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540

2025/03/27 봉고3 트럭의 낡은 시트(운전석)를 교환했습니다. 2009년식 봉고3 트럭을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연식이 오래되다 보니 차량 전반적으로 성한(?) 부분이 많지 않은데요. 그동안 계속 교체를 미뤘던 운전석 시트 교체를 드디어 오늘 하게 됐습니다.  이렇게 시트의 형상 자체가 무너져 있어서 자세가 한쪽으로 기울게 되고, 따라서 척추와 골반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실제로 회사 동료 분이 장시간 운전을 했더니 오른쪽 다리가 저리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거죠. 2009년식 봉고3의 시트를 구하는 것 자체가 큰 난관이었습니다. 회사 근처의 기아 오토Q에 전화를 해 봤더니, 가격은 26만 원이고 전산상 재고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지금 나오는 봉고3의 시트가 호환이 되지 않느냐'라고 물었더니 안 .. 2025. 3. 27.
2025/03/16 프로야구 개막전 예매,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 것 아닌가... 코로나 시기를 거치며 잠시 침체됐던 프로야구의 인기가, 코로나 종식 이후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습니다. 해마다 우승 팀이 바뀌고,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며, 코로나 시기에 관람하지 못했던 갈증 등이 더해져 1년 관객 1천만 명이 넘는 시대를 맞았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각 구단에서는 인기에 영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꾀하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바로 시즌권 및 선예매 권한입니다. 이 비용 자체도 비싼 편인지라 홈경기를 자주 관람할 수 있는 돈 많은(?) 코어 팬이 아니면 시즌권을 사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최근 여기에 더해 선예매에 다시 또 선예매를 할 수 있는 권한을 돈을 주고 파는 행위 때문에 야구 관람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거죠. 일반 예매, 정시에.. 2025. 3. 16.
2025/03/15 BOSE QC ULTRA 60주년 다이아몬드 에디션을 구입했습니다. 얼마 전에 아내와 제가 쓰던 헤드폰을 모두 중고로 처분한 후, 아내에게는 소니의 WH-1000XM5를 사 주었습니다. 사실 제 PC에 스피커가 없어서 스피커 대용으로 산 것인데 아내가 마음에 든다며 가로채 가버린 것인데요. 당시에 반품 상품(미개봉)을 오픈마켓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받고 보니 겉박스만 조금 지저분하고 미개봉 상태에 내용물은 신품이라서 아주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는 진짜 제 헤드폰이 필요해서 BOSE QC ULTRA 헤드폰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몇 주 전 파주 아웃렛에 다녀오면서 BOSE 매장에서 청음을 하고 왔거든요. BOSE QC 일반 모델은 헤드폰을 쓰고 벗었을 때 재생이 자동으로 시작/멈추는 기능이 없어서 ULTRA 모델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놈들.. 2025. 3. 15.
2025/02/09 아내를 위해 온열 장패드(마우스 패드, 데스크 매트)를 구입했습니다. 겨울이면 유독 손이 쉽게 차가워지는 아내. 컴퓨터 방에서 키보드에 손을 올리는 순간에도 손이 차갑습니다. 그런 아내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물건을 검색했습니다. 바로 온열 장패드.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사지는 않았던 물건입니다.   오픈 마켓을 검색하여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주문했습니다.거의 대부분이 중국산입니다.  부직포 포장으로 오염을 막은 게 기특하네요.  펼치면 매트 본품과 전원선이 나옵니다. 다행히 유럽형의 가는 플러그는 아니고 우리나라 220v 소켓에 잘 맞는 굵기의 플러그입니다.  이렇게 책상 위에 펼쳐 놓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놓았습니다.  온도는 비교적 빠르게 올라가는 편이고, 적당이 따뜻합니다. 뜨겁다고 느낄 정도까지 올라가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온도를 조절하지 않고 놔두면.. 2025. 3. 14.
2025/03/14 인터넷 속도저하를 확인하고,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컴퓨터 방을 복원하고 제 책상 옆에 아내의 책상을 나란히 두고 사용하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데스크탑 PC는 영상 편집과 게임을 위해 고사양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터넷 역시 유선으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엊그제 문득 생각이 나서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봤는데 100 Mbps를 넘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데스크탑에서 유선 연결 속도를 재 봐도, 스마트폰으로 무선 연결 속도를 재 봐도 100 Mbps를 넘지 못했습니다. (당연히 유선 연결 속도를 초과할 수 없으니...) 제가 가입한 상품은 분명 기가 라이트(500 Mbps)인데, 100 Mbps를 못  넘다니?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기 전에 먼저 확인해 봤어야 하는데 섣부르게 제가 구축한 환경이 무결성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벽의 랜.. 2025. 3. 14.
