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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24년 10월 태국 방콕

2024/10/03 K.O.T.H. MT(1), 출발. 가자 태국 방콕으로.

by LarsUlrich 2024.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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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활동했던 음악 동호회, K.O.T.H. (Keepers Of The Helloween)가 3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음 카페와 오프라인 모임을 오랫동안 유지하려 노력했던 회장님. 그의 소원 중 하나였던 해외여행을 30주년 MT를 통해서 실행하기로 계획하고 참여인원을 모았습니다.

 

올해 초부터 계획한 것이고 직장인들을 포함해서 마땅한 연휴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외에는 없었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이때 다녀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목적지는 태국 방콕.

 

 

점심을 먹고 길을 나서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공항 앱을 통해 주차가 만석이라는 정보를 얻고 조금 서둘렀는데, 이미 2중 주차까지 곳곳에 되어 있을 만큼 포화상태였습니다. 간신히 주차타워 통로 쪽의 여유공간을 하나 찾아서 차를 대고 공항에 들어섭니다.

 

 

평면 에스컬레이터를 가로질러 뛰어가는 외국인. 현지화가 너무나 잘 됐는데요?

 

 

일행과 만나기 전, 은행에 들러 예약한 현지화폐(THB, 밧)를 수령하고 심카드를 받으러 갑니다.

 

 

우리가 탈 항공기 운행사, 에어부산의 체크인 카운터 앞에서 일행들을 만났습니다.

 

 

지금 이렇게 보면 사람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실제로는 체크인을 일찍 하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신 분이 많았던 듯합니다.

 

 

일행들은 점심을 먹지 않고 와서 배가 고프다기에 식사를 하러 갔고, 점심을 먹고 온 저는 게이트/면세 구역 입장 전에 밖에서 사 온 김밥으로 간단하게 요기를 했습니다.

 

출국장을 통과하는데 기내반입 수하물을 검사하는 과정에서 제 캐리어에 뭔가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는지 검색대에서 따로 분리되어 캐리어를 열어야 했습니다. 샴푸 100ml짜리 용기를 유심히 살펴보더니 확인하고 다시 닫았습니다.

 

 

시간이 임박하여 에어부산 비행기를 타러 이동합니다.

 

 

대부분의 탑승객이 한국인이었고, 일부 태국인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김포->김해 갈 때 한 번 타 본 에어 부산 항공기. 이로써 두 번째네요.

 

 

커피를 맛있게 마시는 회원님. ㅎㅎ

 

 

에어부산 좌석. 저가항공이라지만 너무한 거 아닙니까? ㅋㅋㅋㅋㅋ

 

 

수완나품 공항은 입국장까지의 동선이 너무 불편합니다. 모든 게이트가 일자로 늘어서 있어서 정말 한참을 걸어야 했어요. 출국할 때 다시 언급하겠지만...

 

 

무사히 입국 절차를 마치고, 미리 예약해 둔 픽업기사를 기다려 차를 탔습니다. 공항철도, 혹은 버스 등의 저렴한 수단으로 시내에 갈 수 있지만,  늦은 시각이기도 하고 피곤한 단체 여행객들은 이렇게 픽업 서비스를 많이 이용합니다.

 

 

11시가 넘어 도착한 숙소. 다행히 리셉션에 직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체크인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 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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