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여행/2024년 2월 고창

2024/02/09 고창 선운사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by LarsUlrich 2024. 2. 29.
반응형

설 명절을 앞두고, 열차표를 예약해 두었습니다. 열차표 왕복 가격과, 차량 이동(연료비+톨비) 가격을 비교하여 차량 이동이 조금이나마 더 경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단, 고속도로 정체를 피해야 하니 연휴 시작 하루 전에 고향 근처에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고창 시장에 방문해서 이런저런 먹거리들을 사고, 하나로마트에 들러 지역 술(막걸리, 소주 등)을 사서 장성에 있는 휴양림으로 이동했습니다.

 

 

휴양림에 들어가서 저녁 상을 펼쳐 놓았습니다.

 

 

복분자 막걸리는 지역 술은 아니지만, 고창을 위시한 전북 지역에서 복분자를 많이 재배하니 한 번 마셔보기로 했습니다. 도수가 6%라서 그런지, 굉장히 순하고 부드러우며 복분자의 향이 은은하게 느껴져 좋았습니다. 이 외에 선운산 막걸리도 한 병, 아내와 나누어 마셨습니다.

 

 

다음 날, 다시 고창으로 와서 선운사 구경을 가 보기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 보는 곳인데... 매점 근처에서 길냥이들이 쪼르르 따라오네요. 관광객들을 많이 봐 와서 그런지 겁이 없었습니다.

 

 

털 상태를 보니 다행히 못 먹고사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네요.

 

 

입구 쪽에 세워진 탑.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까이 가 보지 않아서 모릅니다. 

 

 

작년부터 사찰 문화재 출입이 무료화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해 주면서, 출입이 자유로워진 것인데...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길을 따라 흐르는 작은 강물. 소리가 맑고 깨끗한 느낌입니다.

 

 

지장보살 님을 모셔둔 곳이군요.

 

 

이쪽에는 천수관음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삼배를 올립니다.

 

 

돌아 나오며 작은 돌탑으로 감성 사진도 찍어 봅니다.

 

 

웃긴 사진(?).

 

 

입구로 돌아 나오는 산책로에서...

 

 

복장도 복장이고, 시간과 체력의 문제가 있어 긴 산책이나 등산을 하지는 못했지만, 맑은 날에 공기 좋은 곳에서 좋은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반응형