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511 다시 생각을 정리하며, 40대 남자의 HOT 콘서트 후기... 2018년 10월 13일, 14일. 어른들의 사정 때문에 HighFive Of Teenagers 라는 다소 긴 이름으로 공연할 수 밖에 없었던 그 날의 기억을 다시 정리해서 올려 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이제 갓 40대가 된 남성입니다. 저는 HOT 를 알고 있었지만 팬은 아니었고, 노래도 대표곡 몇 곡의 몇 구절만 아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장르는 락/메탈이 중심이고, 가요나 팝은 20% 미만 정도의 비중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것도 많이 늘어난 것이네요. 10대, 20대에는 가요를 거의 듣지 않았으니까요. 30대 들어서 가요를 조금씩 듣게 되었으니... 아내는 HOT 의 팬입니다. 아내는 네 자매의 셋째로 언니 둘 역시 HOT 의 팬입니다. 나이대가 비슷한 탓인지 잘 어울려서 생활한 탓인 듯 합니.. 2018. 11. 11. 2018/11/09 영화:보헤미안 랩소디 관람 후기 오래간만에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함께한 아내는 그다지 입맛이 당기지 않는다고 했던 영화였지만, 제 취향을 존중해 주고 딱히 다르게 볼 영화가 없었기 때문에 함께 관람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조금은 기대를 했습니다. 퀸의 멤버들의 모습과 곡들이 영화에서 어떤 식으로 그려지고 들려질지. 좋았던 점도 있었고, 다소 지루하거나 거부감이 드는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퀸의 곡들은 제가 대부분 알고 좋아했었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으로 귀에 들어왔습니다. 영화는 프레디 머큐리의 개인사와 성격 및 정체성에 초점이 맞춰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방인으로서 그리고 부모님으로부터 비롯된 가풍의 속박에서 벗어나고픈 자유로운 영혼이 꿈꾸는 욕망의 충족, 즉 자아의 실현이 바로 보컬로서의 능력 발휘였고, 퀸이라는 밴드를 결성.. 2018. 11. 11.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 ASUS Zenfone 5Z 개봉기 이전에 동사의 젠폰 3 ultra 를 쓰다가, 중급기 사양이 이제는 버거운 듯 해서 최신폰으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M 자 탈모 액정이 대세인 듯 한데 별 거부감은 없습니다. 와이프랑 같이 커플폰으로 쓰려고 2대를 한번에 구매했는데, 세관에 사유 설명해서 다행히 부가세 내고 잘 통관되어서 들어왔습니다.스냅드래곤 845/램 6GB/롬 64GB 의 사양으로 이베이를 통해서 구매했습니다. 사진과 함께 개봉기를 남깁니다. 판매자가 센스 있게 한국에서 사용하라고 돼지코 플러그를 동봉해 주었습니다. 대만은 110V 전압의 11자 플러그를 사용 중이므로, 위의 변환 플러그를 사용하면 됩니다. 충전 어댑터 자체는 프리볼트 규격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이미 다른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니 굳이 쓸 일은 없겠지.. 2018. 10. 17. 2018/10/13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HOT) 콘서트/공연 후기 공연의 날이 밝았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12시 쯤에 집에서 출발해서 느긋하게(...) 줄 서서 굿즈 사고 입장하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가족 중에 진성 팬이신 분이 아침 일찍 나서서 잠실 주경기장에 도착해서 실황을 알려 줬는데, 굿즈를 사는데 줄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메시지를 받자 마자 서둘러서 씻고 나갈 채비를 한 게 10시 반 정도. 토요일 오전은 차가 막히는 서울인지라, 도착은 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탄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가려는데, 주차 관리하시는 분이 물어보시더군요. 지금 공연하려는 사람들 유명한 사람들이냐고. 그래서 제가 한 17년 전에 굉장히 유명했던 아이돌이었다고, 자녀분들이나 손녀분들 정도면 아실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공연장인 잠실 주경기장으로 가는 길.. 2018. 10. 14. 2018/09/01 말리부 누적 연비 측정 지난 연비 측정 시점이 2017년 1월이었으니 어느덧 1년 8개월이 지났습니다.