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산3 2021/10/22~23 부산 여행(3) 부전시장을 갔으나, 우리 취향에 맞는 무언가를 찾기는 힘들었습니다. 분명 '시장'으로서는 정말 큰 규모였지만, 우리가 바랐던 다양한 먹거리를 찾아 헤매기에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식사는 조금 더 뒤로 미루고, 다진 고기를 튀긴 것(떡갈비라고 하기에는 공처럼 둥글어서...)을 만원어치(무려 네 덩이) 사서 사직야구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발견한 전 직장... 의 부산 지사. 제법 목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구난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전화 통화는 몇 번 해 봤을지 모르겠지만, 한 번도 와 본 적이 없었기에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둔 지 5년이 넘은 직장이 반갑다고 하긴 좀 그런가? 야구장 근처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국밥과 매운 오징어 볶음을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2021. 12. 28. 2021/10/22~23 부산 여행(2) 10월 23일 토요일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부산에 왔으니 부산의 특산물이랄까, 부산에서 나는 것들 유명한 것들 중 하나를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거의 모든 분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대답 중 하나는 '밀면'이었습니다. 개중에는 밀면 별 거 없다 먹지 말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맛이 있나 없나는 먹고 나서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해운대의 가온 밀면. 육수 있는 것과 비빔면 류가 있었습니다. 가족이 있으니 메뉴를 골고루 시켜서 조금씩 나누어 먹기로 했습니다. 밀면은 둘 다 맛이 괜찮았습니다. 비빔 쪽이 조금 더 당기는 맛이었죠. 다음에 또 와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이 정도면 실패는 아니겠네요. 셋이 나눠 먹었어도 양이 적당했던 만두. 밥을 먹고 광안.. 2021. 12. 28. 2021/10/22~23 부산 여행(1) 2021년 10월 어느 날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급작스럽게 멀리 떠나는 여행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는 어디냐 하면, 부산. 10월 22일 일과를 마치고 출발해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오전에는 부산 구경을, 오후에는 야구장에 가는 것으로 계획을 짰습니다. 그렇게 가족과 함께 출발해서 부산에 무사히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 나왔습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광안리 해변.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아니지만 그냥 부산에서 처음 찍는 사진이라서 올려 보았습니다. 광안리 해변에서 iPhone 13 Pro Max 로 찍은 사진, 지나치게 사진이 밝게 나와서 마치 합성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바다를 보고 기분이 좋은 저입니다. 이렇게 밤 바다 풍경을 영상에 담아보기도 하고 말이죠. 부산은 중국 발.. 2021. 12.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