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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제대로 된 책상 의자 없이 좌식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사용하려니 여간 고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장롱 뒤에 분해해서 넣어 놓은 책상을 조립하고, 의자는 당근에서 가져왔습니다. 세제와 수세미질로 한참을 청소하고 말렸더니 제법 깨끗해졌습니다.
어린이용이라고 하는데, 팔걸이 길이가 짧은 걸 빼면 좌판은 성인이 앉아도 충분한 너비에 등판 지지력도 충분했습니다.
그간 듀*백이라는 제조사에 큰 신뢰는 없었지만, 가져오고 나서 보니 감탄했던 부분은, 이 의자가 무려 2013년도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좌판 아래의 부품들(가스 실린더, 다리, 바퀴 등)이 굉장히 튼튼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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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해서는 남이 쓰던 물건, 중고를 잘 가져오지 않는데 이번만큼은 득템 한 느낌입니다.
나눔 해 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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