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나라야5

2023/12/26 치앙마이 복습/쇼핑(3), 꾸어이짭 FahThaNee, Cheva & Chavee Donut, 차트라뮤, 나라야, 창푸억 호텔, 빅씨, Steak Shop, 치앙마이 꽃 축제, KariKori 빙수 씻고 나와 주차장으로 가는데, 호텔에서 모시는 샴냥이를 또 만났습니다. 궁디 팡팡 쓰담쓰담해 주고 헤어집니다. 아점을 먹으러 한 식당에 왔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있다는 안내 문구입니다. 우리는 그걸 모르고 길가에 오토바이를 댔네요. 죄송합니다. "난 그렇게 하고 있어" "타니 이모" 이게 맞는 번역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메뉴판이 큼지막하게 붙어 있는데, 사진과 일치시켜 놓지 않으니 뭐가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일 위에 있는 게 대표 메뉴겠죠? 우리 말고 현지인 손님들이 대부분입니다. 가게 앞쪽에서는 작은 과자들을 팔고 있네요. 메뉴는 꾸어이짭입니다. 저는 밥이 들어간 걸 주문했습니다. 국물은 깔끔하고 후추향이 조금 강합니다. 돼지고기와 내장, 튀긴 삼겹살, 계란 등이 들어 있어서 마치 돼지국밥을 연상.. 2024. 1. 7.
2023/11/29 치앙마이 한 달 살기(16), 빅씨 엑스트라, 왓 쑤언덕, 농부악핫 공원 오늘 아침도 숙소에서 간단하게 먹습니다. 장 봐 뒀던 그래놀라 시리얼을 우유에 말고, 오렌지 잼을 빵에 발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생필품 몇 가지가 떨어져서, 겸사겸사 안 가본 마트에 가 보기로 합니다. 빅씨 엑스트라라는 곳이네요. 1층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주차하고 입구로 들어갑니다. 거대한 쇼핑몰 건물에 빅씨를 비롯한 많은 점포들이 입점해 있는데, 오늘은 쇼핑몰 구경을 하러 온 것은 아니니 빠르게 지나쳐 빅씨로 이동합니다. 생필품, 식료품은 한 층을 더 올라가야 하네요. 매장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가전제품 판매도 하고 있어요. 잠시 혹했던 그릇, 접시들을 지나... 구매 목록에 담아둔 마스크를 집어듭니다. Double A가 태국 것인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물티슈도 작은 거 두 개 묶음 하나 사고요.. 2023. 12. 2.
2023/11/24 치앙마이 한 달 살기(11), 배달 피자, 나홀로 커피, 택배, 원님만 야시장, 나라야 아침은 남은 우유와 빵으로 간단히 해결합니다. 배달음식도 좋은데 그것도 귀찮을 때가 있잖아요? 아내가 후식으로, 엊그제 샀던 생망고를 썰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냥 썰어 놓은 거 사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전에는 간단히 기록 정리를 하고, 점심은 피자를 배달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피자 크기가 워낙 작기도 하고 세트 메뉴 구성이 약간 더 저렴해서 이렇게 주문했어요. 하나는 맛살, 햄, 치즈가 들어간 거. 하나는 좀 더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간 거. 둘 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생각나면 또 주문하고 싶은 맛이에요. 배불러서 도넛은 다음 기회에 맛보는 걸로... 아내와 사소한 말다툼을 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밖에 나왔습니다. 마트에 들러 간단한 과자와 필요했던 물건(샴푸, 접착.. 2023. 11. 27.
2023/11/22 치앙마이 한 달 살기(9), 마야몰 캠프, 나라야 오늘은 쉬어가는 마음으로 편하게 있기로 했습니다. 3~4일에 하루 정도는 기록을 위해서, 휴식과 정비를 위해서도 쉬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점심으로 배달시킨 볶음밥. 굴소스가 들어갔는지 불향도 나고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같은 집에서 주문한 수끼. 수끼는 즉석에서 먹으면 괜찮은데, 배달음식으로는 어울리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국물도 괜찮았지만 재료들이 조금 퍼지고 숨 죽은 느낌이랄까... 아내가 밥을 조금만 먹더니 속이 덜 찼다고 과자를 뜯자네요? 감자칩 조져... 오토바이가 있으니 언제든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오후에 마야몰 4층에 있는 캠프에 왔습니다. 음료를 주문하면 50밧당 2시간 접속할 수 있는 wifi 아이디/비번을 줍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어 좋은 자리를.. 2023. 11. 24.
2023/11/15 치앙마이 한 달 살기(2), 오토바이 대여 알아보다 지쳐서 먹방만... 밤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잘 자고 일어났습니다. 숙소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더 자세하게 풀어보도록 하고... 공용 공간으로 나왔습니다. 여긴 에어컨을 안 틀어서 더워요. 게다가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어 있어서 아무도 없습니다. ㅎㅎ 아침 시간이라 아직 엄청 덥지는 않아서 천천히 걸을만합니다. 아기자기한 치앙마이의 골목길. 느낌이 좋습니다. 사실 우리네 옛 고향 마을, 시골길도 이랬는데 말이죠. 오토바이 대여점에 갔다가 아직 열기 전이라 밥부터 먹으러 왔습니다. 태국 어디서나 쉽게 만나고 저렴하게 먹을 있는 돼지고기 바질 볶음 덮밥. 팟 카파오 무 쌉. 오래간만에 진한 바질향을 맡았더니 입맛이 확 당깁니다. 다른 하나는 넓은 면과 돼지고기 볶음인데, (사장님이 팟타이는 아니래요.) 약간 춘장 냄새와 불향이.. 2023. 11.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