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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식당 기록

2026/07/20 무봉리토종순대국 당진점(충남 당진시 시곡동)

by LarsUlrich 2026.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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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차량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나 식당이 있어도 주차 문제 때문에 쉽게 들르지 못하는 애로가 있습니다. 오늘은 비까지 와서 더 그랬는데요. 동료분이 이전에 봐 뒀던 곳(주차가 편한)이라며 가자고 한 식당입니다.

 

순대국을 두 그릇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먼저 나온 반찬들. 깍두기와 김치 모두 국내산으로 보입니다. 김치는 겉절이가 나옵니다. 감칠맛이 강하거나 자극적인 매운맛은 아니었지만, 보통의 식당들에서 나오는 중국산 김치보다는 확실히 낫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국밥집에서는 겉절이가 나오지만 겉절이도 제대로 하는 집이 드문 게 요즘 현실이라...

  

 

뽀얀 사골 국물에 내장이 중심이고 당면순대 다수와 전통순대 약간이 들어 있습니다. 아무런 간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 상태로는 너무 싱거워서 그냥은 먹기 힘듭니다.

 

 

고추양념, 썬 청양고추, 들깨가루, 대파, 그리고 제공된 새우젓을 반 넘게 넣었습니다. 그래도 짜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는 넣어야 좀 먹을만하다는 느낌입니다. 애초에 국물에 고기나 사골의 감칠맛이 약하기 때문에 이렇게 양념을 해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내장이 주재료로 들어간 순대국이기 때문에 고기라고 부를 만한 부위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맛은 평범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결정적으로 양이 조금 적었습니다. 다른 곳들의 평균이 100이라고 했을 때 이곳은 85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가격은 보통이 1만 1천 원, 특이 1만 3천 원이니 양껏 먹고 싶다면 특을 주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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