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30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서울 신촌 유세 현장을 가다

인천으로 이사 후, 서울로의 첫 나들이입니다.

신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유세가 예고되어 있어 그곳으로 향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차 없는 거리로 들어섭니다.

아직은 한산하네요.

앞으로...

더 앞으로...

문재인 후보 도착 전 정청래 옹을 필두로 한 유세단의 모습입니다.

동영상으로 봅니다.

더 앞으로...

더 앞으로...

뒤를 한 번 돌아 봅니다.

처음 걸어올 땐 이렇게까지 인파가 많지는 않았는데 시간이 다가오자 점점 많은 분들이 모입니다.

박영선 의원의 연설 장면입니다. 얼마 전까지 내부총질 비스무리한 느낌을 줬던 것에 비하면 현재는 과거의 그 사람이 맞는지 갸우뚱 할 만큼 열성적인 성원을 부탁하는 연설이었습니다.

기타리스트 신대철 님의 간단한 연설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후보만이 문화계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였기에 그를 지지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진과 영상에는 없지만, 영등포갑의 김영주 의원, 마포갑의 노웅래 의원, 은평갑의 박주민 의원의 연설도 있었습니다.

박주민 의원의 연설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큰 점을 찍을 만한 절절한 내용이었습니다.

 

사회자의 주도에 따라 문재인 후보를 맞이하기 위한 구호를 연습해 봅니다.

드디어 문재인 후보가 인파 사이로 등장합니다.

아이돌을 맞이하는 팬들보다 훨씬 더 열의와 환희에 찬 모습입니다.

단상에 올라 문재인 후보가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합니다.

그 사이 인파는 이렇게 늘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길가의 빌딩 안에서, 혹은 창문이 열리는 곳이면 어김없이 지지자로 추정되는 분들의 성원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DVD방 창문에서 손을 내밀며 구호를 연호하시는 두 분 인상적이었습니다.

문나이트 개장 후 오랫동안 함께하지는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인상적인 복장과 푯말을 들고 계시는 분, 화이팅입니다.

배가 고파서 현X백화점 푸드코트에 들러 롤과 샐러드를 집어 먹었습니다.

냠냠... 문나잇도 식후경...

달이 차오른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