2025/03/13 아이패드 프로 M4 13인치 를 구입했습니다. 2022년 6월에 산 아이패드 프로 M1 12.9인치 모델을 2년 동안 사용하다 처분하고, 한동안 대체품인 샤오신패드 12.7인치 모델을 사용하며 근근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샤오신패드를 마저 처분하며 제 태블릿의 자리는 공석이 된 채 몇 달이 지났습니다. 아이패드, 참 애증의 전자제품입니다. 구입하기 전에는 '사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야지' 하고 생각하다가, 막상 사고 나면 유튜브/게임 머신으로 정착하게 된다는 수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저 역시 한 번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사서 쓰고 보니, 고품질의 액정, 고성능 CPU, 좋은 스피커, 빠르고 끊김 없는 동작 등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M4 칩 모델은 작년에 나왔지만, 곧바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사용 순서상 M1 칩 -> M4 칩으로 업그.. 2025. 3. 14.
겨울을 난방 없이 날 수 있을까? 가스 요금 추이... 가스 요금이 오른 뒤로 난방을 가동하지 않았습니다. 실내 온도 19~22도를 오가는 상황이라 옷 하나 더 입고 이불 한 겹 더 덮는 것으로 버텼습니다. 안 씻고 살 수는 없으니 온수는 펑펑 쓰긴 했는데요... 계절이 겨울이라서 추운 게 아니라, 시국이 엄혹해서 춥다고 느낍니다. 서민의 삶을 압박하는 공공요금과 물가... 수도, 전기, 가스 요금 모두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대중교통 요금도 마찬가지죠.  돈의 문제라기보다는 기분상의 문제입니다. 가스 요금 몇만 원 더 나온다고 해서 가계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왕 이 악물고 버티기로 한 거, 끝까지 한 번 가 보자.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다행히 큰 탈이 없이 3월이 되었네요.  여름은 또 어떻게 절전을 하며 지내야 할지 고민입니다. 추운 건 뭘 더.. 2025. 3. 5.
2025/02/05 프리플로우 아콘 AK74 키보드(저소음라임V3)를 구매했습니다. 아내의 노트북이 거실 좌식 탁자에서 작은 방의 책상/의자 환경으로 넘어오면서 제대로 된 컴퓨터 사용 환경을 만들어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트북을 거치해 두고 사용하니 제대로 된 키보드와 마우스가 필요했습니다. 마우스는 버티컬 마우스로 교체했고, 키보드가 남았습니다. 전에 쓰던 키보드는 휴대성이 강조된 얇고 작은 펜타그래프 방식의 블루투스 키보드였는데, 기능키와 숫자키가 없어서 데스크탑 환경에는 부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집, 책상에서 사용할 것이니 104 키 이상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키감을 위해 기계식을, 저소음을 원해서 스위치는 저소음 형태를, 집 안에서의 사용이지만 약간의 이동성과 편의를 고려해 유/무선 모두를 지원하는 키보드를 선택했습니다.  작년부터 독거미니 뭐니 해서 5~7만 원 대의 .. 2025. 2. 11.
2025/02/05 노트북용 100W PD 충전기를 구매했습니다. 아내가 사용 중인 M3 맥북 프로에 기존에는 4 포트(usb-c x 3개, usb-a x 1개) 합 120W 인 제품을 사용 중이었는데, 거실에서 방으로 노트북의 자리를 옮기면서, 또 외출 시의 휴대성을 생각해서 충전기를 하나 더 사기로 했습니다.  포트 수가 하나 적고, 100W 인 제품입니다. 추가로 100W 전력을 전달해 줄 수 있는 usb-c to c케이블도 함께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비슷한 타사 충전기의 본체 가격 정도라서 가격적 이점을 좀 챙겼네요.   이런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산이고, 디자인이 같으면 대부분 같은 공장에서 생산한 물건들을 수입사에서 마킹만 다르게 해서 파는 것들인지라, 브랜드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물론 전기적 안정성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KC 인.. 2025. 2. 7.
2025/02/04 버티컬 마우스 WEM60을 구입했습니다. 아내가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루투스 마우스는, 대칭형 모양의 평범한 마우스입니다. 적당한 크기에 휴대성도 좋고 배터리도 오래가서 좋긴 한데... 웹 페이지 이동(앞/뒤) 버튼이 없다는 점, 오래 사용했을 때 손목의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불편함을 해소하려고 버티컬 마우스라는 것을 하나 구매했습니다.입문이니 조금 저렴한 제품을 사서 경험해 보기로 합니다.  앱코에서 유통하는 WEM60이라는 마우스입니다. 아내의 취향에 맞게 녹색 계열로 골랐습니다.  마우스 본품, 설명서, usb A to C 충전선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우스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usb-C 단자가 있어 저전력(15w 미만) 충전선으로 충전하면 됩니다.  아내가 손에 쥔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로지텍의 버티컬 마우스.. 2025. 2. 4.
