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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기록

2026/06/12 늘 김밥 분식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by LarsUlrich 2026.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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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순환로를 돌다 종암사거리로 내려오면 큰 아파트 단지 뒤에 빌라골목이 있습니다. 거래처에 들렀다 식사를 하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오가는 골목이 아니라서, 분명 대도시 서울인데 한적한 느낌마저 드는 곳입니다. 식당은 드문드문 있는 편입니다. 그중 자주 가는 한 분식집에 오늘도 찾아갑니다.

 

 

오늘은 학생 때 생각이 나서 김밥과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밖에서 이런 메뉴 구성으로 안 사 먹은 지가 꽤 오래됐네요.

 

김밥은 기본이지만 속이 알차서 꽤 두껍습니다. 반찬과 국은 셀프서비스라서 직접 챙겨 와야 합니다. 라면도 오래간만에 먹는데 남이 끓여주는 라면은 제가 끓인 것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김밥과 라면은 특별한 맛을 기대하기보다는 모두가 아는 아주 기본적인 맛이고,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함께 시켜서 먹는 그런 음식입니다. 다행히 합해서 1만 원이 넘지 않아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도 가격의 선을 지키려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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