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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거래처에 가게 되면 자주 들르는 곳입니다. 이동경로상 대로를 벗어나 시골 도로로 진입해 첫 번째로 마주하게 되는 음식점인지라 (지리적 이점 때문에) 가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여주에는 골프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날씨가 풀리고 좋아지면 주변의 음식점에 손님들이 많아집니다. 그 외에도 군인이나 주변의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아니면 저처럼 이동 중에 들르는 사람들로 점심때가 되면 매번 만석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뼈다귀해장국입니다. 몇 가지 메뉴 중에 순대국도 먹어 봤고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여기서는 뼈다귀해장국으로 정착했습니다. 우선 등뼈와 고기가 잘 분리되도록 푹 고아서, 고기를 발라먹기 편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등뼈는 평균 세 덩어리 정도가 들어 있는데 고기도 많이 붙어 있으며 먹고 모자랄 정도는 아닙니다. 국물은 맵기, 짠맛, 감칠맛 등 어느 하나 과한 게 없고 적당합니다. 저는 깔끔한 맛을 위해 다진 마늘을 한 숟가락 넣고 시작합니다. 다 먹고 나서도 속에 더부룩함이 없어서 좋습니다.

기본 반찬. 마늘종, 겉절이, 깍두기입니다. 아쉽지만 반찬은 평범 이하입니다. 조리법과 기대한 맛의 순서로 정해 보자면 마늘종 > 깍두기 > 김치 순입니다. 국밥의 맛이 강한 (주로 빨간 국물인 음식들) 집에서 겉절이를 잘하는 곳을 찾기 힘들어졌습니다. 하얀 국물인 설렁탕이나 칼국수 집을 가면 겉절이 김치가 정말 맛있는 곳이 많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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