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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담

마스크... 이제 살 사람은 다 산 모양이고, 남아 도나 봅니다.

by LarsUlrich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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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생활용품점에 포인트 적립하려고 회원가입이 되어 있는데, 생전 문자 한 번 안 오더니, 어제는 뜬금없이 마스크 할인(?) 판매 한다고 문자가 다 오더라구요.

 

1회용 덴탈 마스크 10매 5천원에 판다고. (KF94 아님...)

1만원 이상 구매하면 1500원짜리 연예인 마스크 덤으로 준다고.

 

저는 저 마스크가 애초에 터무니 없는 가격이라는 걸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살 생각도 없었지만, 슬슬 마스크 대란의 끝물이구나 하는 느낌이 딱 오더라구요. 더 마진 못 보기 전에 싸게 파는 척 하면서 재고 떨이 하려는 거.

 

1회용 덴탈 마스크, 작년에 5천원에 100장 사고 그랬습니다. 장당 50원 꼴이었지요.

계속 면마스크 세탁해서 사용하고 있다 보니, 아직도 집에는 KF94 마스크 예비용이 남아 있습니다.

집 주위에 약국이 여럿 있는데, 이제는 줄 서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마스크를 충분히 구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마스크 안 사요.
사재기 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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