이사와 이직을 하느라 자동차 연비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습니다.어제는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리기 전 계기판을 찍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약 1년 8개월간의 평균 연비와 차량 구매 이후 총 누적 연비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1년 8개월 동안의 평균연비는 11.47km/l 가 나왔고,차량 구매 직후부터 약 6년 8개월 동안의 누적 평균연비는 11.636km/l 가 나왔습니다. 2017년 1월 시점에서의 누적 평균연비가 11.767km/l 였으니 아주 미세하게 줄어든 셈이네요.아울러, 올해의 유가가 조금씩 꾸준히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8. 9. 2. 시스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i3 7350K + Z270 Pro4 에서i7 7700K + MAXIMUS IX APEX 로 업글했네요. i3 시스템이 기본클럭 노터치였다면,i7 로 옮기면서 오버클럭에 도전해 봤습니다. 뭔가 더 빠릿해진 것 같은 느낌이 좋네요. 2018. 8. 26. 8월 전기요금 나왔습니다. 대통령께 감사드립니다. 저희 집 전기 전자제품 현황 lg 75" tv 1대 lg 홈시어터lg 공기청정기 1대lg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1대 lg 양문형 냉장고 1대 lg 트롬 1대 lg 광파오븐전자렌지 1대 lg 2in1 에어컨 lg 유선청소기 1대 다이슨 v8 1대 선풍기 4대 헤어드라이 2대 전기밥솥 1대 믹서기1대 커피포트 1대 캡슐커피 머신 1대 전자피아노 1대 pc 2대 (1대는 오버클럭 고사양) pc 용 모니터 40인치 2대 휴대폰 충전 3인 가스렌지(점화용 유선전원 상시연결) 보일러 강압기(100~120v) 3대 사용 거의 대부분의 기기가 플러그 꽂힌채로 대기 중, 상시 동작, 간헐적 이용 중인데요. 8월 전기요금이 7월 보다 더 적게 나왔습니다. 7월(6.15~7.14)사용량 422kWh 78910원8월(7.15~.. 2018. 8. 26. 2018/07/13 영화:스카이 스크래퍼 를 보고 왔습니다. 드웨인 존슨이 최근 들어 다작을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 보고 온 스카이 스크래퍼 속의 드웨인 존슨의 모습은, 그간에 보여줬던 모습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재난 속에서 빛나는 터프한 영웅'의 모습입니다.패스트 앤 퓨리어스(분노의 질주), 샌 안드레아스, 렘페이지 등. 프로레슬러 출신의 덩치 좋고 굳은 이미지의 근육질 남자가 소화하기 딱 좋으니까 그런 역할로 줄곧 나오는 거겠죠. 스카이 스크래퍼의 재미있는 점은, 아무래도 영화 제작비에 얼마나 들어갔을지 모를 중국 자본의 냄새가 풀풀 난다는 점일 겁니다. 영화 속 배경도 홍콩이고,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반복적으로 비추는 붉은 용(중국을 상징한다고 봅니다)을 보면 확신이 들죠. 주 무대인 펄 빌딩에서, 악당들이 고의로 발생시킨 화재로 상층부 절반 이상이 날아가.. 2018. 7. 13. 새로운 VGA 카드, EVGA 1080 FTW Hybrid 를 영입했습니다. 유일하게 하는 게임이라고는 디아블로3 인데, 4K 모니터 풀옵션으로 원활한 게임을 하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풀로드시 온도가 40도 미만으로 소음 수준도 일정하고(완전 조용한 건 아니지만) 좋습니다. 지금 케이스가 작은 미들타워이고 cpu 쿨러가 공랭 타워형인데 하이브리드 쿨러가 CPU 쿨러랑 배치가 그다지 좋질 않아서 아예 케이스를 좀 더 큰 걸로 가고 CPU도 수랭으로 갈까 생각중입니다. 박스 오픈 샷 현재 시스템 상태. 수랭 튜브 때문에 케이스 옆판을 닫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GPU-Z 칩셋 정보. GPU 모니터링 정보. 2018. 5. 13. 밥솥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밥솥이 6년 정도를 맞이했습니다. 오래되니 밀폐도 잘 안 되는 것 같고, 지은 밥 보관하면 조금 냄새도 나는 것 같고, 지저분하고... 바꾸고 싶은 마음에 생각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ㅎㅎ) 최근에는 개폐 스위치 동작이 안 되는 바람에 냄비밥을 몇 끼 먹기도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스위치의 단선 문제로 분해해서 직접 수리도 가능한 정도였지만, 아내의 기분도 전환시킬 겸 이참에 새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전기밥솥 만큼 편한 건 없잖아요. 본격적으로 인터넷 검색에 들어갑니다. 커뮤니티에 의견을 묻기도 했구요. 10인용, IH 압력밥솥, 신상품 순으로 찾아 보니, 30만원대 초반에 X쿠, X첸 2개의 회사 제품이 있었습니다. X쿠 보다 X첸이 조금 저렴해서 이쪽으로 .. 