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33 2019/09/04 태국 방콕 여행, 6일차(돈므앙 공항, 귀국)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둘째 날 밤을 보내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일어났으니 또 아침을 먹으러 가야죠. 어제랑 비슷하면서 다르게 집어 봅니다. 오늘은 쌀국수도 먹어 보구요. 나름 비싼 호텔 조식이라 많이 먹고 싶었지만, 여기까지. :) 객실로 돌아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은, 캐리어 무게에 따른 짐 분배였습니다. 에어 아시아가 저가 항공사인 만큼 짐 무게에 엄격하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사전에 추가한 수하물로 보낼 캐리어(20kg)외에 기내 반입은 모두 7kg 언저리로 맞춰야 했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거나 쓰임이 다한 물건들은 다 버렸습니다. (실제로 공항에 도착해서 에어아시아 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할 때, 개인별로 캐리어 무게를 다 재더라구요. 저희는 개.. 2019. 10. 1. 2019/09/03 태국 방콕 여행, 5일차(아이콘시암, 로빈슨, 아시아티크) 차트리움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첫 날 밤을 보내고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 갑니다. 뷔페식으로 되어 있고 여러 나라의 요리 양식을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선 한 접시. 또 한 접시. 마무리. 식당에서 차와 커피를 서빙하시는 분들, 그릇을 치워주시는 분들 모두 친절했습니다. 방콕에 와서 느낀 것인데, 상점이나 호텔 어딜 가나 친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밥을 먹고 올라와 씻고, 6층에 마련된 수영장으로 가서 한 껏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이전 숙소엔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에서 충분히 즐기지 못한 거 여기서 다 풀고 갑니다. 함께 간 가족 한 분이 물놀이 때 쓰려고 가져온 튜브에 바람을 넣을 방법이 없어서 심퉁해 있는 것을 풀어주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입으로 불어 튜브 바.. 2019. 10. 1. 2019/09/02 태국 방콕 여행, 4일차(왓 포 사원, 마하나콘 스카이워크) 어느덧 방콕 여행 4일차. 오늘의 시내의 사원(왓 포)와 마하나콘 스카이워크/전망대를 가 보기로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씻고... 그리고 길을 나섭니다. 자유여행의 좋은 점은 이런 거죠. ㅎㅎ 왓 포 사원 입장권. 1인당 200바트(8천원)의 가격이지만, 두루두루 보다 보면 그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입니다. 돌다 보면 목마를 때 유용한 생수도 주고요. 입장. 개찰구가 있네요. 개찰구 앞에서는 짧은 옷을 입으신 분들을 위해 긴 치마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니까, 사원 입장한다고 복장에 그렇게 신경 쓰고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사원 전체를 줄여 놓은 미니어쳐. 선대의 유명한 승려일 듯... 한 느낌이네요. 자세한 것은 찾아봐야 -0-;; 사원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재미있는 자세.. 2019. 10. 1. 2019/09/01 태국 방콕 여행, 3일차(아유타야 투어) 방콕 여행 3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아유타야(Ayutthaya) 유적지에 가기로 해서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길을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러려면 우선 씻어야죠! 준비해 간 샤워기 필터를 결합하고 단 하루만에 이렇게 되었습니다. 전 날의 숙소였던 빌라 프라 수멘에서도 사용했을 땐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는데, 이비스에 와서는 순식간에 저렇게 되었네요. 태국의 상수도 수질이 좋지 않다는 걸 듣기만 했지 눈으로 이렇게 직접 보게 되니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실제로도 필터를 끼우지 않은 물을 만져 보면 뭔가 조금 미끌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손을 씻거나 하는 용도가 아니면 세면대 물을 쓰거나 할 엄두가 잘 안 났습니다. 아침을 먹으러 갑니다.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의 조식. 양식 스타일로 한 접시 먼저 가볍.. 2019. 9. 29. 2019/08/31 태국 방콕 여행, 2일차(짜뚜짝, 터미널21, 딸랏롯파이) 태국 방콕 여행의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벽에 도착했으니 1일차지요. :) 샤워도 했고, 에어컨을 밤 새도록 틀어 놓은 덕분에 피로한 와중에도 비교적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빌라 프라 수멘의 식당. 실외에 있으며, 고풍스런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있습니다. 간단한 차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구요. 