고, 저는 오토바이를 타고 그 뒤를 따라갔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숙소, Huan Amphan입니다. 2023년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2박 3일 예약으로 5만 6800원(1500밧)에 예약했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식 포함이었고 오토바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조용한 골목길에 있는 숙소를 골랐습니다. 처음에 택시 기사가 길을 찾지 못해 한 골목을 지나쳐서 후진을 하길래 저도 따라갔습니다. ㅎㅎ 좁은 골목길이라서 초행길인 경우 찾기 쉽지 않겠더라고요. 물론 간판도 버젓이 있긴 하지만, 어두운 배경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글자 색이라서 멀리서 보고 알.. 2024. 1. 15.
치앙라이 숙소 후기(1), Homey Dormy Chiangrai(2023/12/19~2023/12/21)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이동하여 첫 번째로 묵은 숙소입니다. 처음부터 오토바이를 빌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위치보다는 숙소의 상태(물론 가격도 저렴하면 좋겠죠)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첫 숙소는 Homey Dormy Chianrai. 연박으로 4박을 하려고 했으나, 하필 예약이 안 되는 날이 하루 껴 있어서 2박만 하고, 2박을 다른 곳으로 예약해야 했습니다. 2박 가격은 1710밧(약 6만 4천 원)으로 온라인 결제는 되지 않고 현장에서 GLN으로 입금 결제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FmrpiE49dd8ALbRu8 Homey Dormy Chiangrai · 147, 1, Tambon Rop Wiang, เมือง, Chiang Rai 57000 태국 ★★★★★ .. 2024. 1. 12.
치앙마이 숙소 후기(3), Nimman Expat Home(2023/12/18~2023/12/19) 빠이에서 돌아온 뒤 하룻밤을 치앙마이에서 묵고 곧바로 다음 날 치앙라이로 출발하려 생각하고 있었기에 1박을 저렴하게 보낼 목적으로 숙소를 검색했습니다. 짐을 맡겨 두었던 The Cosy Huay Kaew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찾다 보니 대상이 될 만한 숙소는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고심 끝에 결정한 곳은 Nimman Expat Home입니다. 2023년 12월 18일~12월 19일 1박 2일, 720밧(약 2만 7천 원)으로 사무실에서 현금만 받습니다. https://maps.app.goo.gl/VjwqVg7q6D2Cq8rs8 Nimman Expat Home (นิมมานเอ็กซแพตโฮม) · Huay Kaew Place Building, 3rd Floor, 99 Huay Kaew Rd,.. 2024. 1. 11.
빠이 숙소 후기, Pai Vintage Garden Resort(2023/12/16~2023/12/18)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마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치앙마이 기준 북서쪽 도시인 빠이입니다. 태국의 시골 풍경을 보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지요. 빠이에 가기 전 숙소를 조금 검색해 봤는데,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도 있고 그랬지만, 관리의 상태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서, 약간의 모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Pai Vintage Garden Resort(빠이 빈티지 가든 리조트)입니다. 2023년 12월 16일부터 12월 18일까지 2박 3일, 5만 원에 예약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기에, 그리고 외진 농촌 도시이니만큼 숙소의 질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식 포함이라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Fmf8jCh8bZ7beaxV7 파이 .. 2024. 1. 11.
치앙마이 숙소 후기(2), The Cosy Huay Kaew(2023/11/16~2023/12/16) 치앙마이 여행 계획을 갑작스럽게 잡았기 때문에, 한 달 살기 숙소 역시 알아볼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게다가 11월 12월은 성수기여서 빈방이 거의 없었고, 계약이 불가능했습니다. 아내가 국내에서 치앙마이의 현지 몇몇 콘도에 직접 연락하고 끈질기게 빈 방을 알아본 끝에 겨우 계약한 곳이, The Cosy Huay Kaew(더 코지 훠이 깨우)입니다. 2023년 11월 16일~12월 16일까지 30박/1달 예약으로, 국내에서 GLN을 통해 1만 밧 보증금을 지불한 뒤, 현지에 도착해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1만 5천 밧을 GLN을 통해 지불했습니다. 이는 성수기 요금이며, 코로나 시국을 지나 인플레가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s://maps.app.goo.gl/b9eUQwQti49jaHMD7.. 2024. 1. 10.
치앙마이 숙소 후기(1), Premier Hostel Chiang Mai(2023/11/14~2023/11/16) 우리나라에서 한 달 살기 숙소를 급하게 예약하고 나서, 출국일과 한 달 살기 숙소 개시일 사이 이틀 정도 간격이 있었습니다. 한 달 살기 준비, 특히 오토바이 대여를 위한 시간도 필요해서 이틀은 잠만 자도 좋을 곳을 선택했습니다. 첫 숙소는 Premier Hostel Chiang mai입니다. 2023년 11월 14일~16일까지 일정으로, 2박 요금 4만 4500원으로 예약했습니다. https://maps.app.goo.gl/H1WqMrePUQi5nbdT8 Premier Hostel Chiang Mai · 242 13 Manee Nopparat Rd, Tambon Si Phu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호텔 www.google...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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