2018. 4. 16. 계란말이 반찬 만들기 쉽고 먹기도 편하고 맛도 있는 우리의 친구, 계란으로 만든 계란말이입니다. 쉬는 날이면 종종 만들어 먹는 그런 손쉬운 반찬이죠. 안에 들어가는 재료야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보통 양파와 당근, 다진 파 같은 걸 넣습니다.심심하지 않게 소금간을 조금만 해 주면 딱 먹기 좋아요. 여친이 몸이 좋지 않아서 식욕도 없고 식사도 제대로 못해서 어제 저녁은 죽을 끓여 줬는데 얼른 나아서 맛있는 밥을 같이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2018. 4. 13. 자동차 보험을 갱신했습니다. 매년 4월 4일은 제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는 날입니다. 최근 3년 동안 사고도 없었기에 보험료가 많이 나올 이유가 없는데, 가격 비교를 하다 보니 대부분의 보험사가 70만원대의 요금으로 산출이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20만원 가량 차이가 났습니다. 최종적으로 저렴한 곳 두 군데가 나왔는데, 삼X화재(55만원대)와 AXA(57만원대) 였습니다. 만악의 근원 삼X 의 돈줄이 되는 느낌이 싫어, AXA 로 선택했습니다. 2만원 차이는 별 것 아니니까요. 2018. 4. 3. 제주 4.3 평화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월 말에 다녀온 것인데, 아직도 여행기 정리를 하지 않았네요. 다른 때와는 다르게 단순히 휴식을 위한 여행만이 아닌, 의미 있는 제주 방문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진은 많지 않습니다. 여친이 카메라로 찍은 것이 많고, 제 폰카에는 이 두장만 남아 있네요. 언제 봐도 그리운 그의 모습입니다.과거사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도 4.3이 처음이고, 4.3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도 그가 처음입니다. 진정한 시대의 양심이 무엇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기고 갔고, 또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4.3 공원은 수 많은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가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긴 크고 작은 비석들부터 4.3 공원 내 모든 것이 그 날의 현상을 되새기고, 잊지 않아야 함을, 그리고 다.. 2018. 4. 3. 오래간만에 새 음반을 구매했습니다. Place Vendome 및 Megadeth Place Vendome - Close to the SunMegadeth - Super Collider 미국 아마존에서 개당 7달러 정도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바뀌니 싸다 싶을 때 장바구니에 담아서 결제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우리나라까지 배송비도 5달러 내외로 저렴하므로, 국내에서 발매하지 않았거나 단종된 앨범을 구매할 때 아마존은 혜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아직 개봉 전이긴 하지만, Place Vendome 은 특유의 색을 유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국내에서 그렇게 유명하지 않아 후기가 별로 없는 앨범입니다. Megadeth 는 저 앨범이 소위 '망한' 것으로 소문이 나서 얼머나 망했는지(?) 기대가 되는 앨범입니다. 2018. 4. 1. 작은 방을 PC 방으로 만들었습니다. 1년여간 함께 살았던 가족이 방을 비우게 되어서, 거실에 있던 HTPC 를 작은 방으로 옮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2009년에 샀던 TV를 처분하고 작년 11월말에 구입한 스마트 TV의 기능덕분에 어지간한 건 NAS 에서 직접 보고 듣고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PC가 딱히 거실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동 전 작은 방 상황. 구성을 마친 최종 사진입니다.책장 3개를 거실 벽 쪽에 나란히 붙여서 옮겼습니다. 거실 인테리어 겸. (사실 놓을 곳이 거기 밖에 없지만.) 거실에서는 TV를 모니터 용도로 썼기 때문에 별다른 게 필요가 없었지만, 방에 옮기게 되다 보니 모니터, 스피커, 책상, 의자가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있던 책상(필웰 제품)과 동일한 것을 구매하려 했으나, 조금 더 .. 2018. 4. 1.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