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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기록

2026/06/09 솔모루 양평해장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by LarsUlrich 2026.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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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에 오래간만에 왔습니다. 늘 먹던 김치찌개집 맞은편에 해장국집이 새로 개업을 했기에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전까지는 반주라는 이름의 술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소머리국밥을 주문했습니다. 고추양념을 넣고 저어서 국물이 빨간데, 처음 나올 때는 뽀얀 국물로 나옵니다. 간은 적당하고 감칠맛이 있어서 떠먹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고추양념을 넣지 않아도 맛있을 국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을 말아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소머리고기가 살짝 부족한 느낌이라서 아쉬웠습니다. 한 끼 1만 1천 원이라는 가격이 요즘 시대에 뭐 비싼 것도 아니라고는 하지만, 고기 부위 자체가 그렇게 비싼가 하면 또 그건 아니니까요.

 

 

반찬은 아마도 두릅...? 절임과 깍두기, 겉절이 느낌의 김치입니다. 두릅은 향이 아주 강렬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깍두기는 무난했고요. 김치는 그동안 여러 음식점들 다니면서 맛본 중에 그나마 가장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엄청 맛있다 이런 정도까지는 아닌데, 그동안 갔었던 국밥집들의 김치가 대충 고추장과 소금만 넣고 버무린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이쪽은 그보다는 더 감칠맛이 느껴지는 간이 되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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