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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잡담

자취생 식단참고 / 마트에서 구매한 김 리뷰 #2

by LarsUlrich 2015.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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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 김이 다 떨어져서 새로운 제품을 찾아 구매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도 슈퍼나 마트가 있고 가격차이도 거의 없습니다만,

다양한 제품을 체감하기에는 역부족인지라 대형마트 탐방에 나서 봅니다.

 

 

오늘의 출전 선수는...

 

동원 양반김 - 들기름 향이 그윽한 김,

 

되시겠습니다.




김 원초를 엄선해서 선별했다고 하는데...  

원초 감별 명장의 사진까지 집어 넣은 정성에 비해 맛은 과연 어떨지? 

 

잠시 후 함께... 느껴보시겠습니다!




김을 개봉해 봅니다. 

들기름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희미합니다.

들기름 향은 5점 만점에 1점 드립니다. 




상차림은 예와 다를 바 없이 조촐합니다.



밥에 얹어서 시식을 해 봅니다.

 

 

 

 

과연, 원초 감별 명장이 골랐다더니, 김의 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5점 만점에 3.5 점 정도 드리겠습니다.

 

근데... 명장님한테 비용을 너무 들였는지...

 

다른 구성 성분이 조금 실망스럽네요.

 

카놀라유 - 수입산..........? 어느나라 산이냐고 !!

들기름 - 들깨가 중국산이래요. 그래서 향이 나는 듯 안 나는 듯 희미했나 봅니다.

참기름 - 왜 넣은겨? 원산지 표시도 없는데다 들기름을 썼다면서 굳이 참기름을 또 쓴 이유는 불명.

정제소금 - 표준 구성 성분.

허브추출물 - 정말 좋은 원초를 사용했다면 굳이 사용했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대목.

 

 

역시...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마케팅은,

전면에 내새우는 대목 말고는 보잘 것이 없구나~ 하는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총평:

김의 질은 그럭저럭 괜찮다. 하지만 들기름 향은 거의 안 난다.

종합 점수 5점 만점에 2.5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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