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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기록

2026/05/26 금화왕돈까스 당진점 (충남 당진시 시곡동)

by LarsUlrich 202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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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으로 이동 중에, 동승한 동료 직원분이 이번에 검색해서 봐 둔 곳이 있다며 간 돈가스 가게입니다. 같은 경로를 주기적으로 지나다니며 저도 본 기억이 있기는 한데, 들러서 먹어야지 하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습니다. 선택의 가장 큰 이유는 주차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대형 차량도 드나들 수 있고 주차가 가능한 곳입니다.

 

저는 매운 돈가스를 주문했습니다.

 

 

경양식 돈가스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작은 빵과 딸기잼이 나오고, 양배추 샐러드와 밥 한 주걱정도의 양입니다. 돈가스가 담긴 접시 외에 나머지 모든 것들은 셀프로 직접 가져와야 합니다. 단무지, 김치, 숟가락, 젓가락, 포크, 나이프, 수프, 장국까지... 식사도구 정도는 테이블에 있어도 좋을 법한데, 모든 것을 공용공간에 모아둬서 식사 준비에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 메뉴인 돈가스 서빙은 로봇이 해 줍니다.

 

돈가스는 자를 때 약간 질긴 부위가 있었습니다. 써는 방향에 따라서 잘 썰리는 부위가 있기도 하고. 고기의 익힘 정도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매운 소스가 시중에서 파는 양념치킨 소스와 같은 맛이었습니다. 맵다는 느낌보다는 매콤 달콤이었어요. 고기+튀김옷의 식감과 맛을 도와 입맛을 돋게 할 자극적인 매운맛을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1만 900원이라는 가격은 적당해 보였고요. 빵과 잼을 사용해 미니버거를 만들어 먹으라는 팁이 벽에 붙어 있었는데 그렇게 할 만큼 양이 넉넉하지는 않았습니다. 빵은 그냥 잼 발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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