2025/02/01 Stryper의 The Covering, Iron Savior의 Skycrest 앨범을 샀습니다. 아마존에서  구매한 7장의 앨범 중, 마지막 두 장이 2월 1일에 도착했습니다. 두 장이 함께 포장이 되어 와서 파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앨범이 종이 케이스로 되어 있어서 겉면의 큰 파손은 없었습니다.  2020년에 발매된, Iron Savior의 최신(?) 앨범입니다. 2016년도에 발매된 Titancraft 이후 4년 만에 발매된 앨범인데, 벌써 2025년이니 올해 신보가 하나쯤 나올 때가 됐네요.  2011년에 발매된 앨범입니다. 타 밴드의 곡들을 커버한 곡들로 차 있으며, 연주와 음색, 보컬이 스트라이퍼 스타일이라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 2. 2.
2025/01/30 배달 피자를 먹다 문득 든 생각 오래간만에 피자를 먹고 싶어서 배달을 시켰습니다. 콤비네이션 피자, 라지(L).  오이 절임과, 마늘 소스가 들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닐봉지에 든 라지 피자의 무게가 너무나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여러 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과거에 먹었던 피자들과 비교했을 때 요즘 우리나라의 물가와 현실을 반영하는 듯해서 씁쓸합니다. 도우가 얇아졌습니다. 저는 딱히 씬(얇은) 도우를 선호하는 편도 아니고 선택하지도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건강을 생각한다며 피자의 바탕이 되는 빵 부분인 도우의 재료를 다양하게 하거나 혹은 얇은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도우가 얇아졌다는 건, 피자에 들어가는 밀가루, 반죽량을 줄이는 꼼수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예전처럼 평범한 피자.. 2025. 1. 30.
2025/01/27 아마존에서 구매한 Michael Sweet의 앨범 Ten이 도착했습니다. 1월 20일에 주문, 결제한 내역입니다. Michael Sweet의 Ten 앨범은 27일에 도착했습니다. 오늘까지 위 목록에서 차례대로 5장의 앨범이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두 장, Stryper의 The Covering과 Iron Savior의 Skycrest는 설 연휴가 지나고 배송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에 도착해 있으나 설 연휴인 관계로 통관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Michael Sweet는 Stryper의 리더, 보컬, 기타리스트이자 솔로로서도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Stryper는 과거에 한 번 해체했다 재결합한 이력이 있는데, Michael Sweet는 해체 직후 곧바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재결합 후에도 여전히 솔로로서 앨범을 내고 있습니다. Ten 앨범은 2019년 발매한 .. 2025. 1. 30.
2025/01/25 Gammaray 의 30주년 기념 라이브 앨범을 구매했습니다. 2021년에 발매된 GAMMARAY - 30 YEARS LIVE ANNIVERSARY 앨범입니다. 2020년 8월에 독일의 뒤셀도르프에서 한 공연을 담은 것인데요.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감마레이 원년 멤버이자 보컬인 랄프 쉬퍼스(Ralf Scheepers)와 함께 한 공연이라는 점입니다. 랄프 쉬퍼스는 감마레이의 3집인 Insanity & Genius까지 함께하고 밴드를 탈퇴했는데요. 그 이후로 Primal Fear와 BlackWelder라는 밴드에서 현재까지 활동 중입니다.   앨범은 2장의 CD와 1장의 DVD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CD 1에는 랄프 쉬퍼스가 탈퇴한 이후의 곡들CD 2에는 랄프 쉬퍼스가 멤버로 참여했던 곡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DVD 에는 위 모든 곡들의 영상이 담겨 있습니.. 2025. 1. 25.
2025/01/25 아마존의 음반 분리 배송이 마음에 안 드는 이유 이렇게 일곱 개의 앨범을 한 날에 주문했는데, 1월 24일에 두 장이 도착하고, 오늘 1월 25일에 한 장이 도착했습니다.   어제 온 것들은 표지, 내용물 모두 종이 재질로 된 것이라 파손이라고 할 만한 게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오늘 하나만 따로 온 것은 플라스틱 케이스가 여지없이 박살 나 있습니다. 이래서 분리 배송을 안 좋아해요.  CD 음반은 대부분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존은 이걸 절대로 우리나라 판매사들처럼 안전하게 포장하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뽁뽁이로 둘러치고 튼튼하게 모양이 잡힌 종이 박스에 넣어서 보내야 하는데, 그냥 대충 봉투 자체가 뽁뽁이인 걸로 한 번 포장하고 끝. 이러면 물류센터에서 던지고 물건들에 눌리다 보면 박살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죠. 우리나라.. 2025. 1. 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