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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9

2023/10/06 인천 랜더스 필드 한화 이글스 vs SSG 랜더스 경기 직관 후기 금요일 저녁, 야구 보기 좋은 날입니다. 시즌 얼마 남지 않은 경기수, 가까운 곳에서 경기를 한다니 가족과 함께 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얼른 예매했습니다. 시간이 임박해서 입장하고... 선발 출장 명단을 봤는데... 아시안 게임 때문인지 노시환 선수가 없군요.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경기는 한화 2 : 7 SSG로, 한화 이글스의 패배입니다. 이날 SSG의 선발 투수도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니었는데, 좋은 기회(만루 등)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배의 요인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즈음에 앞쪽 관중의 매너 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빴습니다. 타팀 팬들이 굳이 원정팀 응원단석 예매를 하는지, 그렇다고 하더라도 적당히 매너 있게 행동하면 좋을텐데 그것도 아니고. 2023. 10. 12.
2023/09/02 잠실야구장,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직관(한화 이글스 승리) 화창하게 맑은 가을날입니다. 야구장에 간지 어느덧 한 달이 되었고 어제까지 부진한 한화 이글스의 연패(8연패)로 인해 다소 의욕이 저하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분전환을 위해 오래간만에 잠실야구장을 찾았습니다. 아직 9월 초인데 2시 경기라니...? 습도가 비교적 낮아 쾌적하지만 아직 두시 경기는 이른 감이 있습니다. 뙤약볕 속에서 경기하는 선수들도 응원하는 관중 여러분도 힘들겠죠. 실제로 많은 관중들이 본인들의 비싼 1, 2층 자리를 버리고 3층에 올라와서 그늘진 곳 통로 계단을 점유하거나 맨 위까지 올라오는 등 무질서와 불편을 야기했습니다. 짐 검사를 심하게 한다고 해서, 반입금지 물품으로 예시된 삼각대를 가져오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역시 가져오지 않았죠. 오늘은 영상 없이 경기만 열심히 응원하고.. 2023. 9. 4.
2022/09/24 잠실 야구장, 김동주의 KBO 레전드 선정 시상식 9월 24일. 전 두산 베어스 선수 김동주에 대한 KBO 40인 레전드 선정,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한 때 팬이었던 저로선 굉장히 반가웠던 그였고 지금이라도 명예를 회복한 것 같아서 좋았지만, 한편으로 굉장히 씁쓸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한 팀에서 오랫동안 커리어를 쌓으며 소속 팀 및 한국야구 대표팀에도 헌신했던 이를, 오래전 사건, 사생활을 들추어 가며 온갖 망신을 주고, 재계약에 관한 것 역시 언론 플레이를 펼치며 욕심 많은 퇴물 이미지로 덧씌우고, 제대로 된 은퇴식조차 치러주지 않은 구단이 있습니다. 니퍼트도 기량 떨어진다고 재계약 안 하고 방출한 뒤 다른 팀에서 은퇴를 했는데, 다시 불러 놓고 레전드니 뭐니 하는 거 자체가 굉장히 철면피 같은 행동 아닌가요? 야구계에 몸 담은 사람에게 3루수 분야 .. 2022. 10. 5.
2019/08/23 문학야구장 한화vsSK 야구 직관(한화 패배) 간만에 인천 문학야구장(SK행복드림구장)에 한화 야구단이 왔습니다. 시즌 종료까지 많은 경기가 남지는 않은 상황에서, 직관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니 빠질 수 없겠죠. 오늘은 한화 이글스 응원단도 오지 않았고, 시즌 막바지 + 꼴찌 효과로 인한 관중수 감소도 있어서 약간 기운이 빠지는 느낌도 있네요. 한화에 강한 SK 박종훈 투수를 선발로 내세웠을 때 어느정도 패배의 확률이 높았다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초중반까지는 지고 있긴 했어도 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투수(SUN LEE) 등판 시점부터 급격하게 무너지기 시작해서 9회 초까지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모처럼 직관을 왔으니 표 값(18,000원)도 생각해서 끝까지 보고 나왔는데, 예전 같았으면 이런 경기 끝까지 앉아 .. 2019. 8. 29.
