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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광명 이케아에 구경을 나섰습니다.
이 전에도 두어번 구경차 방문을 한 적이 있었지만, 어지간한 가재도구는 다 갖추고 있는 만큼 구매할 여력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아내가 갖고 싶어 했던 포앙(POANG) 흔들의자를 구입했습니다.
조립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좌우 팔걸이 부분을 조립할 때는 약간의 힘이 필요합니다. 스크류 구멍이 3개인데, 얹어 놓았을 때 바로 맞는 게 아니라 약간 당겨야 맞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광명 이케아에 가서 실제로 앉아 본 바로는 역시 자본주의 세상의 물건은 딱 가격만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흔들의자 프레임은 공용이고, 좌판/등판의 재질과 두께에 다른 가격차가 있습니다. 제일 저렴한 것은 얇은 패드에 얇은 천재질의 겉감이어서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가죽 재질은 관리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너무 비싼 거라, 천재질 중 가장 괜찮은 것으로 선택했습니다.
앉아 보고 구매한 것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조금 있으면 다가오는 결혼 기념일 선물로 하자고 아내가 먼저 말했기에 안심되는(?) 것도 일부 있었습니다...만, 역시 결혼 기념일은 뭔가 따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듯한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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