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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3

2022/11/21 동남아 3개국 여행(7), 말라카에서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말라카에서의 3일 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일어나서 씻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식당은 그저께 저녁에 갔던 KOCIK HERITAGE입니다. 11시 즈음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우선 아이스티 둘을 주문하고요. 다음으로는 2인 세트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삼발 프라운(새우)과 공기밥 둘이 나왔네요. 말 그대로 삼발 소스에 새우를 볶은 것입니다. 삼발 소스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닭고기와 감자를 간장에 조린 듯한 느낌의 메뉴입니다. 닭고기 바쿠테라고 해야 하려나? 이건 삼발 소스보다 더 친숙한 맛입니다. 향신료의 풍미가 가득한 어묵. 제 입맛에는 괜찮았습니다. 삼발 소스와 튀긴 멸치를 올린 오크라. 동남아에서 많이 먹는 채소인데, 아내는 식.. 2023. 1. 2.
2022/11/20 동남아 3개국 여행(6), 말라카 여기저기 구경하기 말라카에서의 둘째 날입니다. 오늘도 구름이 많지만 비교적 맑은 날씨여서 관광하기 딱 좋습니다. 말라카 강물 색이 아주... 구수한 라떼 색이네요. 첫 번째 목적지로 중국식 사원 청훈텡을 가 보기로 합니다. 15세기에 명나라의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는 청훈텡 사원은, 곳곳에 중국의 양식이 가득합니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중국인 비율은 약 23% 정도라고 하니, 역사적으로도 영향이 아예 없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중국에 가 본 적은 없지만, 그냥 이런 느낌이겠구나 하는 상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얌전히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다음 장소로 길을 나섭니다. 날이 더워서 햇볕을 피해 그늘로만 다닙니다. ㅎㅎ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자그마한 이슬람 사원입니다. 제대로 된 복장을 갖추라고는 하지만, 관광객인 저희.. 2022. 12. 26.
2022/11/19 동남아 3개국 여행(5), 조호바루 Larkin Sentral, 말라카 야시장까지 11월 19일. 조호바루에서 둘째 날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을 마치고 말라카로 이동할 생각이었기에 아침은 배달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어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잔돈을 잘 준비해서 그랩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랩 영수증. 양념이 묻어서 지저분해졌네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한 곳에서 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 둘을 주문했습니다. 이번엔 주문할 때 Cutlery를 포함시켰더니 제대로 된 식기와 수저 빨대까지 함께 온 모습입니다. 미 시암 본리스 프라이드치킨 세트...라고 하는데 나시 고랭 아얌 같아요. 볶음밥과 순살 닭튀김.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번엔 성공한 듯한 느낌이죠? 캄풍 프라이드 라이스...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나시 르막 같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적 음식 중 하나죠?..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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