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탐방원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화엄사 주차장까지 자차로 올라와야 합니다. 주차하기 너무 힘~들어요~.
주차장과 화엄사 앞길 다리 밑에 이렇게 작은 계곡물이 흐릅니다.
입구에서 가이드 분과 생태탐방에 참여하시는 다른 분들과 합류합니다.
입구부터 언덕이라니!?
가이드 분께서 경내의 다양한 곳들을 안내하며 역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줍니다.
뿌뿌붓뿌붓~ 부처핸섬~
이게 아마 입구를 나타내는 돌이었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절의 규모가 커지면서 이제는 한가운데에 자리하게 되었다네요.
틈틈이 쉴 때 인증샷도 남깁니다.
갬성 샷.
가이드 분이 없었다면 모를 이야기이거나 대충 둘러보며 지나갔을 것들을, 간략한 설명이라도 들으며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의 최고도 지점, 사사자 삼층석탑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화엄사 내부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갬성 샷 #2
오색찬란한 연등의 향연.
생태탐방 공식코스가 끝나고, 구층암은 개별탐방 형태로 올라왔습니다.
기와에 그려 놓은 귀여운 동자승들과 문구들.
자연, 숲, 식물, 꽃을 만끽합니다.
인증샷을 빼놓을 수 없죠.
화엄사를 빠져나와, 차를 타고 한참 더 올라 연기암까지 왔습니다.
화장실은 있는데 화장지는 없으니 잘 챙겨가야 합니다.
입구에 누군가의 정성이 들어간 작은 돌탑들이 나란히 서 있네요.
나도 부처핸섬~
탁 트인 전망, 푸른 하늘, 기분이 정말 상쾌해집니다.
화려한 금탑.
탑보다 크다고 주장하는 한 남자.
석불의 위엄.
난 이제 지쳤어요~ ㄸㅂ ㄸㅂ~
잠시 푸르른 숲을 보며 휴식시간을 가집니다.
저도 돌멩이 탑을 쌓으며 소원을 빌어 봅니다.
오늘의 최우수상. 팡파르~~
산에서 내려와 한 식당에 왔습니다.
아내가 육회비빔밥 먹고 싶다고 해서... ㅎㅎ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식으로 먹을 빵을 사러 한 제과점에 들렀습니다.
사진이 없어서 뭘 샀는지는 기억이 안 났는데, 가격은 비쌌던 걸로...
밥 먹고 산책하러 섬진강 대나무숲길에 왔습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에 작은 길을 내고 곳곳에 의자를 두어 산책하며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중간에 이런 감성 사진 지점도 있습니다.
근처 하나로마트에서 산 산수유 식혜.
식혜에 산수유 향이 조금 나는 맛인데,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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