팬케이크. 콘지 수프와 서양식의 아침 식사입니다. 생강과 고수. 콘지 수프의 계란 노른자를 풀어서 생강과 고수를 팍팍 풀어 줍니다. 맛있거든요. ㅎㅎ 식사를 마치고... 다음 숙소인 이비스 스타일스 방콕 비엥타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빌라 프라 수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캐리어를 끌고 걸어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동 중에 본 한 노점. 꼬치류를 팔고 있었습니다. 아침을 먹은지 얼마 되지 .. 2019. 9. 29. 2019/08/30 태국 방콕 여행, 1일 차(출발) 여름 휴가를 이용해 태국 방콕에 다녀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보통 7월 말~8월 초 쯤인 휴가 일정을 미루어 8월 말~9월 초로 일정을 잡고, 비행기 표를 예매했습니다. 출국: 8월 30일 인천 공항 티웨이 TW101 오후 8시 25분 -> 방콕 수완나품 공항 새벽 0시 10분 도착(+1) 귀국: 9월 4일 방콕 돈므앙 공항 에어아시아 XJ702 오후 4시 -> 인천 공항 오후 11시 35분 도착 5박 6일이지만, 출발일(첫날)의 일정은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5박 5일 정도의 일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방콕에 도착한 시간을 감안해 보아도 그렇고 해서, 첫날 숙소는 잠만 자는 용도로 비교적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표를 구하는 데에 있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귀국 비행기 .. 2019. 9. 29. 2019/09/21 고척스카이돔 H.O.T 콘서트 관람 후기 작년 10월 콘서트가 있고서 어느덧 1년 가까이 지났습니다. 올해 다시 콘서트 소식이 발표되었을 때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아내 덕분에 H.O.T 의 팬이 된 이후로 이 날을 고대했습니다. (예의 '그 이슈'만 없었더라도 훨씬 더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티켓을 예매한 것이 7월 초, 받은 것은 8월 말입니다. 다시 한 달 정도를 기다려 9월 21일, 대망의 콘서트 당일이 되었습니다. 예매일 당시에는 피터지는 접속 경쟁으로 어렵게 구한 티켓이었는데... '그 이슈' 때문에 환불되는 티켓(4층에서 대부분 나옴)이 속출했다고 하네요. 현장에서 판매를 하기도 했고, 첫 날 콘서트를 관람하신 분들 중에 일부가 다음, 다다음날 티켓을 추가로 구매하신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개봉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2019. 9. 24. Helloween - United Alive in Madrid 예약 구매 오래간만의 음반 구매입니다. 다음달 10월 1일에 발매될 음반의 예약 구매. Helloween이 근 몇 년 동안 원년 멤버인 Michael Kiske(보컬)와 Kai Hansen(기타)를 합류시켜 월드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밴드 멤버들의 나이가 50대를 넘은 만큼, 더 늦기 전에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팬들 또한 함께 나이를 먹어 가는 만큼 이런 기념비 적인 음반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 나라 공연이 없는 것이 정말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음반으로나마 귀를 달래야지 어쩌겠어요. 정식 라이센스 발매이고, 3CD 구성(Madrid 공연 2CD, Wacken 공연 1CD)이고 가격은 2만6천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교보 핫트랙스에서 조금 남은 포인트를 써서 2만5.. 2019. 9. 9. 2019/08/23 문학야구장 한화vsSK 야구 직관(한화 패배) 간만에 인천 문학야구장(SK행복드림구장)에 한화 야구단이 왔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많은 경기가 남지는 않은 상황에서, 직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 빠질 수 없겠죠. 오늘은 한화 이글스 응원단도 오지 않았고, 시즌 막바지 + 꼴찌 효과로 인한 관중수 감소도 있어서 약간 기운이 빠지는 느낌도 있네요. 한화에 강한 SK 박종훈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을 때 어느정도 패배의 확률이 높았다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초중반까지는 지고 있긴 했어도 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투수(SUN LEE) 등판 시점부터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해서 9회 초까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모처럼 직관을 왔으니 표 값(18,000원)도 생각해서 끝까지 보고 나왔는데, 예전 같았으면 이런 경기 끝까지 앉아 .. 2019. 8. 29. 2019/08/17 고척스카이돔 한화vs키움 직관(한화 승리) 정말 오래간만에 야구를 보러 간 날입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이 있다는 건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참 편합니다. 