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산 김이 다 떨어져서 새로운 제품을 찾아 구매했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에도 슈퍼나 마트가 있고 가격차이도 거의 없습니다만,
다양한 제품을 체감하기에는 역부족인지라 대형마트 탐방에 나서 봅니다.
오늘의 출전 선수는...
동원 양반김 - 들기름 향이 그윽한 김,
되시겠습니다.
김 원초를 엄선해서 선별했다고 하는데...
원초 감별 명장의 사진까지 집어 넣은 정성에 비해 맛은 과연 어떨지?
잠시 후 함께... 느껴보시겠습니다!
김을 개봉해 봅니다.
들기름 향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희미합니다.
들기름 향은 5점 만점에 1점 드립니다.
상차림은 예와 다를 바 없이 조촐합니다.
밥에 얹어서 시식을 해 봅니다.
과연, 원초 감별 명장이 골랐다더니, 김의 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5점 만점에 3.5 점 정도 드리겠습니다.
근데... 명장님한테 비용을 너무 들였는지...
다른 구성 성분이 조금 실망스럽네요.
카놀라유 - 수입산..........? 어느나라 산이냐고 !!
들기름 - 들깨가 중국산이래요. 그래서 향이 나는 듯 안 나는 듯 희미했나 봅니다.
참기름 - 왜 넣은겨? 원산지 표시도 없는데다 들기름을 썼다면서 굳이 참기름을 또 쓴 이유는 불명.
정제소금 - 표준 구성 성분.
허브추출물 - 정말 좋은 원초를 사용했다면 굳이 사용했을까 하는 의심이 드는 대목.
역시...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마케팅은,
전면에 내새우는 대목 말고는 보잘 것이 없구나~ 하는 진리를 일깨워 줍니다.
총평:
김의 질은 그럭저럭 괜찮다. 하지만 들기름 향은 거의 안 난다.
종합 점수 5점 만점에 2.5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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