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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담

2023/03/28 거실 무드등(LED)을 교체했습니다.

by LarsUlrich 2023.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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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 온 지도 어느덧 6년 차가 되었습니다. 신축 상태에서 들어왔지만, 이 정도 시간쯤 지나면 고장 나는 살림살이가 하나 둘 생기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거실 무드등(LED)이 불이 나가서 교체를 하려고 합니다.

 

당장 급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을 아끼는 효과가 있으니 동네 조명가게나 생활용품점에 물건이 있으면 거기서 사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다들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 최저가 검색을 해서 주문을 했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3.5인치 LED 매립등입니다. 7W 밝기(전력)이고 주광색(백색에 가까운 색)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것 역시 백색등이라 같은 규격으로 맞춰서 구매했습니다. 주광색 중에 황색에 가까운 색이 있으니 각자 사용하던 제품과 일치하도록 주문 시에 잘 확인해야겠습니다.

 

구성품은 매립등과 소형 변압기가 들어 있습니다.

 

교체 방법은 천장에 매립된 등을 살살 당겨 스프링식 클립이 세로로 세워질 때까지 빼 주면 되고, 전선과 연결된 단자(커넥터)를 눌러서 전선을 빼 주면 됩니다. 변압기 부분까지 다 빼야 합니다. 어차피 새로 사는 제품에도 들어 있으니까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죠. 전선을 커넥터에 꽂아 주고, 스프링 클립을 세워서 구멍에 잘 넣어 주면 끝입니다. 스프링의 힘으로 천장의 석고보드/합판을 지지하며 고정되게 됩니다.

 

이렇게 교체를 했는데... 왼쪽이 오래된 것, 오른쪽이 새로 교체한 것이라 색상 차이가 좀 나죠? 왼쪽이 황색등은 아닙니다. 오래 써서 유리의 빛바램과 열화 때문에 누렇게 뜬 것이죠. 이런 등이 천장에 총 5개가 사용되었는데, 예비로 하나 더 샀으니 언젠가 또 고장 나면 쉽게 교체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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