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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17/07/01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관람 후기

by LarsUlrich 2017.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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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이벤트로 당첨된 영화 쿠폰이 하필 트랜스포머여서 관람을 안 하기에는 아깝고 그랬던지라 시간을 내어 보게 되었습니다. (인기가 없는(?) 영화라서 인지 모르겠으나 쿠폰으로 많이 뿌린 모양...)


빈약한 줄거리지만 어쨌거나 있기는 한 영화라서, 대충 요약하자면... 


자칭 사이버트론 출신 로봇들의 창조주인 퀸테사의 최면에 넘어가 잠시 헤멘 옵티머스 프라임, 사이버트론을 재건하기 위한 힘을 얻기 위한 열쇠(지팡이)를 얻기 위한 배지를 얻으며(...) 메가트론 쩌리 일당과 쌈박질 하며 모험을 펼치는 주인공 일당의 이야기입니다.


오래전 지구나 달 어딘가에 숨어들어 있던 트랜스포머들이 등장하고, 지구와 사이버트론에 위기가 닥치고, 위기를 해결할 아이템(큐브니 매트릭스니 하는)이 필요하고, 그 중심에 옵티머스 프라임 일당과 주인공이 있어야 하고... 라는 식의 매번 비슷한 이야기입니다. 다 알면서 보는 거죠.


멋지구리한 자동차 로봇들의 변신 격투 장면 외에 딱히 남는 건 없지만, 이번엔 다음 편을 위한 떡밥(지구 안에 유**론 있다!)을 일찌감치 던져 놓은 상태입니다. 유**론은 트랜스포머 세계관의 최강자로 등장하는데, 다음에는 어떻게 얘기를 풀어갈 것인지 궁금하긴 하네요.


영화의 전개가 상당히 산만한 것을 제외하면 괜찮았습니다.

애초에 별 기대도 안 했거든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10점 만점에 6점 드립니다.


와, 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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