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치앙마이51 2023/11/14 치앙마이 한 달 살기(1), 국내선 경유로 출국하기 스트레스를 받으며 일하던 아내의 퇴사에 맞춰, 오랫동안 생각만 해왔던 치앙마이 한 달 살기를 하러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런저런 준비를 마치고 짐을 싸서 김포공항으로 향합니다. 김포공항 역은 오래간만이라 낯서네요. 길을 잘 찾아서 이동합니다. 김포 -> 부산행 에어부산 항공기를 예약했습니다. 이유는? 인천/김포 -> 치앙마이 직항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또 경유보다도 저렴하면서 경유 시간도 짧고 외국 공항에서 방황하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적인 안정감 때문이었습니다. 탑승구까지 가서... 한참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배가 고파서 작은 빵으로 허기를 달래 봅니다. 드디어 탑승. 비행기를 타고 부산(김해공항)을 가 보다니... 처음입니다. 자~ 출발하자고! 국내를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다니 사치스럽군요. 국.. 2023. 11. 17. 2022/12/03 동남아 3개국 여행(20), 치앙마이 마지막 날 이번 동남아 3개국 여행 여정이자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죽이 나왔네요. 먹을만합니다. 그리고 볶음면과 볶음밥. 후식은 역시 과일로. 호텔 마유의 식당 모습입니다. 일렬로 된 바에 소소한 뷔페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 짐을 맡겨두고 마야몰로 이동했습니다. 마야몰에는 여러 번 가긴 했지만, 사진/영상을 많이 찍어둔 게 없어서 아쉽네요. 지하에 있는 마트도 여러 번 가고 그랬는데... 마야몰 지하의 차트라뮤에 갑니다. 다양한 차/커피/아이스크림등을 팔고 있습니다. 타이티와 티 아이스크림 한 컵. 맛있습니다. 어제 샀던 냥발빵이 남아 있어서 음료와 함께 먹었습니다. 다시 봐도 귀엽네요. 마야몰을 구경하다 어느덧 점심때가 되어 상층부의 식당가에 와 봤습.. 2023. 5. 11. 2022/12/01 동남아 3개국 여행(18), 치앙마이 셋째 날 치앙마이에서의 셋째 날이 밝았습니다. 호텔 MAYU의 조식입니다. 포함으로 예약을 했으니 이것저것 조금씩 먹어보기로 합니다. 숙박 요금이 엄청 비싼 건 아니라 조식도 딱 가격에 맞는 정도입니다. 엄청 다채롭고 맛있다, 이 정도까지는 아니고 적당한 메뉴에 적당한 맛... 태국의 망고철이 지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외출 준비를 해서 나왔습니다. 오늘 하루 시작의 날씨도 괜찮아 보입니다. 치앙마이 골목을 걸으며... 우리네 80-90년대 구 도심, 혹은 시골 동네가 떠오릅니다. 그렇게 걸어 찾아간 곳은, 왓 쩻 욧 입니다. 왓 쩻 욧 사원은 굉장히 넓은 곳으로, 숲이 무성해서 산책하며 공기를 마시기 좋은 곳입니다. 입구 쪽에 화장실이 있으니, 미리 다녀오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동 비슷.. 2023. 4. 11. 2022/11/30 동남아 3개국 여행(17), 치앙마이 둘째 날 이튿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어제 잃어버렸던 기념품(코끼리 모양 자석)을 어떻게든 다시 사고 싶어서, 구매했던 곳으로 다시 찾아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혼자 길을 나섰습니다. 치앙마이 길거리가 깨끗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부터 이렇게 청소하시는 분들이 고생하고 계셨어요. 기념품 매장이 열릴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열리지 않아 시간낭비인 것 같아서, 기념품은 결국 사지 못하고 숙소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노점에서 비슷한(어제 것만 못해서 슬퍼요..) 냉장고 자석을 사고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어느 학교에선가, 수학여행 비슷한 것을 가나 봅니다. 이렇게 큰 2층 버스 여러 대를 길가에 주차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화려하죠? 우리나라에도 광역버스나 도시관람 버스에는 2층 버스.. 2023. 3. 22. 2022/11/29 동남아 3개국 여행(16), 치앙마이 첫 날 구도심 구경 #2 다시 골목길 구경을 나섭니다. 길거리 노점 리어카... 평일 낮이라 그런지, 아니면 누적된 코로나 시국의 영향인지 영업을 하지 않은지 좀 되어 보입니다. 이렇게 홀로 있는 노점 음식을 자꾸 먹어보고 싶어 집니다. 점심을 먹으러 블루 누들이라는 곳에 왔습니다. 빨갛게 튀긴(볶은) 우육면이래요. 국물이 있는 여러 가지 국수를 팔고 있습니다. 일단 티 한 잔 주문합니다. 그리고 돼지갈비 국수 하나. 이건 소갈비 국수. 깔끔 담백 감칠맛 국물입니다. 맛있어요. 안쪽에는 이렇게 상점가와 정원이 있네요. 화장실 가는 길에 이런 안내도가 있습니다. 귀엽네요. 화장실 내부 벽에 그려진 경고문. 해서는 안 될 행위에 왜 낚시가 있는 거지?! 여기서 바지 주머니에 있는 물건 잠깐 빼놨다가 까먹어서 잃어버렸네요. 기념품 가.. 2023. 2. 15. 2022/11/29 동남아 3개국 여행(15), 치앙마이 첫 날 구도심 구경 #1 어제 밤늦게 치앙마이 공항에서 숙소로 들어와 잠을 청했습니다. 숙소 주인께 죄송한 마음이 많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코인 세탁소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찍은 게 없네요. ㅎㅎ 치앙마이에는 여행객도 많고 한달살이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세탁소가 아닌 민박집이나 기타 가정집 등에서도 유료로 빨래를 해 주는 곳들이 꽤 많았습니다... 만, 저는 그냥 코인 세탁소를 가기로 했습니다. 세탁소에 다녀와서 숙소 2층에서 본 풍경입니다. 하늘이 참 파랗네요. 숙소를 나서려는데 집냥이(?)가 다가옵니다. 꼬리 털이 풍성한 게 믹스냥으로 보입니다. 사람 손도 잘 따르고 이쁨 받을 녀석이네요. 숙소 근처의 사원, 왓 치앙 만(Wat Chiang Man)에 왔습니다. 치앙마이의 사원은 처음이니 구경 좀 해 볼까요? 돌아 나.. 2023. 2. 1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