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3 치앙마이 한 달 살기(20), 싼티탐 식당/스무디/빵집, 끄렁 매 카
오래간만에 아침을 숙소 밖에서 먹으러 문을 열고 나서는데, 이렇게 작은 도마뱀이 문 앞 복도에 있네요. 손으로 건드리려고 하니 잽싸게 도망쳤습니다. 무삥이라고 하는 돼지고기 꼬치구이가 저렴하고 맛있다는 집이 있어서 찾아왔는데, 우리는 너무 늦었나 봅니다. 매장 한쪽에 앉아 계신 태국인 한 분이 저거 다 예약된 거라고, 줄 서 있는 사람들 거라고 합니다. 고기를 굽고 있는 사장님/아주머니도 그런 비슷한 투의 말을 하여 우리는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대안으로 찾아간 곳입니다. 치앙마이 어디든 그렇지만, 싼티탐 지역에는 골목마다 식당이며 커피, 노점들이 많아서 먹을 거 찾아 헤맬 걱정이 없습니다. 우리는 새우 볶음밥, 팟타이, 공심채 볶음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먼저 나온 팟타이. 그다지 달지 않고, 약간의..
2023.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