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H. 30주년을 맞는 나의 음악생활 30년 돌아보기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94년은 막 고등학교에 입학하던 시기였습니다. 지방 소도시의 변두리 면단위에서, 시내로 들어가던 시기였죠. 그보다 더 오래 전인 국민학교 시절, 형들이 더빙으로 가져온 테이프에서 많은 외국의 락/메탈 음악을 일찌감치 접하기 시작해서, 중학생 때까지 어느 정도는 형들의 발자취를 따라갔습니다. 그도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용돈이랄 게 없던 국민학생, 중학생 시절에는 나만의 카세트 플레이어나, 테이프를 구입할 능력(?)이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Bon Jovi, Dio, Helloween, Judas Priest, Poison, Stryper, Cinderella, Def Leppard, Queen 같은 그룹들을 형들의 도움으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1994년은 제게 Hello..
2024.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