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0년1 2022/10/11 남해 일주 여행(4), 여수 향일암 숙소를 나서고, 금오산의 동쪽 바닷가 끝자락에 위치한 향일암으로 갑니다.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조금만 올라가면 입구로 가는 골목이 나옵니다. 이 골목엔 여수의 특산품인 갓김치를 파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호객행위가 있으나 그냥 웃고 지나칠 정도의 가벼운 수준입니다. 저 역시 그냥 지나치긴 했는데... 여행에서 돌아오고 나니, 한 박스 사 갖고 올 걸 하는 생각에 후회가 되었습니다. 언제 제가 여수 갓김치를 현지에서 사 먹어 보겠습니까? 서울 인천에서 사 먹을 수는 있다고 해도, 그 기억이라는 게 같은 것은 아닐진데... 향일암 올라가는 계단. 시작부터 아득해 보이는데,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체력이 약한 아내는 죽을상을 짓지만 어떻게든 끝까지 올라갑니다. 계단을 오르는 중간에 만난 불상. 코와 .. 2022.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