현재 10위,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현실(그리고 KBO 자체의 현실)은 줄어든 야구팬의 숫자를 눈으로 확인하는 데에서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꼴찌라서 응원하는 팀이 계속 못하기를 바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하면서도 굳이 야구장을 찾아간 보람은 있는 날이었습니다. 3루측 4층 좌석은 높은 곳에서 넓은 시야로 야구를 보기에는 좋지만, 고척스카이돔 설계의 문제 때문에 1층에 있는 응원단상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응원단이 유일하게 차지한 3루쪽의 스피커 하나만을 의지해 들려오는 소리에 맞춰 눈치껏 응원을 해야 합니다. 새로 산 카메라의 화질과.. 2019. 8. 18. Nuclear Blast 가 소개하는 메탈 벤드 "Majestica"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멜로딕 스래쉬 메탈(Melodic Thrash Metal)", 줄여서 멜스메 라고 불리는 장르의 밴드입니다. 유럽에서는 파워 메탈(Power Metal)이라고 부르고 있는데, 이 파워 메탈의 저명한 레이블인 Nuclear Blast 에서 메탈 밴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했습니다. 밴드명은 Majestica(마제스티카). 음악적 특성은 선대의 유명한 파워 메탈 밴드들의 특징을 골고루 섞은 듯한 느낌입니다. 사운드에서 젊음과 힘이 느껴지네요. 정식 앨범 발매가 기대됩니다. 2019. 7. 12. 직구품 반품시 관부가세 환급 받기 * 주요 내용의 수정 및 추가가 있습니다. 반드시 확인하세요. 해외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소비자의 시야와 선택권이 넓어졌습니다. 저 역시 직구를 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 구입했던 상품에 하자가 있어서 반품/환급을 받으려고 하면서 기록차원에서 글을 남겨 봅니다. 개인사용 목적이라도 면세 범위(미국기준 상품가격+배송비 합계 $200 이하, 품목별로 다름)를 초과하는 경우 관세법에 의해 관세와 부가세를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관세는 품목에 따라 FTA에 의해 면제되거나 혹은 당사국간 합의한 비율로 부과됩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컴퓨터 부품으로 관세는 면세이지만, 부가세(10%)를 냈습니다. 구매했던 쇼핑몰로 반품이 완료되고, 카드사를 통해서 환불 내역도 확인했습니다. 그럼 이제 부가세를 환급받아야 할 차례입니다.. 2019. 7. 10. H.O.T 고척돔 공연(9.20~22) 표를 예매했습니다. 아내와 언니 둘(그러니까 제게는 처형되시는 분들),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H.O.T 팬이기에 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다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설레어 왔습니다. 작년에 10만명분의 표가 순식간에 매진되었던 경험을 했기에, 올해도 미리 치밀한 전략(?)을 짜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1인당 2매씩으로 제한이 커졌고, 다른 날짜에 추가 구매도 안 되는 상황이라 넷이서 두장씩 구매해 이틀동안 관람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덧 나이도 조금 더 먹었고, H.O.T 멤버들 얼굴 보는 것 보다는 공연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무대에 가까운 비싼 자리 보다는 멀찌기 전경을 보며 편안하게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골랐습니다. 예매 개시 시각인 7월 2일 정오, 12시. 예매.. 2019. 7. 3.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이라는 역사적인 순간... 2019년 6월 30일, 참으로 역사적인 하루로 기록에 남을 것 같습니다. 기쁘기 그지 없고, 우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는 들뜬 마음으로 내일을 맞을 수 있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님. 이 모든 일을 미리 생각하고, 또 이끌어 와 주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19. 6. 30. 2019/06/29 영화: 알라딘 감상 후기 토요일 오후, 점심을 먹고 영화관으로 갑니다. 늘 가던 메가박스 논현점. 다소 입장이 늦어서 광고(?)와 영화 도입부를 못 본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관람객에게 민폐를 끼쳐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모두에게 익히 알려진 이야기이고, 과거에 2D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된 적이 있는 알라딘. 실사로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함으로 영화관을 찾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전개가 답답하지 않아 지루하지 않았고, CG 를 활용한 장면의 연출들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로서 곡들이 좋았습니다. 영화 중반과 엔딩에 등장하는 춤, 군무 등이 흥겹습니다. 윌 스미스가 연기한 램프의 '지니'가 상당히 잘 어울렸구요. 악당인 자파의 술수에 의해 술탄(왕)이 죽지 않을까 조.. 2019. 6. 30.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3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