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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에 들렀다 모처럼 바다 구경하러 격포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밥집을 찾다가 근처에 칼국수집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오후 3시부터 쉬는 시간이라 마음이 조급했는데, 다행히 2시 45분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을 앞둬서 그런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메뉴는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큼지막한 그릇에 2인분이 담겨 나왔습니다. 맑은 국물에 칼국수, 부추, 김, 호박, 당근, 배추, 파, 양파 등이 보입니다. 바지락은 안 보이는 곳에 잠수(?)해 있는데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채소와 더불어 해산물 특유의 감칠맛이 있는 국물인데 짜지 않아서 은근히 계속 마시게 되는 맛입니다. 그리고 칼국수도 적당히 잘 삶아져서 밀가루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국자로 바지락을 끝도 없이 건져 먹으니 배가 부릅니다.

접시에 적당히 적은 양으로 담겨 나온 반찬들. 대체로 간이 짜지 않고 먹기 좋습니다. 묵과 가지의 맛과 식감이 좋습니다. 김치는 묵은지 느낌인데 군내는 나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큰 길가에 있어서 눈에 띄는 식당인데, 바쁠 때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다소 정신이 없는 느낌입니다. 테이블이나 바닥 쓰레기 정리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아 다소 어수선하고, 직원들이 (딱히 불친절하지도 않지만) 친절하다는 느낌도 아닙니다. 식당 부지에도 주차장이 있고, 대로변에도 주차장이 있어서 차 타고 오기에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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