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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몰4

2023/11/29 치앙마이 한 달 살기(16), 빅씨 엑스트라, 왓 쑤언덕, 농부악핫 공원 오늘 아침도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습니다. 장 봐 뒀던 그래놀라 시리얼을 우유에 말고, 오렌지 잼을 빵에 발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생필품 몇 가지가 떨어져서, 겸사겸사 안 가본 마트에 가 보기로 합니다. 빅씨 엑스트라라는 곳이네요. 1층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거대한 쇼핑몰 건물에 빅씨를 비롯한 많은 점포들이 입점해 있는데, 오늘은 쇼핑몰 구경을 하러 온 것은 아니니 빠르게 지나쳐 빅씨로 이동합니다. 생필품, 식료품은 한 층을 더 올라가야 하네요. 매장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가전제품 판매도 하고 있어요. 잠시 혹했던 그릇, 접시들을 지나... 구매 목록에 담아둔 마스크를 집어듭니다. Double A가 태국 것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물티슈도 작은 거 두 개 묶음 하나 사고요.. 2023. 12. 2.
2023/11/22 치앙마이 한 달 살기(9), 마야몰 캠프, 나라야 오늘은 쉬어가는 마음으로 편하게 있기로 했습니다. 3~4일에 하루 정도는 기록을 위해서, 휴식과 정비를 위해서도 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으로 배달시킨 볶음밥. 굴소스가 들어갔는지 불향도 나고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같은 집에서 주문한 수끼. 수끼는 즉석에서 먹으면 괜찮은데, 배달음식으로는 어울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국물도 괜찮았지만 재료들이 조금 퍼지고 숨 죽은 느낌이랄까... 아내가 밥을 조금만 먹더니 속이 덜 찼다고 과자를 뜯자네요? 감자칩 조져... 오토바이가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후에 마야몰 4층에 있는 캠프에 왔습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50밧당 2시간 접속할 수 있는 wifi 아이디/비번을 줍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어 좋은 자리를.. 2023. 11. 24.
2023/11/19 치앙마이 한 달 살기(6), 징짜이 마켓, 바타 아울렛, 삼겹살 통구이, 일요 시장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오늘도 날씨가 무척 화창하네요. 그리고 덥겠죠. 아침은 어제 장 봐둔 시리얼과 바나나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징짜이 마켓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갑니다. 그리 먼 곳은 아니지만 오토바이를 타고 오니 참 편하고 좋습니다. 징짜이 마켓 입구. 우리나라로 치면 파주 같은 느낌이려나요? 천천히 구경을 시작합니다. 그림들을 보고 있으니 예술혼이 느껴지네요. 모처럼 아내와 함께 셀카도 찰칵! 마켓 외곽에는 이런 푸드트럭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면 종류 음식 같은데 자세히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요건 아이스크림이네요. 다소 비쌉니다. 커피를 파는 트럭. 커피는 여기 말고도 이곳저곳에서 많이 팔아요. 중심부의 매대를 둘러보기로 합니다. 식재료를 파는 곳이었네요. 음식을 파는 곳으로 넘어.. 2023. 11. 20.
2023/11/15 치앙마이 한 달 살기(2), 오토바이 대여 알아보다 지쳐서 먹방만... 밤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숙소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더 자세하게 풀어보도록 하고... 공용 공간으로 나왔습니다. 여긴 에어컨을 안 틀어서 더워요. 게다가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아무도 없습니다. ㅎㅎ 아침 시간이라 아직 엄청 덥지는 않아서 천천히 걸을만합니다. 아기자기한 치앙마이의 골목길. 느낌이 좋습니다. 사실 우리네 옛 고향 마을, 시골길도 이랬는데 말이죠. 오토바이 대여점에 갔다가 아직 열기 전이라 밥부터 먹으러 왔습니다. 태국 어디서나 쉽게 만나고 저렴하게 먹을 있는 돼지고기 바질 볶음 덮밥. 팟 카파오 무 쌉. 오래간만에 진한 바질향을 맡았더니 입맛이 확 당깁니다. 다른 하나는 넓은 면과 돼지고기 볶음인데, (사장님이 팟타이는 아니래요.) 약간 춘장 냄새와 불향이.. 2023.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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