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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화표를 예매해 주신 여친님께 고맙다는 말부터 전하겠습니다.
영화는 약 두시간을 넘기는 짧지 않은 상영 시간이었지만, 정말 금방 지나가고 몰입도도 좋았습니다.
영화의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생각만큼 단순한 스토리도 아니었다고 생각되네요.
괜히 중2병 식의 의미를 부여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원하는 걸 성취하려면 현실로부터 도망치지 말고 들이 받아라(도전해라) 뭐 이런 느낌이랄까?
고착된 부당한 현실 체제에 대한 저항 내지는 혁명을 시도하라는 느낌도 들었고요.
황폐화 된 세기말적 세계관의 표현도 좋았고 (원작 영화의 영향을 받았던 만화 북두의권을 떠 올리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나무랄 데 없었고... 다만 맥스가 주인공이 아니라 퓨리오사가 주인공이어야 맞을 듯한 느낌.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강추!
... 불쌍한 기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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