2019/08/17 고척스카이돔 한화vs키움 직관(한화 승리) 정말 오래간만에 야구를 보러 간 날입니다.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돔구장이 있다는 건 관람객의 입장에서는 참 편합니다. 현재 10위, 꼴찌를 기록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현실(그리고 KBO 자체의 현실)은 줄어든 야구팬의 숫자를 눈으로 확인하는 데에서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꼴찌라서 응원하는 팀이 계속 못하기를 바라는 자조 섞인 농담을 하면서도 굳이 야구장을 찾아간 보람은 있는 날이었습니다. 3루측 4층 좌석은 높은 곳에서 넓은 시야로 야구를 보기에는 좋지만, 고척스카이돔 설계의 문제 때문에 1층에 있는 응원단상이 아예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응원단이 유일하게 차지한 3루쪽의 스피커 하나만을 의지해 들려오는 소리에 맞춰 눈치껏 응원을 해야 합니다. 새로 산 카메라의 화질과.. 2019. 8. 18.
2019/06/01 한화 vs SK 문학야구장 경기 관람 어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토요일 경기를 보러 왔습니다. 그래 오늘은 이기겠지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을 시작합니다. 5월 어느 날보다 공기가 맑고, 기온도 적당하고, 바람도 부는, 아주 야구하기 좋은 날입니다. 경기 중 외야 전광판 한 컷. 최재훈 선수의 스탯이 나타나 있습니다. 경기는 한화 이글스가 8회에 2점, 9회에 4점을 내며 6:0으로 승리! 오늘은 이겼습니다. ㅎㅎㅎ... 경기가 끝나고, SK 와이번스의 2019년 신규 이적생 환영 불꽃놀이를 한다기에 기다리기로 합니다. 이렇게 고종욱 선수와 하재훈 선수의 인터뷰 영상이 지나가고... 불꽃 놀이를 시작합니다.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축하해 주는 불꽃이네요. 불꽃 투혼! 최강 한화! 2019. 6. 2.
2019/05/31 한화 vs SK 문학야구장 경기 관람 금요일은 일찍 퇴근하는 날. 서둘러 사무실을 나와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와서 차를 꺼내고 아내를 데리러 갔습니다. 그리고 문학야구장으로 고고. 2천원의 선불 요금으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경기장에서 파노라마 사진으로 크게 담아 봅니다. 왜 돌아가 버렸는지는 폰만이 알 듯... 지난 번에 왔을 땐 응원단이 없어서 심심했는데, 오늘은 그래도 와서 응원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한화 1:2 SK의 스코어로 패배. 선발 투수 김민우가 굉장히 잘 던졌고, 상대팀 투수 박종훈 역시 역투를 하며 투수전 양상으로 진행되어 두시간 반이 채 안 되는 짧은 경기시간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한화 팬이라면 이럴 때 어떤 마음가짐일까요? 내일은 이기겄지 뭐~ 2019. 5. 31.
2018/03/24~25 고척돔 야구장 방문 고척돔 야구장이 생긴 후 언젠가 한 번은 가 봐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 곳을, 2018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찾아가 보았습니다. 첫날은 예매 실패로 외야에서 관람했습니다. 경기 시작전이라 그렇게 많은 분들이 입장하지는 않았습니다.아쉽게도 경기는 한화의 패. 내일을 기약해 봅니다. 내야 지정석이라 경기 시작 시간에 딱 맞춰 입장해도 여유가 있으니 좋습니다.고척 돔구장에는 중앙 전광판 외에도 외야 좌 우에 각각 홈/원정 팬을 위한 팀 정보가 표기되어 편합니다. 경기 중 한 컷. 오늘은 한화 이글스가 승리했습니다. 많은 이글스 팬이 기다리던 첫 승입니다. 고척돔 구장 방문 기념으로 셀카를 찍어 봅니다. 폰카라 조명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네요. 실내에서 날씨의 영향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건 훌륭한 장.. 2018. 4. 1.
2015/08/30 잠실 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모습을 담다 오래간만에 여자친구와 함께 야구장 직관을 가게 되었습니다.비록 경기는 패했으나 TV가 아닌 직관이라 야구장 공기가 신선하게 느껴졌네요.사진과 동영상으로 간단히 기록을 남깁니다. 201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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