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유독 손이 쉽게 차가워지는 아내. 컴퓨터 방에서 키보드에 손을 올리는 순간에도 손이 차갑습니다. 그런 아내를 위해 도움이 될만한 물건을 검색했습니다.
바로 온열 장패드. 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막상 사지는 않았던 물건입니다.
오픈 마켓을 검색하여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을 주문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중국산입니다.
부직포 포장으로 오염을 막은 게 기특하네요.
펼치면 매트 본품과 전원선이 나옵니다. 다행히 유럽형의 가는 플러그는 아니고 우리나라 220v 소켓에 잘 맞는 굵기의 플러그입니다.
이렇게 책상 위에 펼쳐 놓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올려놓았습니다.
온도는 비교적 빠르게 올라가는 편이고, 적당이 따뜻합니다. 뜨겁다고 느낄 정도까지 올라가지는 않아서 좋았습니다. 온도를 조절하지 않고 놔두면 네 시간 후에 자동으로 꺼집니다. 테두리의 박음질은 생각보다 꼼꼼한 편입니다. 올려놓은 키보드가 밀리지 않는 재질이고, 마우스 센서도 무난하게 동작했습니다.
가격이 1만 원 초반대로 저렴한 만큼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우선 앞/뒤쪽 재질이 천 재질이 아닌 우레탄이라는 것입니다. 우레탄보다는 천 소재가 더 매끄럽게 마우스 사용이 가능하니까요. 개봉했을 때 우레탄 냄새가 납니다. 열선이 안쪽에 내장되어 있으니 열선을 켜면 냄새가 좀 더 확산되는 느낌이랄까요? 받고 나서 며칠 정도 공기가 통하는 곳에 내놔야 완전히 냄새가 빠질 듯합니다.
본질적인 기능면에서 아내는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할 때 대체로 손목이나 손바닥이 매트에 닿으니 열이 전해져서 따뜻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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