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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기록

2026/03/18 크로바돈까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by LarsUlrich 2026.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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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에 갈 때, 자주는 아니지만 시간과 동선이 맞으면 가끔 가는 돈까스집입니다. 나 홀로 자리한 가게, 상점가와 멀리 떨어진 위치지만 바로 앞이 군부대라서 외출한 군인들이나 인근을 지나는 손님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매운 돈까스를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먼저 나오는 수프. 경양식 돈까스 집의 고전적인 순서를 잘 지키고 있습니다. 다들 아는 그 맛에 약간의 후추 향이 더해져서 입맛을 다시기에 좋습니다.

 

 

반찬은 김치 하나만 있습니다. 아쉽지만 국산 김치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돈까스 집은 돈까스 준비가 핵심이니, 김치를 직접 담가서 손님용으로 내놓기에는 시간과 비용 면에서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드디어 나온 매운 돈까스. 약간의 밥과 옥수수, 샐러드, 감자튀김, 단무지, 얇게 채 썬 양파까지 함께 나왔습니다. 장국도 떠다 먹을 수 있습니다. 적당한 감칠맛의 국물이 돈까스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돈까스 크기는 적당히 큰 편입니다. 성인 남성이 먹으면 딱 적당히 배부른 정도. 돈까스는 튀김옷 두께가 적당하고 바삭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잘 익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소스가 확실히 맵기는 한데, 약간은 아쉬운 게 단맛이 비교적 또렷하게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굳이 달지 않아도 맛있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곳의 대표 메뉴는 파채 돈가스로 보이는데, 저는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다음 기회가 오면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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