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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O.T 고척돔 공연(9.20~22) 표를 예매했습니다.

by LarsUlrich 2019.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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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언니 둘(그러니까 제게는 처형되시는 분들),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H.O.T 팬이기에 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다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설레어 왔습니다.

 

작년에 10만명분의 표가 순식간에 매진되었던 경험을 했기에, 올해도 미리 치밀한 전략(?)을 짜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1인당 2매씩으로 제한이 커졌고, 다른 날짜에 추가 구매도 안 되는 상황이라 넷이서 두장씩 구매해 이틀동안 관람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덧 나이도 조금 더 먹었고, H.O.T 멤버들 얼굴 보는 것 보다는 공연을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무대에 가까운 비싼 자리 보다는 멀찌기 전경을 보며 편안하게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골랐습니다.

 

예매 개시 시각인 7월 2일 정오, 12시. 예매 버튼을 광클하여 얻은 대기 번호는 만 천 번대... 그나마 다행일까요. 아내와 저, 그리고 처형까지 모두 원했던 자리를 어렵지 않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큰 처형이 컴퓨터 상황이 여의치 않아 예매에 실패해서 전원 2회 관람은 불가하게 됐고, 작은 처형이 아는 분이 표를 구해서 같이 보기로 하여 그나마 다행입니다. 암튼 애초에 목표로 했던 9월 21일(토)의 전원 관람은 이루어졌습니다.

 

작년의 표 가격보다 월등히 오른 가격에 다소 불만이 있는데... 공연 내용을 보고 다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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