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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연말을 어떻게든 알차게 보내려는 가족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베트남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회사에 양해를 구해 12월 31일에 휴가를 얻어 12월 28일(금) 저녁부터 1월 2일(수) 새벽까지 여정을 짠 것이죠.
다녀와서 정리한 것이지만, 출발 전 소요되었던 준비물과 경비를 간략하게 요약해 봅니다.
여행에 필요한 의류, 위생구, 상비약 등은 필수품이니 따로 기재하지는 않겠습니다.
성수기라서 비행기 표 값이 굉장히 비싼 감이 있는데 어쩌겠습니까, 가려니까 사야지...
금요일 오후 3시쯤 사무실을 나와 집으로 돌아온 뒤, 편한 옷으로 갈아 입고 미리 챙겨둔 캐리어를 챙겨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인천 공항에 이런 으리으리한 LED 패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감탄하면서 지나치고, 출국장에 들어서서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이스타젯 비행기가 약 1시간 정도 지연되는 바람에 지루한 기다림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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