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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부산행 관람 후기

by LarsUlrich 201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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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후기에서 본 내용으로,

 

월드워Z의 좀비 설정을 다소 차용한 듯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빠르다, 라던가, 좀비가 쌓여서 산을 이루는 등의 연출등은 말이죠.

 

 

 

열차라는 좁은 공간 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은 좀비물에서는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중간 정차역에서 벌어지는 상황들도 적당한 개연성이 있었고...

 

 

 

극중에서 짜증을 유발하는 운수회사 사장(?) 생희는 왜 이렇게 안 죽는지

 

빨리 좀비가 되어라(?)고 기도하고 싶을 정도였는데 결국 최종보스(?)가 되는 부분에서

 

기득권을 돌려까는 영화의 한 꼭지점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노인 자매와 관련한 지루한 연출 등이 있는데

 

이 영화가 '단순한 좀비물'이었다면 불필요했을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 생존자가 왜 임산부와 여아 뿐이었을까? 를 달리 짚어서 생각해 본다면

 

이 영화가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떠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극중에서 일과 돈 밖에 모르는 남주를 비롯해서

 

위급한 상황에서 이기주의적으로 돌변하는 주변 사람들

 

선의를 갖고 노력하는 극소수의 사람들

 

그 와중에 늘어나는 좀비들...

 

 

 

어떤 장면이 연상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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