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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직장에 다닐 때 출퇴근 용도로 아내가 사 준 hazzys 가방입니다. 몇 년간 사용했더니 움직임이 많은 부분, 주변과 마찰이 많은 부분은 닳고 해져서 가죽의 칠이 벗겨지고 이음매가 끊어지기 일보직전에 이르러 사용을 멈추고 장롱에 넣어 두었습니다.
며칠 전 김포에 볼 일이 있어, 한 아웃렛의 hazzys 지점에 가서 수선을 맡겼습니다. 그로부터 한 열흘쯤 지났나? 연락이 와서 수선비+택배비를 입금하고 택배로 가방을 받았습니다.
가방 어깨끈을 잡아주는 이음매 부분. 제 몸의 움직임이 이 부분에 많은 부하를 주나 봅니다. 사각으로 된 쇠고리를 잡아주는 가죽고리 부분이 닳고 해져서 끊어지기 직전이었는데, 이렇게 새로 교체되어 왔네요.
그다음으로 많이 닳은 부분이 가방 아래쪽의 모서리 부분인데, 이쪽도 깨끗하게 도색되었습니다.
국산 브랜드라고는 해도 작은 가방 치고는 싼 가격이 아니었는데, 몇 년이 지나고 이렇게 또 AS를 받아보니 그 값어치는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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