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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 호수변을 걷고 걸어 시용 성에 도착.
거리가 조금 있었으나, 공기가 맑아서 그렇게 지치는 느낌은 아니었다.
시용 성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타려 한다.
몽트뢰 역으로 돌아가서, 골든패스 라인 열차를 타야 하기에...
이것이 말로만 듣던 바로 그 골든패스 파노라믹 열차.
스위스 하면 산과 호수 열차라는데, 열차를 타고 높은 산을 올라 바라보는 풍경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
점심을 지난 시간이라, 간단하게 요기를 때우기로 한다.
몽트뢰 역 라운지에서 산 커피와, 프랑스 콜마르에서 사갖고 온 마카롱.
환승역인 쯔바이짐멘에 도착.
다행히 베른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가는 열차가 있어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
스위스는 사람 손이 들어가면 물가가 비싸진다.(스위스뿐만 아니라 유럽 어디든 비슷할 것 같았다.) 긴 여행을 위해 숙소와 식비를 최대한 아끼는 쪽으로 결정한 터라, 대부분의 식사는 마트에서 저렴한 재료를 사와서, 간단한 손질/조리 뒤에 먹었다.
사진 속 맥주는 0.5%의 거의 무알콜에 가까운 것이었으나 제법 맛이 괜찮았다. 소세지와 소고기버그, 망고와 샐러드. 다 해서 약 13 프랑 정도였나... 맥도날드가 15프랑부터 시작하는 것을 생각하면 감지덕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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