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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아이유(IU)의 새 앨범 LILAC 을 구매했습니다.

by LarsUlrich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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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음반을 구매했습니다. 그것도 예약 구매로.

 

좋아하는 국내외 가수/그룹들이 많이 있지만, 가장 마지막으로 공연장에 갔었던 게 아이유였습니다.

그 기억에 이끌려 새 앨범이 나온다는 소식에 3월 초에 예약 구매를 하고 오늘 3월 27일 택배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는 2개의 앨범 박스와 브로마이드(포스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앨범 박스는 사진첩과 가사집, 스티커, 포토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CD는 동일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리핑을 시도했을 때 두 번째 CD는 그냥 바로 종료됨) 구성이 상당히 풍성한데, 소위 말하는 덕후들을 대상으로 한 매력적인 구성이 아닐까 합니다.

 

글을 쓰는 시점에서 CD 리핑을 마치고 수록곡들을 듣고 있는데, 4집 Palette 에서 다음 미니앨범 Love Poem으로의 변화가 제법 느껴졌었는데, 정규 5집인 새 앨범 LILAC은 Love Poem 과 비슷하면서도 한 발짝 더 나아간 느낌입니다. 앨범 속에는 다양한 장르와 더불어 분위기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변함 없이 훌륭한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하고 충실한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맑고 깔끔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분 대의 곡이 총 10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거에 비하면 아무래도 양적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지만, 요즘 추세가 긴 노래가 거의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보자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계속해서 새 앨범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니 어서 빨리 코로나 시국이 마무리 되어 공연장에도 마음껏 가고 큰 소리로 노래도 부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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