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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2016년 12월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2016/11/20 스위스 루체른 여행 2일차, 리기 산 오르기

by LarsUlrich 2016.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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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펴본 날씨로 오늘(20일)은 괜찮다기에 아침을 먹고 리기산에 가기로 했다.

유람선 시간도 살펴보고, 전체적인 코스도 미리 다 봐 둬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비츠나우(Vitznau) 에 도착.

리기산(리기 쿨름, Rigi Kulm) 가는 열차를 타야 한다.


다행히 시간 간격에 맞게 도착해서 열차에 쉽게 탈 수 있었다.

스위스패스는 무료로 이용 가능.










리기 산 정상에는 바람이 정말 강하게 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기준으로는 춥다는 느낌보다는 상쾌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모직 코트와 목도리만 하고 있어도 그렇게 춥지 않았다. 다만 동영상을 촬영하느라 오랫동안 맨손인 상태여서 손은 조금 시려웠으나 그래도 괜찮았다.


폐가 뻥 뚫리는 느낌이랄까?







리기 칼트바드(Rigi Kaltbad)에서 하차했다. 사진은 올라오는 사람들.

여기서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Weggis)로 가면 된다.




리기 칼트바드의 노천 온천. 

혼탕이며 수영복이 있어야 입장 가능하다.




케이블카에 오르고...




하강!

고도며, 구간 길이며, 경사도며 모든 게 엄청났다. 느리게 내려가지만 짜릿한 케이블카.




내려오고 보니 상행도 가능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당연한 소리(...)


요컨대, 


루체른 <-유람선-> 비츠나우 <-산악열차-> 리기쿨름(정상) <-산악열차-> 리기칼트바드 <-케이블카-> 베기스

루체른 <-유람선-> 베기스 <-케이블카-> 리기칼트바드 <-산악열차-> 리기쿨름(정상) <-산악열차-> 비츠나우


식으로, 리기 칼트바드를 기점으로 산악열차와 케이블카의 취사선택이 가능하다는 것.




베기스에서 루체른 방향으로 돌아오는 유람선에 올랐다. 호수에 비친 햇빛이 찬란하고 아름답다. 호숫물은 맑으면서도 깊이를 알수가 없도록 짙은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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