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

2025/01/24 아마존(Amazon, 미국)이 미쳤어요(?)

by LarsUlrich 2025. 1. 24.
반응형

한동안 사지 않았던 음반들을 몰아서 주문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팔지 않거나, 아마존이 더 싼 경우에 주로 이용했는데, 환율이 미쳐버린 관계로 근 몇 년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에 새로 만든 신용카드의 카드사 이벤트로 해외 가맹점에서 일정액 이상 결제하면 캐시백 해 주는 이벤트를 통해 상대적 체감가를 낮춰서 결제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존은 자사 판매제품(판매자가 Amazon LLC 이거나, Amazon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타 제조사 제품을 대리로 직발송해 주는 경우)에 한해 49달러를 초과하면 무료로 배송해 줍니다. 이게 오래된 일은 아니고, 한 1년 반쯤 되었나...? 국내에서 품절되었거나 애초에 발매되지 않은 앨범들, 혹은 아마존이 더 저렴한 앨범들을 몰아서 구매해도 부담이 없게 되었습니다. 환율만 좋다면 말이죠.

 

 

암튼 1월 20일(화) 밤에 주문한 앨범 중 일부를, 4일 뒤인 1월 24일(금) 오후에 받았습니다. 굳이 빨리 배송되는 물건만 따로 보내지 않아도 될 텐데, 굳이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막 보내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합배송을 요청하고 싶어도 주문 사항에 그걸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도착한 것은 두 장의 음반입니다.

 

 

2009년에 발매된, Stryper의 Murder by Pride 앨범. 신보는 아니지만 좋아하는 밴드의 옛 앨범을 찾아서 듣는 중입니다.

 

 

2023년에 발매된, Metallica의 72 Seasons. 메탈리카 팬을 자부하지만 어쩐지 점점 멀게만 느껴지는 그들. 지난 앨범인 Hardwired... to Self-Destruct에서 느꼈던 느낌과 비슷해서, 발매하자마자 살 만큼의 애정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샀으니 일단 리핑부터 해야겠죠.

 

구매한 7장의 앨범이 늦더라도 한 번에 다 왔으면 번거롭게 BD플레이어를 여러 번 쓸 일이 없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각 앨범들에 대한 평은 다음 기회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