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다 카메라로 영상, 사진 등을 찍을 때 가장 아쉬운 것은 바로 삼각대일 것입니다. 손으로 들고 촬영하는 것은 (카메라에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다소의 떨림을 유발하고, 장시간동안 카메라를 사용할수록 피로도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큰 삼각대를 휴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간편하게 안정감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보다, 모노포드를 우선 구입했습니다.
다 펼치면 1.5m 정도 나오는 길이입니다.
위쪽은 1/4", 3/8" 스크루 겸용으로 되어 있고,
아래쪽은 3/8" 스크루로만 되어 있습니다.
한동안 카메라와 모노포드를 들고 다니며 잘 사용했습니다만, 기왕 산 거 활용도를 높여보고자 액세서리 두 가지를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미니 삼각대와, 1/4" to 3/8" 변환 어댑터입니다.
미니 삼각대는 1/4" 스크루로 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카메라 하단의 스크루 사이즈와 일치합니다.
다리를 확장해서 더 넓게, 높게,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을 안 찍었네요.)
1/4" to 3/8" 변환 어댑터는 왜 샀느냐?
바로 모노포드와 삼각대를 결합하기 위해서입니다.
보시다시피 스크루 사이즈가 맞지 않죠.
변환 어댑터를 장착하고 나면,
이렇게 단단하게 고정해서 세울 수 있습니다. 변환 어댑터 종류가 그렇게 많지 않고 파는 곳도 많지 않았지만, 이 형태가 가장 부피도 작고 일체감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볼헤드 쪽만 분리해서 이렇게 짧게도 사용할 수 있고요.
아니면 1/4" 스크루 연결만 사용해서 이렇게 스마트폰 거치대, 셀카봉 겸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촬영 기기의 각도 조절이 안 되니까 이렇게 사용하는 빈도는 낮을 것 같긴 합니다만...
카메라 제조사에서 내놓은 슈팅 그립 같이 본격적으로 촬영의 편의를 증진시켜 주는 제품도 있습니다만, 그건 비싸니까... 한동안 이렇게 폰이나 카메라를 직접 조작하는 형태로도 만족하며 사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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