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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20년 차에 접어들면서 적당히 사 먹을 건 사 먹고, 만들어 먹을 건 만들어 먹는 그런 사람입니다.
오늘은 심심해서 김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바로 위와 같은 물건인데...
CJ 토종김...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참기름 사용?!
토종김은 뜯는 순간 알 수 있는 고소한 향이 살아 있습니다?!
전체적인 밥상은 요런 모양새.
김과 찰떡궁합이라는 스팸류를 첨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어떤가 하면,
향이 나요?
개뿔...........
고소한 참기름?
보통은 김에는 들기름을 쓰죠.
김에 참기름 쓰면 맛있기도 하겠다... 진짜 질 좋은 참기름일지도 의심스러운 지경이네요.
김의 향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식감은 마치 종이를 씹는 듯한 빳빳함... 김의 질이 낮거나 함량이 낮거나 한 것을, 식용 풀(벽지 바를 때 쓰는 그런 거)을 얇게 한 겹 더 씌우고 압착해서 만든 듯한 이질적인 식감이, 완전 별로입니다. 지나치게 표면이 매끄러운 것에서 솔직히 의심이 많이 가긴 했는데...
김 다 떨어져서 마트 갔다가 여러가지 있길래 그 중 싼 걸 하나 집어 봤는데...
역시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와 닿는 순간입니다.
제 점수는요...
5점 만점에 0.5점 드립니다.
아예 못 먹을 물건은 아니고, 그냥 '이건 김이다' 하고 눈 감으면 김의 성분이 조금은 뱃속에 들어갈까 싶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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