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청소4 2024/02/10 당근에서 의자 업어 온 후기 한동안 제대로 된 책상 의자 없이 좌식의자에 앉아 노트북을 사용하려니 여간 고된 일이 아니었습니다. 장롱 뒤에 분해해서 넣어 놓은 책상을 조립하고, 의자는 당근에서 가져왔습니다. 세제와 수세미질로 한참을 청소하고 말렸더니 제법 깨끗해졌습니다. 어린이용이라고 하는데, 팔걸이 길이가 짧은 걸 빼면 좌판은 성인이 앉아도 충분한 너비에 등판 지지력도 충분했습니다. 그간 듀*백이라는 제조사에 큰 신뢰는 없었지만, 가져오고 나서 보니 감탄했던 부분은, 이 의자가 무려 2013년도에 생산된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좌판 아래의 부품들(가스 실린더, 다리, 바퀴 등)이 굉장히 튼튼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요. . 어지간해서는 남이 쓰던 물건, 중고를 잘 가져오지 않는데 이번만큼은 득템 한 느낌입니다. 나.. 2024. 2. 26. 2023/09/21 다이슨 청소기 브러시 헤드의 고무 주름관을 교체했습니다. 2017년에 직구로 구매한 다이슨 V8 청소기를 지금까지 사용 중입니다.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의 절반 수준이어서 당시에 직구를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렇게 7년 정도 사용했더니, 가장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 헤드의 주름관이 삭아서 부러졌는데 한동안 이걸 모른 채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눈에 띄게 된 거죠. 이렇게 부러져서 바람이나 먼지가 샐 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가 유난히 먼지가 많습니다. 좀 더럽지만 기록을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에는 헤드 전체를 교체해야 하나 하고 검색했더니 가격이 몇 만 원씩이나 하는 비싼 수준이어서, 더 검색을 해 봤더니 이렇게 고무 주름관만 따로 판매를 하는 업체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규모의 경제랄까요? 다이슨 국내 정품과 .. 2023. 9. 21. 변기 속 청소 및 수리(정심/편심 교체)한 후기... 화장실 변기가 자꾸 움직이고 바닥쪽에서 물이 새는 것 같아서 변기를 뜯고 수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때 이미 변기 테두리에 바른 백시멘트가 깨져서 보기 흉한 상태이긴 했습니다. 수돗물에 희석되긴 했지만, 대소변의 샌 물이 조금씩 누적되어 타일에 때처럼 낀 것도 보기 싫은 빛깔이었습니다. 우선 변기를 뜯기 전에 부품을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쓰는 정심(변기 배수구와 오수관이 수직-일자로 일치하는 형태)을 주문했는데 변기를 뜯고 나서 보니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건 편심(배관 중심이 변기 배수구와 약간 어긋나 있는 형태)이었다는 사실... 변기를 뜯고 화장실 대청소를 했습니다. 주문했던 정심은, 이전에 설치되어 있던 편심을 대체할 수 없어서 동봉된 고무 패킹만 사용하기로 하고, 편심 자체 구성.. 2021. 10. 19. 전기밥솥 청소를 위해 분해하다 이사 전, 살림을 정리하면서 밥솥을 청소했습니다. 그간에 묻은 기름 때와 밥 찌꺼기 등을 모두 털어내기 위해... 분해하면서 순서를 잊지 않기 위해 사진을 찍어둔 게 있네요. 청소까지는 다 좋았는데, 왜 다시 조립할 때 스크류(나사)가 두 개 남았는지는 미스터리 입니다. 다음 분해 조립 때 용도를 찾아 봐야할 듯 합니다. 2017. 4.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